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아팠던 4월이네요.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아이들.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하늘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행복하기를...
4월이 오면, 마음 한켠이 찌르르 해요
늘 좋은 시를 보는 호사를 누리게 되어 고맙습니다...^^*
학교졸업 이후 사월의 노래를 자주 떠올리고 부르고 하릴없이 낙서장에 그 가사를
써가며 4월을 즐겼답니다. 제가 태어난 달이기도 하고 목련꽃 그늘아래서,,,가 떠올라지면
괜스레 맘이 따뜻해지면서 감성충만의 시간을 즐겼거든요,,
그런데 이젠 눈물도 함께 섞일 계절이 되어버렸어요,
이젠 엄마도 가셨거든요,,,,,,,그리고 세월호 아이들..너무도 큰 충격의 그날,,,내가 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그런 충격은 없으리라 싶어요, 이 모든 일들이 죄다 4월이니...이젠 사월의 노래를 눈물없인 떠올리지 못하겠어요,,,,,그 낭만의 노래를..ㅜㅜㅜ
계절은 그냥 계절이 아니더군요
기억이 뒤범범되면, 계절은 살아 움직이는 어떤 물체가 되지요.
댓글속에 사연에 저도 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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