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딸기줌마]

20여년전부터 몸의 이곳저곳의 뼈마디가 조금씩 아팠어요.
1년에 서너번 정도로 가끔씩 아팠어요.
그러다 점점 자주아파져서 최근1년은 기록을 해봤더니 1달에 두번정도로 점점 간격이 좁아지고 있었어요.
마침 손가락 뼈마디가 쑤시고 아파 병원에 같더니 류마티스관절염이라네요.
검사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의사샘이 전형적인 류마티스~ 이라 네요.
짐작은 했지만 ......    맘이 우울해요.
앞으로 제가 어찌해야하는지  도움을 받고싶어요~
전 40대 후반이예요.

[docque]

류마티스관절염이 라고 부르지 말고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고 설명해 주면
더 합리적이고 이해가 쉬울텐데요.

치료의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병원치료.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처방이 주가 됩니다.
위장장애 때문에 제산제나 위장약이 같이 처방될수도 있구요.
최근엔 면역억제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약을 투약하면 증상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일시적인 호전이 많고
면역기능이 정상화된것이 아니라서
약기운이 덜어지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을 약을 점점 강도를 증가하면서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면역기능 회복
주로 나이가 들면서 흉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T임파구가 제구실을 못하면서
각종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흉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먼저 영양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아연과 같은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해 주면
흉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지방상/비타민C/피리독신/아연)

간기능의 회복을 통해서도
면역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가 정상이어도
여기저기 아픈 원인중에
간기능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간기능은 술담배/간염이 아니어도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영양불균형/소화기능저하/운동부족/수면부족/스트레스...
간을 괴롭히는 습관을 먼저 고칩니다.

적절한 영양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일광욕과 스트레스해소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노랑감귤]

저희 엄마도 류마티즘 관절염, 통풍으로 무지 고생 하십니다.. 나중에 더심해 지기 전에
병원 다니세요... 정말이지 옆에서 힘들어서 볼수가 없어요,,,,
빨리 가세요...

[딸기줌마]

댓글을 읽으며 위로받아요.
더 나은 인생의 후반전을 위해 할수있는 한 열심히
노력하려 해요. 감사해요~

[페브리즈]

저도 40대 중반에 류마치스라고해서 한*대병원 유명하다해서 치료받으러 갔는데
오진이었어요....퇴행성이었어요.
퇴행으로 연골망가져 다듬는수술하고 괜찬아요.
손가락마디도 류마치스증세처럼 아팠는데 뼈검사했는데 정상이라고...
일 많이하지말라고....다른곳에서 다시 검사해보심은 어떨까요.
요즘은 왜 한곳의 진단만으로는 믿음이 안가는지....
얼마전에도 한가지로 강남세**스와 아*산병원병을 다녀왔는데
서로다른 의견을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