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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찜기 공구 가격에 대한 사과 말씀과 대책에 대해 의논 드리려고 합니다.

| 조회수 : 5,801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4-09-21 14:34:51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저는 브라운 가전을 담당하고 있는 브라운 마케팅의 브랜드매니저 이고은입니다.
먼저 브라운과 김혜경 선생님을 믿으시고 브라운 찜기 공구에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셨던 팔이쿡과 김혜경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브라운을 맡으면서 이 사이트에서 나누시는 주부님들의 관심사와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 제품을 가지고 주부님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공구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질책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러나 브라운과 같은 유명한 가전회사가 소비자를 속인다는 오명은 얻고 싶지 않아서 상황설명을 간단히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어제부터 시작된 서울시내 1개 백화점 브라운 행사에서 찜기 가격이 공구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었던 점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일부 회원님들이 확인하여 주신 바가 맞습니다. 그리고 일부 할인점에서 6만원대에 9월중 행사를 할인점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경우에도 5만 9천원대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판매 가격에 대한 문란은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모든 유통에서 스스로의 마진을 포기하더라도 판매가를 낮춰 매출을 당기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내부에서 외부 유통에 대해 가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외부에서 통제되지 않는 사고들이 종종 있어 왔습니다.
유통이 다양해지고 제품이 다양한 현시장 상황에서 대부분의 제조사가 겪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공구를 진행하면서 추석 전후의 각종 할인행사등에 대해 명쾌히 공구 가격이 할인 가격보다 높은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해 행사 진행 유통과 합의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제가 확인하고 백화점에서 매출을 위해 무리한 행사를 진행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백화점측에서는 추석특수를 노려 판가를 낮추더라도 이번주말까지는 현재 판매가격에 대한 입장을 번복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서울 시내 1개 점입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여기 계시는 회원분들에게 공구를 하게 된 것은 판매보다는 저희 제품에 대한 여러분들의 비판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저의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시장에서 판매된 판가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판가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백화점가격에 맞춰서 보상을 해 드리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보상을 하려면 최저가에 맞춰서 보상을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화점 가격보다 더 낮춰서 보상을 한다고 해도 적정 수준이란 무엇일지요.

그래서 고민끝에,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만약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너무 실망하셔서 반품을 하시겠다고 하면 반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반품에 대해서는 다음의 이메일이나 휴대폰을 통하셔서 반품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swt2117@empal.com
(011-9580-8241)

그리고 제가 회사 내부에서 수소문을 해서 좋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브라운은 질레트의 브랜드입니다. 질레트는 면도기 뿐 아니라 오랄비, 듀라셀, 로케트, 썬파워, 그리고 브라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제품은 신제품 오랄비 바이탈라이저 칫솔입니다. 광고에서 아마도 보셨을 겁니다.
제품은 오랄비 바이탈라이저 칫솔 3개 팩입니다. 바이탈라이저는 기존 오랄비 크로스액션 칫솔에 잇몸 마사지 기능모가 붙어있습니다. 기존 크로스액션이 프라그 제거력은 좋은데 잇몸이 약한 소비자들은 조금 아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말랑말랑한 잇몸 마사지 기능모가 붙어 있는 바이탈라이저는 자극은 훨씬 덜하면서 깨끗하게 양치질되는 느낌이 좋은 칫솔입니다. 오랄비의 최근 야심작입니다.
할인점에서 1만원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공구에 참여하셨던 분들, 그리고 옆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제품을 추석 이후에 일괄 배송해 드릴 계획입니다.
실망이나 제품에 대한 불만족으로 인해 반품을 원하시면 다시 한 번 위의 연락처를 통해 의사를 밝혀주시고, 담당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행사에 참여해 주셨던 모든 회원님들의 주소는 갖고 있습니다. 칫솔팩은 해당 주소로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품 '교환'에 대한 요구가 있으신 분들도 알려주십시오. 위의 연락처로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는 브라운이 되겠습니다.



***


제품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명함과 같은 것이 제품입니다.
그리고 저같이 제품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도전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냉철한 코멘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같은 사람들의 최고의 기쁨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하는 일입니다. 소비자들이 나의 제품으로 생활에 편리와 즐거움을 누리는 것.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있게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브라운은 100년 넘도록 독일 특유의 제품에 대한 완고한 고집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해 온 브랜드입니다. 브라운이라는 브랜드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브랜드에 대한 실망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고,
김혜경 선생님 너무 애쓰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선생님이 이 싸이트의 회원분들에 가지고 계신 강한 애정과 신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애쓰시게 해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공구에 참여하셨던 분들께서 꼭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미숙
    '04.9.21 3:15 PM

    여기는 댓글달면 안되는 건가요,,, ^ ^ ;

    저는 매니저님의 해명이 충분히 잘 이해가 가는데요...
    설명해 주신거 잘 이해하고 갑니다. 칫솔도 주신다니 고맙게 쓸께요.

    * 저는 찜기사고 오늘아침에 첨 썼는데요,,, 성능은 아주 만족이구요.
    그런데 전에 어떤 회원이 제품이 플라스틱이라 환경호르몬문제를 문의하셨는데 제가 그 후
    조회를 안해봤는데,...오늘 보니까 엄청 고온으로 조리를 하더라구요 찜기가...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 2. soon
    '04.9.21 3:36 PM

    찜기 받아 잘 쓰고 있는 아줌인데요, 담당자가 이정도로 해명까지 하시니 다 이해하고 수긍합니다. 구입은 당사자가 결정해서 하는일인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칫솔까지 보내주신다니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더 믿음이 갑니다.
    며칠간 쇼핑몰에서 가격비교해보고 직접 물건도 보고 꼼꼼히 따져서 공구에 임한거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빠른배송에도 감사드리구요. 더 낮은가격에 나왔든 안나왔든 가격은 고정된것이 아니니까...그리고 내가 그 백화점에 가서 그 물건을 사려면 힘들고 차비도 내야하고...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전 아무 불만 없고, 오히려 글쓰신 담당자분이 맘고생하셨겠네요.
    괜히 김혜경선생님이 좋은일하시고, 괜한 신경쓰실까 그게 걱정됩니다.

  • 3. 도깨비빤스
    '04.9.21 3:36 PM

    그쵸?
    분위기 묘~하네요^^;;;

  • 4. 디아즈
    '04.9.21 4:05 PM

    5550mca 블렌더 살때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브라운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은품까지 받은적이 있습니다. 도리어 제가 미안하기까지 했다는.....
    지금 상황을 보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역시 브라운...믿음이 갑니다.

  • 5. 리틀 세실리아
    '04.9.21 4:14 PM

    이제 혜경선생님 조금은 두발뻗고 주무시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공구하고 처리하는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직접 처리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 모를거여요.
    담당자분이 좀 더 일찍 사과 말씀 주셨더라면 서로 맘상하는 일없이 처리되었을수도 있지 싶기도하고..

    이번일때문에 선생님께서 다른것 공구하시는데 더더욱 조심스러워지시지는 않을지.
    좋은일하고도 눈치만 보게되시는건 아닌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여하튼 지금이라도 상황말씀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답답해하셨던분들 속상해하셨던분들도 이글로 인해서 많이들 이해해주시리라 믿고요.


    아직 돈이없어 하나도 공구못하고 부러워만하고 있는 리틀세실리아올림.

  • 6. 상수
    '04.9.21 4:19 PM

    그런일이 있었군요....

  • 7. 김혜정
    '04.9.21 4:56 PM

    오해였다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얹잖은 소비자들의 입장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었고, 브라운 담당자분께서 먼저 그런부분의 일을 알고 오셔서 다른곳의 판매상태를 알려주시고 오해의 불씨가 피어나지 않게 해주셨으면 이렇게 문제되진 않았을겁니다.
    글을 쭉 읽어보니 쉽사리 이해가 되는군요.

    어찌되었던 중간에서 고생하신 김혜경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8. 모란
    '04.9.21 5:34 PM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손짱
    '04.9.21 5:34 PM

    선물을 주신다니 좀 의아했는데 앗 그런일이....

    아뭏튼 82cook 힘 입니다. 선물 고맙게 받겠습니다.

  • 10. 미스테리
    '04.9.21 5:45 PM

    김혜경 선생님께서 좋은일 하시느라 일은 벌리시고 욕(?)만 배불리 드신것 같아 괜히 맘이
    찝찝했었는데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좀 낫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 백화점에서 얼마를 했든간에 일단 제가 구입하려던 가격보다 공구에서
    천원이라도 싸게 샀음 됐고 또 편안히 집에서 가만 앉아서 받은것 만으로도 발품 팔지않고
    편히 좋은 물건 사게 되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나 봅니다!

    이런일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롱당한듯한 느낌을 받아 쓰는글들로
    선생님께서는 말씀은 안하셔도 맘에 많은 상처를 입으셨으리라 봅니다...
    왜냐면 저라도 그랬을테니까요...ㅠ.ㅜ

    여하튼 매니저님께서 나서서 일을 해결해 주시니 감사하고요...^^*
    전, 생각지도 못했던 사은품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샘...감사합니다...
    브라운 찜기 넘 잘쓰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샘께 "서여향변"을 올리겠습니다~~~(사진이지만...^^;)
    이것 드시고 맘 푸시와요^^*
    꾸우벅 -.- _ . _ -.-

  • 11. 방긋방긋
    '04.9.21 7:29 PM

    제가 너무 단순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공구 덕분에 다리품 팔지 않고 차비 들이지 않고 집에서 잘 받을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요.
    저희 엄마랑 예비시어머니도 한대씩 사드렸는데, 그거 들고 각각 갖다드렸다면 차비도 많이 들구요(예비시모는 멀리계세요..) 힘도 많이 들었을텐데..
    그리고 직장인들은 어디서 싸게 파는지 알아도 회사때문에 못가요..
    저는 가격이 어찌되었던간에 편하게 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선생님도, 매니저님도 너무 마음 많이 쓰긴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다 무겁고 죄송스럽네요.
    사실,, 이렇게 해명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맘 푸세요.....^^;;

  • 12.
    '04.9.21 7:43 PM

    늦게 들어온 회원이지만 덕분에 요리도 잘보고 찜기도 잘사고 두루두루 잘지내고
    있는데 이때까지 오랫동안 계신분들도 마음 푸시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서로
    아끼면서 배려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13. 플로리아
    '04.9.21 10:38 PM

    이래서 82쿡이 좋아요!! 분명 여느 사이트라면 욕이 하고싶어서 안달들이 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분명 있을텐데 다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네요^^
    어쨌든 기분 좋은 사이트에여..

  • 14. 달개비
    '04.9.21 11:26 PM

    매니저님께서 이리 해명해주시니 참 좋네요.
    저야 뭐 몇천원 비싸다 하더라도 걍 그러려니 하는 사람이지만
    마음 상하셨던분들은 오해 풀었으면 좋겠군요.

  • 15. 헤스티아
    '04.9.21 11:30 PM

    쪽지 확인해 주세요*^^*
    휴우! 일하다보면 여러일을 겪으시겠어요...

  • 16. 새벽이★
    '04.9.22 12:56 AM

    앗..이런일이 있었나여? 음..어제하루빼고 계속 들어왔었는데..전 못봤는데여..
    이런..혜경샘이랑 매니저님께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셨을까여..
    덕분에 전 생각지도 않은 추석선물을 받게되서 좋긴한데..
    그게 다 혜경샘과 매니저님의 마음고생의 흔적이라 가슴이 아프네여~
    힘내세여~ 여기 이렇게 응원하시는 분들두 많으니까여~
    아자!아자!화이팅~!!!

  • 17. 헤르미온느
    '04.9.22 2:23 AM

    저는 공구에 참여는 안했지만, 다른곳에서 싸게 판다는 글 읽고 "아마 그 할인점? 백화점에서 출혈을 감수하고 미끼상품으로 내놓았나보다 " 하고 생각했었어요.
    유통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실테니 이런 오해들이 생기겠지요...
    어쨌거나 잘 해결되시길 바라구요, 매니저님과 혜경샘 맘 아프실것 생각하니 가슴이 짠하네요...;;

  • 18. 앙큼녀
    '04.9.22 6:40 AM

    헤르미온느님처럼 공구에 참여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구 관련된 글을 읽고 참 남감하더군요. 넷상에서의 가슴앓이는 사람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어요.
    요즘, 경기이 하락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하여 대목 특수를 노리려는 전략전술(거창하네요)로 가격파괴를 하고 있는 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공구에 관련된 가슴앓이가 천천히 하지만 말끔히 씻어지길 바랍니다.

  • 19. 선찬엄마
    '04.9.22 9:01 AM

    내가 좋아서 구입한 찜기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서 이쁜 우리아이들 먹이면 좋은것 아닌가요???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지만 전 이글을 읽고 맘이 쬐끔 아프네요...선생님에
    맘과 메니저님에 맘을 생각하니...
    참! 매니저님 BOX안에 설명서말고 따로 요리책이 들어있는건가요? 전 요리책이 없던데...
    작년부터 구입해야지 하는 맘만 먹고 있다가 좋은기회에 구입해서 감사하게생각합니다.
    추석 잘~보내세요...파이팅!!!

  • 20. 씩씩이
    '04.9.22 9:22 AM

    매일 눈팅만하고가지만 82cook 너무좋은것 같습니다. 사는 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 ^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직장을 다니는 관계로,,,)저도 열심히해볼랍니다.

  • 21. 민영
    '04.9.22 9:41 AM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될것을요.
    혜경선생님도 신중하게 고려해서 진행하셨던 공구였는데
    브라운측의 얄팍한 상술이니 어쩌니 하고 전후 사정얘기도
    들어보지 않고 비난하신것은 정말 피해야겠죠. 부당한 일이
    있어도 정중하게 따지자구요. 좋은 가격의 상품을 전국에
    앉아서 받아보는 혜택을 많은 82쿡식구들이 함께 누렸잖아요.
    그걸로 전부 맘 푸시고 브라운 찜기 잘 사용해보자구요.

  • 22. 빗살무늬
    '04.9.22 11:39 AM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시구...
    힘내세요..^^

  • 23. 예은맘
    '04.9.22 12:06 PM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공구땜에 선생님 너무 힘드셨나봐요?
    이론의여왕님 말씀도 그렇고 리빙노트의 글도 없으신걸로 봐서....
    암튼 잘 해결되셨으니 공구 참여하신 여러분들도 맘푸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하셔서 키친토크에 올려주세요. 글구 선생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셔요. 모든분들이 다 이해하실꺼예요.
    빨리 맘 푸시고 씩씩하게 글 올려주세요. 야~~~압 (기압들어갑니다)

  • 24. 아라미스
    '04.9.22 2:25 PM

    저는 찜기 받고 너무 좋고 이뻐서
    가격이 좀 비싸도 일단 내가 사서 이미 몇번 썼으니까 된거다..하고 생각했는데
    선물까지 주신다니 뭐 감사할 뿐이네요.
    무엇보다 혜경샘 맘 아파하지 않으셨음 해요.

  • 25. 뚜띠
    '04.9.22 4:27 PM

    모 백화점에서... 또... 어디어디서 제일 싸게 파는거...
    재주좋아 아는 사람이었으면 샀을 것이고, 아니면 못 사는거고... 그게 그렇게 억울하시면
    반품하고..차비 들여 그 곳 가서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우린 82를 통해서... 제법 좋은 가격에 사고.. 또 같은 기계 많이 가지고 있어
    활용법도 공유하고... 그런 것으로도 그 값은 충분하지 않은가요?

    아~ 정말..빨랑 예전의 82로 돌아갔으면..
    선생님 글도 올라왔으니.. 곧 그렇게 되겠죠?

  • 26. 몽당연필
    '04.9.22 11:27 PM

    직업 의식이 돋보이시네요.
    돈도 별루 없지만 시간이 아쉬워 앉아서든 서서든 물건 한 번 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 말도 안되는 물건 곧잘 사기도 하죠.에구..
    찜기 너무 잘 쓰고 있으며좀 찔리지만) 앞으로도 부탁 드리고 싶은데, 후유증이 크겠죠?
    칫솔 잘 쓸게요.교정중이라 칫솔이 장난 아니게 소모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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