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가, 신종플루 확산에 비타민C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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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향상 도움되는 비타민C 판매 늘어나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비타민C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한국 솔가는 신종플루 확산시기와 맞물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C와 항산화 제품인 셀렌 및 비타민E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비타민D 섭취가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감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며, 미국의 Nutrition 저널 ‘About.com’의 경우 신종플루에 따른 선호 비타민 보조식품을 4가지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비타민C 보충용 제품, 아연 보충용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에키나시아를 원료로 한 제품을 소개했다.

인체 내 기본 영양소인 비타민C는 면역기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충분한 양의 비타민C 섭취는 감기 또는 독감 증상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됐다. 필수 미네랄중 하나인 아연은 면역기능 감기의 자연치료제로 이용이 되는데 감기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아연 섭취 시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화기간 건강을 챙겨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보고에 따르면 인체에 유용한 박테리아 생성을 이롭게 해 면역계통에 도움을 준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범위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된다.

솔가 본사가 있는 미국의 ‘Lourdes Villaverde’는 “최근 비타민D가 암 예방에 대한 새로운 보고 외에도 항균성 펩타이드 들의 생성을 촉진시켜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대응하는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되면서 고 함량 비타민D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