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영국인들 워터 발음 말이죠

어서와한국 조회수 : 7,725
작성일 : 2018-01-20 18:32:29
물론 영국식 영어로 워터 라고 발음하는 거 알지만 그네들도 외국에서는 워터 보다 미국식 발음인 
워러 라고 하면 더 잘 통할 거라는 것쯤은 알텐데 좀 융통성을 발휘해서 그냥 한번쯤 워러 하고 해도 될 것을
끝까지 자국 발음 고집하는 거 보고 영국인 특유의 프라이드는 어쩔 수 없구나 싶던데요
그리고 뭐 방송은 어차피 방송이니 그냥 가볍게 보긴 하는데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 유독 백인들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알아주길 바라고 좋은 말만 듣고 싶어하는 경향이 좀 심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IP : 211.107.xxx.18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8.1.20 6:36 PM (202.30.xxx.226)

    늘 하는 말로,,

    그냥 예능으로 봐야죠 뭐.

    설마 그 종업원이 워터 우워터 워러도 못 알아들었을까 싶었어요.

    물론 케쳡?이라는 뜬금포 날리는 종업원이긴 했지만요. ㅎㅎㅎㅎ

  • 2. ㅎㅎ
    '18.1.20 6:38 PM (217.39.xxx.45)

    워터를 워터라고 하지 영국사람한테 그게 영어에요..
    며칠전 영국 라디오 캐피탈 출근길에 (청취률 가장높은 fm 이에요)
    미국에서 영국영어 안통해서 미국인인척 한적 있냐라는
    토픽으로 사연받던게 기억나네요
    무척 재밌게 들었거든요 사연얘기하는 사람들도 패널들도ㅎㅎ
    융통성이니 뭐니 할 꺼리도 안되는 거에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영국영어가 영어죠..
    뭐 영국에서 언어가 넘어갔으니 오리지널은 영국이겠죠..
    미국영어가 영어의 기준이 되는건 한국 사람들의 입장인거구요;

  • 3. 영어는
    '18.1.20 6:39 PM (122.38.xxx.28)

    원래 영국말인데..미국이 그렇게 쓰니까 번진건데..그러고 싶겠어요? 워러로 발음하는 영국인도 있지만..김치를 왜놈들이 기무치라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기무치라고 핫다고 우리가 기무치라고 하고 싶겠어요? 갈비도 왜놈들이 가르비라고 퍼뜨리고 지네 음식인양 떠드는데..갈비로 고쳐줘야죠.
    그리고 언어학적으로 영국발음이 발전된 경제적인 선진 발음이에요.

  • 4. dd
    '18.1.20 6:44 PM (207.244.xxx.154)

    물 정도는 한국말로 배우지 좀 ....성의가 없어보이긴 하더라고요..

  • 5. dd
    '18.1.20 6:45 PM (207.244.xxx.154)

    뭐 영어 네이티브국가는 제1세계 국가니..자기가 최고겠지..

  • 6. ㅋㅋ
    '18.1.20 7:10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아 정말 별 웃긴 글을 다 봐요

  • 7. 별게다
    '18.1.20 7:1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런던에서 홋 워터라고 해야지 핫 워러라고 하면 종업원이 못 알아들어요
    영국 사람에게는 물이 워터인데 워러라고 안 하면 융통성 없는 건가요?

  • 8.
    '18.1.20 7:12 P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

    여기 계신분들은 제주도 갈때 다 방언 익혀서 가시죠?

  • 9.
    '18.1.20 7:21 PM (223.39.xxx.50)

    백인놈들 좋다고 감싸네 ㅉㅉㅉ

  • 10. 무시받으면서
    '18.1.20 7:23 PM (223.39.xxx.50)

    뭐가 좋다고 저렇게 공짜로 여행시켜주는지 미쳤구나야...

  • 11. ㅇㅇ
    '18.1.20 7:24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말고 젊은 두 사람은 안녕 기본적인 것도 공부안하고 물도 번역어플 안쓰는 게 참 희안하다했는데 알고보니 그 장교한다는 젊은 친구 인종차별 대단하던데요.
    "civilized"란 단어를 쓰고..sns에서 한국인들이 틀린 영어쓴다고 조롱하고..아시아인들 구경가라고 하고..
    엄나무 삼계탕 먹으러가서 멸치볶음 보고 bizzare하다는 표현을 자꾸 하더니..
    할아버지는 호감인데 장교한다는 그 젊은이때문에 보기가 싫어지네요.
    새삼 한국어회화책 갖고다니던 프랑스인들이 재평가 되는 것 같아요

  • 12. 저 위에
    '18.1.20 7:32 PM (175.223.xxx.73)

    언어학적으로 영국발음이 발전된 경제적인 선진 발음이라니 별 이상한 말을 다 보네요.
    저 언어학 전공했고 영국발음, 미국발음으로 영어음성학 강의도 여러번 들었는데요 언어학적으로 더 발전된 선진발음이라는 개념 없어요. 1800년대에 한창 제국주의 하던 시기에 식민지에서 하던 얘기면 모를까

  • 13. ...
    '18.1.20 7:39 PM (115.136.xxx.154)

    여행하러 오면서 그나라 기본단어로 알아보지.않으려는 오만함이 보여서 싫네요 그게 뭐 어렵다고. 요즘 앱도 있고 알려면 알기 쉬운 방법 얼마든지 있는데...

  • 14. 우리
    '18.1.20 7:54 PM (175.113.xxx.216)

    외국나가서 김치를 기무치라고 말안하고픈거랑 같게죠 뭐

  • 15.
    '18.1.20 7:58 PM (117.111.xxx.51)

    스마트폰 있는데 번역기라도 돌리지하고 답답했는데‥
    댓글보니 예능이라 제작진이 상황을 만들어 줬겠다
    싶네요‥

  • 16. 영어음성학
    '18.1.20 8:14 PM (122.38.xxx.28)

    전상범 교수님 책에 자세히 나와 있음..
    경제적인 발전된 발음의 기준이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 17. 아이고
    '18.1.20 8:25 PM (211.110.xxx.160)

    남의나라 와서
    스마트폰 어플하나 못찾고
    회화책하나 안들고 와서는
    발음탓 하는데
    그런사람들 뭐 이쁘다고
    우쭈쭈 해줘야 하나요?

  • 18. 맞아요. 남의 나라 오기전에
    '18.1.20 8:53 PM (125.182.xxx.20)

    최소한의 준비라도 해야지... 우리는 영어라도 준비하는데 지네는 한국말 어느정도라도 준비해야지...

  • 19. 저도
    '18.1.20 9:04 PM (59.6.xxx.63)

    어느정도 상황극이라고 봐요.
    그 치킨집이 강남에서도 유명한곳이라고 하던데 외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겠어요.
    그냥 사장인지 알면서도 시침이 뚝하고 (지들한테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만들려고 한거.
    제작진이 병신인건지 강남에서 가게하는 사람이나 알바들이 무슨 워터 그거 하나 못알아듣나요?
    손으로도 계속 마시는 거 보여주면서 말하는데.

  • 20. ........
    '18.1.20 9:38 PM (58.173.xxx.154) - 삭제된댓글

    같은 영어쓴다고 워터에서 워러로 발음이 금방나오는거 아닙니다.
    아저씨가 워러라고쓰면 알아들을걸로 생각하지도 못했을꺼예요

  • 21. ....
    '18.1.20 9:47 PM (221.164.xxx.72)

    발음만 본다면 영국식 발음이 더 고급발음, 귀족발음입니다.
    미국이 세계의 빅브라더이다 보니 미국발음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비유를 하자면
    옛날에는 우리도 뼈대있는 집안이 최고였지만, 지금은 뼈대없어도 돈많은 집이 최고인 것과 같아요.
    캐나다 같은 경우는 영국식발음을 더 높게 쳐 줍니다.

  • 22. ..
    '18.1.20 10:12 PM (14.37.xxx.7)

    외국인의 다양한 행동 반응 이런것들이 이 프로의 생명아닌가요?
    자국발음 고집하는 태도나 우리나라에 대한 낮은 인식과 편견 같은것들도 다 그 다양성 중에 하나아닐까요?
    우리말 배워서 열심히 하고, 우리음식 너무 맛있게 먹고 그런 모습보면 흐뭇하지만
    그렇지않다고해서 뭐라고 할 일은 아니고 다양한 모습의 하나로 보면 좋겠어요.

  • 23. 애엄마
    '18.1.20 11:57 PM (203.142.xxx.5)

    앞으로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가려면 꼭 그 나라 말 다 배워 가세요. 참 나.

  • 24. 공부해
    '18.1.21 12:48 AM (125.176.xxx.253)

    워터를 못알아듣는 종업원이 이상하던데요?

  • 25. ///
    '18.1.21 1:22 A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오마이갓!
    이런 생각을 할수도있군요!
    님이 내 지인이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 26. 세상에
    '18.1.21 6:04 AM (81.217.xxx.144)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수있는지.... 쯧쯧 . 런던에서 워럴루 스테이션 어디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모른다고 비웃던 한국 배낭여행족 얘기가 생각나네요.

  • 27. ㅎㅎㅎㅎㅎ
    '18.1.21 8:21 AM (59.6.xxx.151)

    말이 나오다보니 워러지
    워터 철자가 바뀌었나요
    파닉스 공부는 어찌 시키시는지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05 집값 내리겠네요 ... 08:49:38 48
1650904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1 성경읽기 08:48:14 58
1650903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가을아침 08:46:35 47
1650902 튜브형 화장품 뚜껑으로밀어서 끝까지쓸수있어요 2 폼클렌징 08:42:59 133
1650901 오랜만에 만나면 호구조사 하느라 정신없는 사람 1 .ㅈ.ㅈ, 08:42:45 137
1650900 주식 계좌 만들려고요 어디가 편해요? 1 08:41:50 79
1650899 글이 정말 줄었네요 8 글이 08:31:26 596
1650898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6 08:27:41 840
1650897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6 며느리 08:24:07 700
1650896 질문 삼성증권에 있는 주식을 타 증권으로 옮기려면 5 ... 08:21:17 211
1650895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5 agony 08:11:12 510
1650894 요즘 스타일 미남이라고 하면 기분나빠요? 7 요즘 08:03:52 593
1650893 23일 더불어민주당 집회 안내 11 !!!!! 07:56:52 423
1650892 걱정 말아요. 그대 3 오늘 07:56:14 563
1650891 윤석열ㅡ 이재명 트라우마 자극하라! 6 역시나 07:53:13 580
1650890 멀어지고 싶은 친구 5 질문 07:52:40 1,129
1650889 매일 1시간씩 걷는 86세 아버지 19 07:45:02 3,323
1650888 불교의 무아개념 아시는분 계세요? 1 무아 07:38:48 256
1650887 동덕여대 헛웃음 나오는 두 가지 31 woke 는.. 07:37:54 2,083
1650886 위키드 보려는데 선택 사항이 많네요 영화까지 07:33:04 482
1650885 대전청소년 ADHD진료 병원 추천 좀 해 주세요 은이맘 07:15:33 161
1650884 고터에서 편한 티셔츠랑 바지 사왔는데 빨래법 궁금 6 ㆍㆍ 07:15:15 1,297
1650883 갑자기 보고싶어지고 미안한 언니.. 10 세일러문 07:13:01 2,512
1650882 대통령 관저 유령건물 “스크린 골프 검토했다 취소” 말바꾸기 5 또거짓말 07:08:31 1,508
1650881 고급스런 안경테 어디서 맞추셨나요? 4 ㅇㅇ 06:58:00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