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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동향집에 대해서

| 조회수 : 10,84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27 03:03:34
동향아파트에 살아보신분
경험담을 부탁합니다
새로 이사하는집이 16층 이구 앞에는 탁트였네요
그렇다구 전망이 좋은건 아니구 그냥 아무것도
가리는건불이 없네요
동향이 어둡다고들 하시던데
앞이 막힌 남향보다는 이게 낳은건지
모르겠네요
제경우라면 둘중에 어느것을 선택하실지
님들의 지혜를 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파
    '05.2.27 3:04 AM

    동향집 어떤가요

  • 2. 안나돌리
    '05.2.27 7:09 AM

    아침엔 베란다 앞쪽에서 해가 뜨니 눈이 부시고요.
    그건 그런대로.. 오후에 뒷베란다쪽으로 햇빛이
    강렬하고 주방이 바로 뒷베란다와 붙어 있던 구조라
    저녁할때 덥기도 하구 장보아다 놓아도 잠깐새 시들기도
    하고~~~ 오후가 더 안 좋았던 것 같아요...

  • 3. 모나리자
    '05.2.27 7:19 AM

    동향 아파트서 1년 살아봤는데 여름에 무지 힘들어요. 유난히 그집에선 짜증이 많이 났었어요. 저라면 앞이 막힌 남향을 고를래요. 뻥뚫린 동향집 앞의 분이 말씀하신대로 아침에도 해가 길게 들어오고 오후엔 주방쪽이 덥고해서 힘들어요. 음식도 빨리 상해요.

  • 4. yuni
    '05.2.27 8:58 AM

    앞이 막힌 남향이라도 층이 높으면 앞트인 동향보다 훨씬 나아요.

  • 5. 낮잠
    '05.2.27 9:17 AM

    지금 동향 삽니다..
    안 좋은 것 같아요..
    아침에만 반짝 해 들어 안방에서 햇빛에 잠 깨는 것은 뭐 그렇다 치고
    낮에 어두컴컴... 하고..

  • 6. 자두공주
    '05.2.27 10:45 AM

    여름아니라 봄만 되어도 오전에 땀나요..사람들이 남향을 찾는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 7. bell
    '05.2.27 10:49 AM

    제가 요즘 동향아파트들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든답니다..
    저희 엄마가 동향 아파트 1층에 사셨어요..
    저희 엄마 난초나 화초 가꾸는거 남부럽지 않은분이신데여..
    화초 다 죽었어요..
    동생 아토피 걸리구요.. 물론 1층이라 습기도 좀 있었겠지만..
    사람한텐 역시 따스한 햇살이 좋은데.. 아침에 잠시 괜찮구 나머지 하루동안은 현광등 켜고 살아야했구요.. 안나돌리님 말씀처럼 여름 늦은해가 주방쪽으로 들어오니까 뜨겁구 음식 보관두 안좋구요..
    차라리 서향이 낮겠다 싶을정도 였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그리 불만 많으신 분들아닌데 지금은 남향 12층으로 이사했거든요..
    아마도 막힌 남향이 낫지 않을까 권해드리고 싶네여..

  • 8. 오랑엄마
    '05.2.27 11:25 AM

    오우, 전 막힌 남향 반대합니다.
    제가 확트인 동남향에 사는데요, 겨울엔 좋습니다.. 오전에 무지 따뜻합니다..
    오후엔 서쪽으로 해지면서 반대가 따뜻합니다...
    근데 사실 여름이 좀 고생이죠..
    그래서 자기전에 베란다 블라인드 모조리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럼 괜찮습니다.. 오후엔, 반대쪽 내려놓구요...
    글구, 아침형 인간이 됩니다..^^;
    이건 특수 커튼을 제작하시면....

    막힌 남형은요, 높은 층이라면 모르는데, 저희 단지의 막힌 남향은 죽음입니다..
    오히려 저희 동보다 가격이 싸다고 하네요...
    어떻게 막혔는가에 따라 다르죠..

    동향집은 집보러 오후에 함 가보세요.. 얼마나 어두운지 아실겁니다.
    글구 남향도 오후에 가보시면 대충 몇시까지 해드는지 알수 있구요...
    여러번 가보시는게 확실하겠죠..
    그 집에 못 들어가신다면 밖에서 해드는게 보이니 그걸 잘 보시구요...

  • 9. 날마다행복
    '05.2.27 12:31 PM

    막히고 저층인 남향보다는, 확트인 동남향 또는 남동향이 더 나은것 같아요.
    제가 지금 트인 동남향 살고 있는데요, 제 경우엔 오히려 화분이 더 잘 자라고,
    별 불만 없거든요?
    오히려 아침 일찍 해가 들기 때문에 빨래며, 청소 등등등을 더 빨리 하게 돼요.
    정동향이 아니기 때문에 주방 쪽 베란다에 오후 햇살이 정면으로 들지도 않구요.
    아는집이 정남향 3층으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보다 제 집이 더 밝았어요.

  • 10. 까망이
    '05.2.27 12:49 PM

    제가 막힌 남향 저층인데요 3층이라 그런가 한 2시경까지 거실의 1/3정도까지 해가비치고요
    그후는 거의 해는 안비치는 구조에요. 근데 나름대로 괜찮아요.
    하루종일 완빵으로 해를 받는 윗층들을 보면 눈부심현상과 커튼을 낮에 좀 친다던가
    거실tv가 잘 안보인다 등등 그런 단점도 있다네요.
    요즘같은 겨울에 따뜻한건 좀 부럽긴 하죠.
    냉장고 있는 뒷배란다는 겨울에 아주 작살입니다. 뒷배란다 전체가 냉장고 역할을 하죠,
    시간대별로 찾아가셔서 확인하시고 결정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11. 마리
    '05.2.27 2:40 PM

    정동향과 남동향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남동향이라면 별문제가 없지만 정동향이라면 차라이 저층 남향이 더 좋을듯 하네요.고층 아파트가 어두울수도 있다는걸 친구 아파트 (동향)에 가보고 첨 알았습니다.오전에만 해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 12. yummy
    '05.2.27 3:56 PM

    제가 지금 탁트인 정동향 22층에 살구요, 전에는 앞 막힌 정남향 3층에 살았어요. 저는 지금이 훨씬 나은것 같은데요... 앞이 탁틔여 그런지 흐린날 아니면 어둡단 느낌 못받았구요. 아침 햇살이 장난 아니긴 하죠... 늦잠 절대 못잔다는...

  • 13. 아라미스
    '05.2.27 4:40 PM

    저도 동향 살고 있는데 CF처럼 일어날 수 있지요..햇살 받으면서 기지개켜는..^^;
    그리고 오후에 해는 직접 들어오지는 않지만 앞동 뒤쪽으로 해가 비쳐서
    하얗게 반사되거든요. 그래서 되려 눈이 부시도록 밝아요. 저희는 완전 해가 져야 전등켜요.

  • 14. 강아지똥
    '05.2.27 4:57 PM

    저희도 동향이고 11층인데요~탁트인 곳이라해도 뭐 일조량엔 상관이 없는듯해요~
    정오까진 해가 베란다에서 쨍쨍하다가 곰새 넘어가버리면 빨래건조며 거실이 조금 어두워져서 안좋은듯해요~그냥 남향이 제일 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15. 안졸리나졸리지
    '05.2.27 7:00 PM

    저희집 정동향.
    일출을볼수잇는것정말좋구여..
    여름에시원햇구여남향인다른동은.덥다고하던데여.
    울 동네는.단지뒤로 산이쭈욱 둘러쌓여잇어여.
    저희집은 11층인데..산이낮게잇어서 확트여서 좋구여
    남향집도 고층은 트인데반면 저층남향은...막혀서..
    여름에 덥다고하던데여..

    그리고 아주흐린 ..해가엄는날빼곤 거실에 불안켜구삽니다..
    오전에 앞베란쪽으로해가낫다가..
    서서히 오후엔 반대편뒷베란다로 빛이들어와서 안어두워여..

    그리고 막힌 남향은..
    아무리좋은 남향이라고하지만.
    아무의미가없지않나여?

    차라리 동향이...

  • 16. 플로리다
    '05.2.27 9:05 PM

    꽉 막힌 남향, 확트인 동양 산 사람 납시요.~~~~ 결론 꽉 막힌 남향 강추. 동향의 그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그대가 단한번 이라도 맛 보면 내말이 무슨 소리 인지 알걸요?

    아침부터 푹푹 쪄대는 햇 살 . 아 죽음입니다.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도 결론이 안나네요. 게다고 올해는 100년만에 있는 큰 더위 라면서요. 당연 남향 강추입니다.
    남향은 겨울에 햇빛이 깊숙히 들어오고 여름에는 햇빛 거의 없지요. 집도 밝고요.
    1층만 아니라면 강추예요.

  • 17. 커피향기
    '05.2.28 8:04 AM

    저도 앞이 트인 동향 20층에 살다가 지금은 남향집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동향은 여름에 가장 힘듭니다.
    오전 일찍 해가 비치는 것은 좀 일찍 서둘러 일어난다고 하지만 서향 오후빛에 식구들이 지칩니다.
    저라면 트인 동향보다는 다소 막혔더라도 남향집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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