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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자식을 낳으면 안됐는데...후회돼요 ㅠ

bjk 조회수 : 22,500
작성일 : 2021-01-13 06:55:34
자식 키울때까진 몰랐는데
제가 정말 치료가 필요한 사람인것 같아요
분노가 조절이 안돼요 ...
어릴때 부모님의 끊임없던 다툼
그리고 모든 화풀이를 저에게 했던 엄마 제 몸엔
멍이 가실날이 없었죠 파리채 대나무 빗자루
방문을 걸어 잠그고 때리고 그리고
나중엔 울지도 않고 누워서 자는 저를
약발라주는 엄마가 진심으로 미친 여자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자랐지만 남들에겐 전혀 내색 하지 않았고
지금껏 살아왔는데 이게 아이키우면서 다시
저의 엄마의 모습에 제게 나타나는것 같아요
아이를 제가 절대로 때리지는 않는데
오랜기간 스트레스 분노 억울함이 쌓인채
그냥 살아왔다보니 어느순간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치 시한폭탄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조그만거에도 확 터져버릴것 같아요
전 남편도 신경질 짜증이 심해서 이걸 받아주고 살다가
너무 시달려서 멘탈도 망가지고 어린시절 악몽같은 기억들이며
남들보기에 멀쩡한듯 내 직업도 가지고
차분한듯 살고 있지만 저는 시한 폭탄이나 다름없어요

아이한테도 욱할때가 많아요 ㅠㅠ 충분히 떼쓰고 우는 나이인거
알면서도 제가 스스로 알아요 제가 분노조절이 안됀다는걸요 ㅜㅜ
약이라도 먹어야될까요? ㅜ 진심 고민이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두요 ...
IP : 92.184.xxx.8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3 7:13 AM (112.214.xxx.223)

    솔직히 보고 배우는거 무시못해요

    그래도 이미 낳은 자식을
    다시 뱃속에 넣을수도 없는 일이고

    심리상담 받으시고
    마음수양 열심히 하면서 사세요

    아이는 죄가 없다
    아이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수시로 되뇌이시구요

  • 2.
    '21.1.13 7:15 A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계시다는건가요?
    본인과 이이를 위해서라도 방법을 찾으셔야겠어요.
    그래도 본인이 자각하고 인내하시는게 대단하세요.

  • 3. jkl
    '21.1.13 7:16 AM (92.184.xxx.88) - 삭제된댓글

    내 아이가 너무 예쁘고 후회는 없는데 ㅜㅜ 제가 부모가 될만한 그릇은 못돼는것 같단 생각에 자꾸 슬퍼지네요...

  • 4.
    '21.1.13 7:18 AM (92.184.xxx.88)

    전남편의 짜증 신경질을 견디다 못해 아이 어릴때 제가 이혼하자고 했어요..아이를 위해서라도 신경 안정제같은 약이라도 처방받아서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ㅜ 어린 시절의 불행은 저를 평생 괴롭히네요

  • 5.
    '21.1.13 7:21 AM (220.117.xxx.26)

    약드세요
    아이를 위해 나를위해

  • 6. ..
    '21.1.13 7:21 AM (175.192.xxx.178)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자격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살면서 노력하면 되는 거지 부모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것은 아니에요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우시다면 상담 받으시면서 마음 정리 하시고요 아이와의 관계를 잘 할 수 있는 것 이전에 나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니 나를 더 사랑해 주고 나에 대해서 더 살피고 돌봐 주세요.
    너무 낙담마세요

  • 7. 코코2014
    '21.1.13 7:31 AM (58.148.xxx.206)

    약 드시기 전에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저도 상담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었는지
    작년에 기회가 있어 받아보곤 참 좋았어요

  • 8. ㅗㅓㅐ
    '21.1.13 7:35 AM (92.184.xxx.88)

    심리상담도 몇번 받아보긴 했는데 마음의 화가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 ㅜㅜ
    부모가 둘이었다면 덜 힘들었을텐데 아이를 저혼자 키우다보니
    힘들어서 아이가 응석부리고 떼쓰고 이러면 저도 확 터지고
    아이를 달래주고 잘 타일러야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론 안돼고 참 힘드네요
    그리고 또 죄책감에 울고 뭔가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것 같아요

  • 9. 윗분께는
    '21.1.13 7:37 AM (182.224.xxx.120)

    죄송하지만 심리상담 전공하는분들 많아져서
    82에 툭하면 심리상담 받아보라고하는데
    이 또한 사람이 하는거기때문에
    진짜 상담가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다 돈벌이지..

    저도 상처가 많고 안이 곪아서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게한것같아서 심리.. 상담..이런 강의를 많이 쫒아다니고
    저도 자격증 있지만
    진짜 제대로된 사랑 못봤어요ㅠ

  • 10. ...
    '21.1.13 7:40 AM (39.7.xxx.135)

    심리상담이건 정신과건
    본인에게 잘 맞아야하고

    솔직히 들어주는
    친구나 형제가 있으면 제일좋은데
    이게 감정의쓰레기통 역할이라서
    상담이나 병원가라는게 제일크죠...

  • 11. 똑같네.
    '21.1.13 7:41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고, 분노조절장애 있고, 그게 나한테만 나타난게 아니라 형제들 일정하고도 공평하게 다 나타났고, 배우자들 기겁해서 난리났고, 언니와 나 둘 다 큰애 데리고 놀이치료 받으러 다니면서 마음의 평화를 가져왔고, 고쳤고, 둘째는 단 한 번 화내지않고 웃으며 키워냈고.
    고칠수있고요. 있고말고요
    놀이치료 가세요. 지금 아이가 쌓인게 많을겁니다....돈이 들지만 6개월정도 받으면 님도 마음의 평화를 가지게 될거고 아이를 키우는자세교정 받을수 있고요. 1년다니면 될거에요.

  • 12. ㅜㅜ
    '21.1.13 7:42 AM (92.184.xxx.88)

    상담을 받아봤었는데 심리상담가 말이
    때리는 부모도 결국엔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며
    이해해줘야 된다는 식의?이야기를 하더군요..
    정작 필요한건 공감과 위로였는데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
    그런 한마디를 원하는건데 ...생각보다 이렇게 가슴깊이
    공감해주는 사람은 없었다라는거죠 ㅠ

  • 13. ...
    '21.1.13 7:43 AM (39.7.xxx.135)

    토닥토닥...

    그래도 아이는
    원글님처럼 마음속 분노를 억누르며 살게해서는 안되잖아요

    스스로 문제를 알고 있으니
    잘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 14. ,,,,
    '21.1.13 7:45 AM (211.49.xxx.241)

    부모 자격 갖추고 낳는 사람 없다는 건 어디까지나 부모 입장에서 하는 소리죠 이젠 꼭 아이 낳아야 하는 세상도 아닌데 본인이 부모 자격 없다고 생각하면 안 낳는 게 서로를 위해 좋다고 봅니다 노력한다고 쉽게 변하지 않잖아요

  • 15. ..
    '21.1.13 8:00 AM (180.69.xxx.35)

    그거 상처준 가해자한테 따지고 말해야 그나마 풀리기 '시작'해요

    부모도 미숙해서 그랬다는 상담사의 말이 맞긴한데 그건 님이 충분히 위로 받고 난 뒤에 이해가능한거구요

    우선은 님 마음 보듬는게 먼져죠

    님이 화내고 분노해야할 대상은 친정 엄마죠

    그분이 큰 잘못한거니까요

  • 16. ㅜㅐㅣ
    '21.1.13 8:07 AM (92.184.xxx.158)

    엄마에게 물어보니 스트레스 풀려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단말 안했어요
    지금은 연 끊었네요 솔직히 죽었다는 소식 들어도 별로 눈물나고 그럴것 같지는 않아요
    맞은거와는 별개로 저를 때린 정도가 보통 회초리로 몇대 때리던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가둬두고 싸대기 머리 잡고 내동갱이 치고 때리고
    분이 풀릴때까지 때렸어요 이런 사람도 피해자니까
    이해하라고 하는건 ..그냥 할말이 없어지죠...때린 이유도 정말
    말도 안돼는거였구요

  • 17. 상처
    '21.1.13 8:12 AM (119.198.xxx.60)

    트라우마 고치겠다고 후벼파고
    공개재판? 해봐야 해결 안됩니다.

    심리학자 아들러 말처럼
    차라리 모든 트라우마를 부정하세요
    그 편이 나아요.
    마이너스부터 시작하지말고
    제로부터 시작하는 거죠

  • 18.
    '21.1.13 8:20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님이 받았던 상처 님 아이한테 주고 싶지 않잖아요?

    화 나려고 할때
    헝가리무곡 처럼 님 맘 편하게 하는 클래식 들어보세요

  • 19. ..
    '21.1.13 8:33 AM (180.69.xxx.35)

    아들러가 진짜 뭐라고 했는진 모르겠지만 윗님 말씀은 정신승리같아요

    엄마한테 풀릴때까지 공개재판하면 적어도 분노의 방향이 아이나 남편등 엉뚱한 사람에게 가진 않겠죠

    한번 말했다고 그게 풀리겠어요

    가해자가 인정을 하든말든 해결이 되든 말든
    내맘에 상처가 아프다고 몇번이고 말하는게 중요하죠

  • 20. 힘내요
    '21.1.13 8:33 AM (124.5.xxx.197)

    진짜 나쁜 엄마는 반성도 안해요.
    좋은 엄마니까 반성도 하지요.

  • 21. ...
    '21.1.13 8:37 AM (175.121.xxx.111)

    내가 절대 이해할수도 용서할수도 없는 사람을 어느순간 점점 닮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더 혐오스러운 일 아닐까요? 내가 어린시절 느꼈던 그 공포를 내 아이에게는 절대 느끼게하고 싶지않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시고 그래도 때리지는 않는다니 님은 나름대로의 최선의 노력을 잘하고 계시는거라 생각해요. 말이 통하는 나이가 되면 점점 나아질거예요. 아이가 물으면 그땐 미안했다 라는 말 꼭 하시구요. 힘내세요

  • 22. yoyogo
    '21.1.13 8:51 AM (59.8.xxx.87)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것도 아동학대네요
    신애라가 며칠전 라디오에서 얘기한 내용이 와닿는데
    입양한 가정만 학대를 하는게 아니라
    친부모의 학대가 많다고 다 같은 아동학대라고..
    인연 잘 끊으셨어요
    육아라는게 너무 힘들다보니...
    더군다나 혼자 키우셔야하니 더 힘드실거 같아요
    토닥토닥 그래도 잘 크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23. ...
    '21.1.13 8:55 AM (218.48.xxx.16)

    180.69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거 상처준 가해자한테 따지고 말해야 그나마 풀리기 시작해요22222

    최소한 가해자인 엄마에게 내 맘에 상처가 아프다고 몇번이고 말하는게 중요하죠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 속 깊은 상처와 울분 분노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풀어지겠죠

    계속 쌓인 상태로 가두어두면 본인한테는 계속 분노가 방출될 수가 없고 탈출구가 없잖아요

  • 24. ...
    '21.1.13 8:55 AM (61.253.xxx.240)

    심리상담이고 뭐고 본인이 본인 스스로 극복하시려고 해야해요.

    부모 이해 같은거 사과 같은거 생각하지 말고
    내 안을 들여다보고 아이를 사랑하고 또 아이에게 사랑을 돌려 받으면서 치유 받으세요.

    저는 아프고 나서 생각 많이 하고 태도를 고쳤어요.
    상처는 여전히 있지만 마음은 많이 달라졌어요.

  • 25. 근데 맞는 말
    '21.1.13 8:55 AM (99.240.xxx.127)

    가둬두고 싸대기 머리 잡고 내동갱이 치고 때리고
    분이 풀릴때까지 때렸어요 이런 사람도 피해자니까
    이해하라고 하는건 ..그냥 할말이 없어지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예요
    저도 엄마가 화나면 화풀이로 때렸었고 방임도 심하게 했어요.
    본인이 우울증으로 누워 있으면 제 밥도 안챙겨주고 집에 음식도 없고 라면도 없어서 굶고 다닌적도 많아요.
    도시락도 싸준때보다 안싸준때가 더 많아 점심때 친구들 도시락먹을때 전 컵라면 먹었네요.

    근데 엄마 삶 들어보면 엄마도 피해자인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엄마의 행동이 용서는 안되지만 이렇게 할머니에게서 엄마로, 엄마에게서 나로
    대물림되는 사슬이 보이니까 화가 나는 와중에도 참 슬퍼지더라구요.
    이렇게면 백년이 가도 사슬이 안끊기겠구나 싶어서요.

    전 그래서 딩크 합니다.
    제 업식을 끓을지 자신이 없어서요.
    그렇게 엄마에게 치를 떠는 님도 그 업식 끊기 쉽지 않잖아요.
    계속 끊고 사시되 미워하며 사시진 마세요.
    그게 님과 아이에게 가장 나빠요

  • 26. 약드세요
    '21.1.13 8:58 AM (205.250.xxx.152)

    정산과가서ㅜ처방 받아 드시고 운동 (요가) 같은거 하시며누기분이ㅜ훨씬 나아집니다. 전 우울증으로 약먹었어요 힘내세요

  • 27. ..
    '21.1.13 9:15 AM (125.240.xxx.21)

    저두친정엄마안봐도 살정도로 정이없어요.. 중고딩사춘기때 심한욕을 많이들어서 ..우울한날들이였죠 제가애낳고키워보니 너무예쁜데.. 울엄만왜그랬을까..싶네요
    지금아무렇지않게 통화하고 저 걱정하는거보면 가식적으로보여요 내색은안하지만..

  • 28. ..
    '21.1.13 9:19 AM (124.54.xxx.131)

    저도 그런 횐경에서 자라서 미혼때는 모르다가 아이키울때 나타나더라고요. 지금은 인지하고 정말 많이 참아요
    어제도 난리치는거 30분 이상 달래주면서 내가 변했구나 느꼈어요
    지금도 혼자있을땐 항상 내안의 괴물과 혹은 상처받은 아이랑 싸워요
    엄마랑은 연락 안하고요.
    어느순간부터 엄마랑 과거얘기로 싸우기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분노폭발하는 나, 그리고 어떻게든 부정하려는 엄마
    넌 맞을짓 해서 맞은거야 그런말 몇번 들은뒤 다시 차단했어요.
    이게 안없어져요. 상담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상처가 안없어집니다 어떻게 치유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29. ㅇㅇ
    '21.1.13 9:25 AM (14.38.xxx.149)

    보고 자란것도 있지만 그정도면 분조장 유전일듯
    어지간한 성인이면 잘못된것 인지하고 고치려하거나
    본인 옛시절 생각하며 안그래야 하지 합니다.
    정 억울하면 가해자 한테 치대고 질척거리는 짓을
    풀릴때까지 해야 어느정도 해소됩니다.

  • 30. ..
    '21.1.13 9:28 AM (180.228.xxx.172)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다 아이 사춘기때 폭주하는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나는 아이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 31. ..
    '21.1.13 9:34 AM (27.173.xxx.166) - 삭제된댓글

    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새엄마에 대한 복수심이 있어요. 정서적 학대.
    왜 벌 안받지? 저주해요. 그나마 불면증이 있으니 일부 받나싶지만. 그건 아빠를 힘들게하니..

  • 32. ㅇㅇㅇ
    '21.1.13 9:58 AM (1.127.xxx.11)

    저는 약 먹었어요
    친정과는 거의 왕래가 없구요

  • 33. 네!!!!!
    '21.1.13 10:42 AM (106.101.xxx.205)

    드세요 약
    절대 해롭지 않아요 아이 안정기까지만이라도 드세요
    삼성역 로뎀정신과

    지금 비대면진료해요
    전화해보세요 이만홍원장님
    상담도 같이하세요

  • 34. ㅠㅠ
    '21.1.13 10:52 AM (125.176.xxx.131)

    어린시절 얼마나 억울하고 두렵고 힘들고 슬프셨을까....
    ㅠㅠㅠㅠㅠ

    님은 잘못이 없어요.......
    님의 부모 또한 잘못이 없어요...
    그분들 역시 그런 부모밑에서 자라 그런 일을 당하며
    부지불식간에 보고 배운 것이었을테니까요..
    그저 희생당한 거예요.

    그러니 원글님께 이제 그만 그 고리를 끊어내시는 게 어떨까요?
    본인이 어린시절 느꼈던
    그 분노감. 우울감을 자식에게 그대로 전수해주고 계세요.

    단칼에는 힘들다면 조금씩 조금씩 끊어내시길 바래요.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은 누구보다 그 고통을 가장 잘 알고
    계시기에 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두려워마세요...

  • 35. 저듀
    '21.1.13 11:32 AM (223.39.xxx.90)

    일단 그런 생각 하고계신거 자체가 충분히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거에요 원글님 충분히 좋은 사람이에요. 연끊으셨다니 강단도 있으세요. 과거는 정리하고 내 아이만 보고 살아요. 심호흡 세 번만 해봐요 연습이 필요하지만 잘 하실 것 같아요. 원글님을 그렇게 때렸던 부모님은 피해자가 아니에요. 가해자지요. 원글님 우리 가해자 되지 말아요. 얼마나 아프게 낳은 아이에요 좋은 말 해주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네요. 맛있는 점심 먹고 한숨 돌려보세요.

  • 36. 에구
    '21.1.13 12:10 PM (39.7.xxx.165)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어린 원글님을 때리던 엄마를 밀쳐내고
    그러지말라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당신 나쁜 사람이라고 혼내줬음 좋겠어요
    어린 시절의 상처가 얼마나 깊이 박히는건데...
    원글님 등 두드려주고 싶어요
    애쓰셨어요
    그 모진 인간 밑에서도 망가지지않고 잘 자라셨잖아요
    원글님은 잘 하실 수 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울컥 울컥 하실 순 있겠죠
    가끔 나도 엄마처럼 그러면 어쩌나
    무서울 수도 있고요
    괜찮아요
    원글님은 그러지않을거에요
    평범한 엄마들도 애를 키우면서 가끔씩 화 내요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고 그래요
    너무 무서워하지마세요
    난 괜찮아 이쁜 아이랑 잘 살고 있어...
    그리 생각하며 자신을 자꾸 칭찬하며 사세요
    응원할게요

  • 37. 병원고고
    '21.1.13 1:42 PM (121.190.xxx.138)

    그거 의지로만 안됩니다.
    아무 죄도 없는 애 잡지 말고
    당장 병원 가서 약 드세요
    마음 추스리고 그동안 애한테 잘못함 거
    갚아가며 살기에도 바빠요
    혼자 자기연민에 빠져 미적거리지 말고
    가까운 병원 가 상담받고 약하게 약 먹기 시작해요

  • 38. ....
    '21.1.13 3:37 PM (112.221.xxx.67)

    님엄마도 욱하는마음에 때리고 화냈지만
    자는 딸 아이에게 약발라주시는거보니..마음속으로 후회하고 또 후회하신거같네요
    아이를 불쌍하게 생각해주세요
    나 아니면 받아줄 사람하나없고 나한테 의지하면서 사는애인데 내가 화내면 어디도 갈데 없는 불쌍한 내아이
    아빠도 같이 안사는데 옆집아이보다 안타까운건 사실이잖아요 불쌍하다불쌍하다 내가 돌봐주자 화내지말자 화내고싶어지면 후회하고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세요

  • 39. ....
    '21.1.13 3:42 PM (222.69.xxx.150)

    정신과 상담 받고 약 먹었어요.
    약 먹으면 일단 화가 안나요. 진짜 신기해요.
    아이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치료였다고 생각해요.
    내 엄마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연 끊고 살고 있는데 진짜 살것 같아요.

  • 40. happy
    '21.1.13 3:54 PM (115.161.xxx.179)

    왜 약을 안먹죠?
    정신과 약 요즘 잘 들어요.
    아이에게 돌아보면 정 없고
    연락하기 싫은 엄마로 기억되고 싶나요?

  • 41. 다인
    '21.1.13 4:07 PM (59.16.xxx.254)

    에휴 가엾은 원글님....이게 미혼때는 잠재되어 있다가 아이를 양육하게 되면 되살아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죄책감에 어린 시절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두배로 더 괴롭죠...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가장 좋은 치료는 가해자 당사자에게 표현하는 거에요. 그 분노를 누르지 마시고 어떤 식으로든 표출을 해보세요.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욕해도 되어요. 근데 그렇게 하면 또 허탈감 허무함에 또 슬퍼지죠. 근데 제 생각에는 그게 시작인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싯점에 이르면 가해자였던 엄마도 한 인간으로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날이 올거 에요. 그러면 그 지점에서부터 깊은 용서와 화해의 마음이 일어나는 거 같아요. 용서와 화해까지도 바라진 않을 수 있겠지만 이 분노와 좌절감 불행이 어느 정도는 걷어질 거 같아요. 넘 억누르지 말고 엄마아게 얘기해서 사과 받으세요..적어도 엄마가 한 짓때문에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건 알려야 해요.

  • 42. ...
    '21.1.13 4:23 PM (118.91.xxx.6)

    저도 원글님 만큼은 아니나 부당한 폭력에 많이 노출되었고 엄마 아빠도 분노조절이 안되는 성향이라 유전적 요인도 있어요. 너무 억제하고 살다보니 오랜시간 괴로웠어요.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기억해보시고 또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가여웠던 그 때 내자신을요. 아이를 키워보니 더 잘알겠더라구요. 내가 무슨 잘못이 크게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분풀이 대상이었다는 걸요. 아이란 원해 미성숙하고 떼쓰고 자기본위적이라는 것을. 그걸 받아줄 여유도 경험도 없었던 부족한 부모가 내 부모였으니 나는 적어도 그걸 되풀이하지 말자. 저도 최근 쉽지 않은 4살아이 홀로 육아를 하며 아기 잠투정에 위장장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서 이러다간 애한테 화를 내겠다 싶어 정신과에서 아주 약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처방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달고 살던 위장장애도 고쳐지고 숙면을 하게 되니 많은게 좋아졌어요. 워낙 적은 양이라 부작용도 없었어요. 잘 알아보시고 무턱대고 수면제 등 처방하는 곳 말고 세로토닌유도제 정도로 최신에 나온 약물 등을 조심스럽게 처방하는 곳이 좋은 거 같아요. 그 전에 상담도 10회정도 받았지만 육아상화에선 효과가 없었어요. 나를 위한 시간을 1도 낼 수 없으니까요. 힘내시고 따뜻한 부모자식 관계 아름답게 만들어가시길 바랄게요.

  • 43. 올온
    '21.1.13 4:25 PM (222.106.xxx.91)

    저도 어릴 때 많이 맞고 자랐는데, 님도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도 사춘기 때 부모님 싸우고 애들 키우느라 힘들다고 욕을 욕을 하는 걸 보면서 마음 속 깊이 왜 애를 여럿 낳았을까 혐오했었어요. 부모님이 고생하는 건 알겠는데 왜 사서 고생할까 이해가 안 가서 경멸하는 마음이 있었고 자연히 딩크가 되었네요.
    화풀이한 사람은 화를 풀었기 때문에 잘 기억 못하더군요.

    약이라도 드시고 분노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마음 속 깊이 부모를 경멸하게 됩니다. 아이가 다행히 잘 크고 심적으로 여유을 갖게 되면 용서하겠지만 애초에 용서 받을 짓을 하지 말아야죠.

  • 44. 저도
    '21.1.13 4:33 PM (58.121.xxx.215)

    학대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정도로
    심한 학대받고 자랐는데요
    원글님 이미 자각하고 후회하고 있으시니
    분명 좋게 변화되실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정말 심하게 당하며 자랐고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며 살수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그런데 아이 둘 낳고 키우면서
    나도모르게
    내가 받고 싶었던 사랑 내가 부모로부터 듣고싶었던 말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키우면서
    나자신이 치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이는 물론 말안듣고 속썩이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늘 마음속으로 그리고 말로도
    이쁘다, 사랑한다 자꾸자꾸 나자신에게
    반복하다보면 실제로 사랑이 계속 솟아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실거예요

    원글님이 받고싶었던 사랑을
    아이에게 주려고 노력해보세요
    분명 아이도 변화되고
    엄마도 어느샌가 변화되어 있을거예요

    좋은엄마 되실수있어요
    그리고 아이와도 좋은관계 만들거가게 되실거고요
    절대로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마세요

  • 45. 58.121님
    '21.1.13 4:36 PM (223.39.xxx.42)

    너무 훌륭한 분이시네요 감동이예요ㅠㅠ

  • 46. 원글님
    '21.1.13 5:39 PM (180.66.xxx.15)

    심플하게말할께요.
    약먹으면 80프로는 해결됩니다.
    대물림하지마세요.
    저도 많이 맞고자랐고 속에 화가 많아 애들 많이 패고 미친년이었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약먹는데 말하자면 욱!높이 치솓는 높이가 낮아집니다. 고민하지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약드시는게 이득이다 단언해요. 프로작이랑 리보트릴 추천해요.

  • 47. ...
    '21.1.13 6:42 PM (112.161.xxx.234)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고, 엄마와 연을 끊을만큼 단호하고 적절하게 행동하고 계신대요. 치유의 시작이 가해자와 차단하는 겁니다.
    감정적으로 엄마를 용서해줄 이유는 없고, 그 가해의 심리에 대해서 어떤 기전으로 나왔는지 이해하는 건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폭력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 뭔들 못하겠어요. 심리상담을 정식 국가 자격증 가진 분에게 1년 이상 오래 받아보셔도 좋을 듯해요.

  • 48. ...
    '21.1.13 7:01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약도 근복적 해결책이 아니고 심리 상담 받아보라는 입찬말도 좀 우습네요 상담 받는거 딱 그때 뿐이예요 해소가 된 기분이 들어도 그거 정말 잠시예요

    사람의 성격은 수 년에 걸쳐서 형성되는거고 특히 유 소년 시기 부모와의 애착 문제가 대부분이라 정말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죠 1~2년 치료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요 잠깐은극복한거 같아 보여도 다시금 살던데로 사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그렇다고 애 키우면서 온전히 자신의 문제에 집중하며 치료를 장기간 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거고 그 사이에 아이가 제대로 양육 받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저는 경제적 부양 무능력의 비롯하여 성격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문제가있는 사람은 아예 아이를 낳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출산했다면 그릇도 안 되는 개인에게 책임감을 요구하여 결국 학대로 이어지는 것 보다 그냥 기관에서 키우는게 나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결혼 한 부부나 혹은 이혼 한 남녀도 아이를 입양시킬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어요 한 마디로 키우기 싫으면 그냥 안 키우도록 해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 절차를 쉽게 만들어야 해야

    어차피 그런 가정의 아이는 물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학대받게 되어있다고 봐요 책임질 수 없는 상태의 사람에게 책임지라고 요구하는게 학대 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어요 이혼하고 남겨진 아이를 부모 둘 중 누군가는 키워야 하는게 의무를 없애고 입양 가능하도록 하거나 요건을 따지지 말고 보호 시설에 입소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49. ...
    '21.1.13 7:06 PM (183.102.xxx.120)

    한약 중 화를 다스리는 약도 있어요.
    전 몸이 많이 약해져 한약지어먹었는데 다른 건 몰라도 화가 날 때 뒷골이 댕기던 증상이 없어졌어요.

  • 50. 그러게요
    '21.1.13 7:38 PM (125.178.xxx.135)

    어린 시절 아픔이 성인돼서도 이렇게 크게 오니
    정말 부모 노릇 잘 해야해요.
    원글님 아이만큼은 나중에 욱했던 엄마로 고통받지 않게
    신경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으세요.

    저도 애 어릴때 여러가지 일로 분노조절이 안돼 처방 받아 먹었는데
    동네 작은 병원들 약값도 저렴하고
    처음 가자마자 뭐 좀 쓰고 약 처방해주니 받기 쉬워요.

    먹고 많이 좋아졌던, 또 약을 이렇게 먹으면서까지 하는 맘에
    조금씩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약 드시면서 육아서적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독이 되는 부모던가요.
    암튼 그런 책 찾아서 보세요.

    꼭 약 드시길. 애 때리거나 욱하는 부모만큼 나쁜 건 없어요. 애한테.

  • 51. 참나
    '21.1.13 7:56 PM (112.161.xxx.234) - 삭제된댓글

    223.38 공감능력 좀 키우길. 심각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글에 무슨 하등 도움도 안 되는 얄팍한 견해를 주절주절 달며 잘난척 하나요. 역겹네요.

  • 52. ..
    '21.1.13 9:46 PM (115.136.xxx.77)

    왓칭 저자의 거울명상 해보세요. 저도 82에서 보고 요즘 하고 있어요. 하는 법은 유투브에 있어요.

  • 53. ...ㅜㅜㅜ
    '21.1.13 10:03 PM (124.53.xxx.159)

    부모 그늘이 일생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따뜻하게 기억어야 할 요람인데
    참....뭐라 할 말이...
    원글님과 댓글님들
    남은 시간들은 지난날 고통의 보상으로
    셀수없을 만큼의 동그라미를 닮은 행복이
    마음에 나날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램합니다.

    그래도 님들 장하십니다...

  • 54. 훌륭한 댓글들
    '21.1.13 10:22 PM (183.97.xxx.68)

    감사합니다. 맘 고생 많으신 원글님도 응원하구요.
    혹시 독서할 기회 있으시면 물론 아들러의 좋은 책들 많지요, 더 여유 되시면
    메리 올리버란 작가의 책(시집 등)과 트라우마 관련 '몸은 기억한다'라는 책을
    보셔도 위안을 받으실 것 같아 권해봅니다. 약 복용이나 상담으로 좋은 결과 얻으시면
    또 글 올려주실 것도 기대합니다. 가까이 사시면 몇 시간 씩이라도 아이 봐드리고 싶어요~

  • 55. 마른여자
    '21.1.13 10:30 PM (112.156.xxx.235)

    에혀 부모는어렵네요

  • 56. ...
    '21.1.14 12:24 AM (39.117.xxx.119)

    완벽한 부모 그렇게 많지 않아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고 애를 기관에 보내야 한다면 90%의 부모는 애를 직접 못 키울 겁니다.

    부모는 살아있기만 해도 80프로 하는 거래요.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인식 하는 것만도 어려운 겁니다. 노력하시면 돼요.

    저도 학대받고 자랐고 보고 배운 게 없어서 아이 사춘기 왔을 때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여기에도 글 올렸었는데 중학생 될때까지도 때린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뺨 때렸다고 글 올렸더니 저 보고 부모자격없다고들 하시더군요. 저도 근데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도 사람이니까요.

    이상적인 부모 못 될 거면 애를 절대 낳지 말라는 말 저는 동의못하겠어요. 적어도 저는 제 부모보다는 제 아이한테 좋은 부모에요. 저는 그때 아이에게 사과를 했고 아이도
    저에게 사과를 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힘든 시절을 지나고 계신 거고 지금을 넘기면 또 좋아지는 때도 올 겁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쳐 가는 거죠. 하지만 아이가 상처를 입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는 해야 합니다.

    82에 글올렸다가 저도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도움 받은 것도 있어요.
    여기서 제로 리미트라고 '미안해 용서해 고마워 사랑해' 를 하루에도 여러번 사춘기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해 들은 일이 있는데 저는 이거 실천해서 효과가 있었어요. 작은일이라도 아이에게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부모라고 해도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내 부모는 나한테 가르치지 못했지만 나는 배워서 하면 됩니다.

  • 57. ..
    '21.1.14 2:27 AM (175.119.xxx.68)

    애 사춘기 되기전에 애랑 대화를 많이 해 보세요
    안 그럼 문제 생깁니다
    주변에 그런 가정이 있어서요

  • 58. 코코아
    '21.1.14 6:15 AM (58.238.xxx.135)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똑같은 상처를 주는게 미안하고 괴롭고 그래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같아요.
    꼭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사과해주세요.
    (아이들은... 그래도 엄마를 제일 사랑해서 용서도 엄청 잘 해줍니다.ㅠㅠ)
    저도 그런 가정에 자라서 부모님한테 정이 없어요.
    아직 어린 아이니까...엄마가 병원에 가서 화안나게 하는 주사를 맞고 와야겠다. 미안해...그럴것 같아요.

    그리고 도서관에 가면요 화내는 엄마를 소재로 한 동화책이 많은데 (대부분 밥 안먹기/ 정리 안하기/ 안씻기/ 떼쓰기/옷 안입기/안자기 동생이랑 싸우기 등등) 이런 동화들 많이 읽어주세요... 내용이 아이습관도 잡아주고 우리집만 엄마가 그러는게 아니구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그래도... 결론은 엄마가 나를 사랑하구나...뭐 이런 내용들이거든요...

    저도 그러고 키우고 있습니다. 힘내요 ^^

  • 59. 자식얘기도
    '21.1.14 7:05 AM (185.189.xxx.16) - 삭제된댓글

    나와요.
    이거 말고도 여러 개 있으니 찾아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DUs8YNw8scI
    남편과 함께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멍합니다

    그리고, 댓글보니 약 먹고 도움 받았다는 글 보니 잘 맞는 약과 의사 찾아 먹는 게 즉시 효과를 보겠네요.
    신경을 안정시켜 줘서 화가 덜 나거나 안 나게 될테니까요.

    결혼 전인 분들은 분노조절 이거 꼭 해결하고 아니면 다는 아니더라고 어느 정도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을 때 결혼하시고 아이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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