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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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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다여트후 요요안온 사람인데요^^;

| 조회수 : 3,286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7-20 15:53:01
밑에 요요오신 분 글 쓰셨길래 저도 참고하시라고 글 올려요.
전 원래 고기랑 빵,밥 너무 좋아하고 야채,과일은 거의 안 먹었어요.
그러니 양배추다여트가 너무 곤욕이었거든요. 구역질하면서 먹었어요. ㅜ.ㅜ
일주일간 3.5킬로 빠졌는데 헬스1시간씩 했구요.
원래도 많이 나가는 몸무게는 아니었는데 식습관(고기,야식) 때문에 뱃살이 장난 아니었어요. 마른 사람이 임신해서 배만 나온 거 같은 체형..
지금 끝난지 2주인데..그냥 빠진 그대로예요. 운동 계속 하고 있구요.

성격이 원체 급해서 일단 빠지는 게 눈에 보이니 좋았지만 이후에 요요를 우려해서 다여트 후 운동량을 조금 더 늘렸는데 그것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다여트할땐 러닝만 40분정도 했고 지금은 근력운동과 러닝 50분 정도 총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해요.
또 살도 살이지만 다여트 후 식습관이 바뀌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예전엔 고기반찬 없으면 밥안먹었는데^^; 지금은 많이 땡기지도 않고 간단하게 먹고 운동하는 게 속도 편하구요.
밤에 폭식하다 보니 다음날 내내 속도 안좋고 신트림이라고 해야 하나..그런 것도 없어졌구요.
무엇보다 저녁 늦게 뭐 먹을라다가도 고생했던 일주일이 억울해서 밥이 목구멍으로 안 넘어가요.
전 정말 두번다시 양배추는 꼴도 보기 싫어요.-_-
다여트 전 입을 옷이 없다고 옷사야지 했었는데 살이 쪄서 입을 게 없었던 거였더라구요. 옷안사도 되서 것도 좋아요. ^^
글고 깨달은 게 저 정말 탄수화물 과잉섭취자였더라구요.ㅋㅋ 이제 간식이나 빵 안먹고 끼니당 잡곡반 반공기 정도씩만 먹어요. 별로 못먹어서 아쉽지도 않아요.
날씬해진 것도 좋지만 생활이 많이 바뀌어 너무 만족해요.
아직 2주밖에 안되서 난 요요가 없었다! 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폭식,야식하는 습관도 고치고 운동도 재미붙인 것 때문에 전 성공했다 싶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9.7.20 9:15 PM

    음.....나도 결국 양배추다욧을 해야하나..님의 글에 또 솔깃....^^;;

  • 2. 완두콩
    '09.7.21 11:46 AM

    어떤 다이어트든 요요는 방심하는 순간 오는거 같아요. 저 다이어트 성공해서 거의 5년? 6년을 날씬하다 소리듣고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방심을 해서... ㅡ.ㅡ; 살이 쪘지요. 그때 소식에 운동 정말 정석으로 했거든요. 아무리 정석으로 해도 찌더라구요 그렇게 오래 유지했는데두요.
    그래서 저도 양배추 다여트의 도움을 좀 받았네요 ^^ 요요는 저도 아직은 없구요 운동 1시간20분 정도씩 해주고 있어요.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 한 2키로 정도 남았는데 그건 운동으로 빼볼려구요

  • 3. 허니
    '09.7.23 3:46 PM

    아직도 덜먹고 운동하니 그나마 유지 되는거죠

    평생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저도 7-8 년 만에 다시 늘어서 ㅠㅠ

  • 4. 소나무아래
    '09.7.30 3:35 PM

    저와같은분이 계시네요^^
    저도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운동 꼭 하셔야합니다^^
    요즘 거울에 작았던옷 입어보는 낙으로 삽니다....
    운동병행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양배추 저도 끔찍하지만 지금도 3일에 한번씩 끓여서 국물만이라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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