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쇼핑기

[오릴리]

여기 주인장 선생님보다 호호 5천원이나 싸게 주고 샀어요.
선생님~ 바가지 쓰셨어요~
실크 테라피 저는 300미리 삼만원 줬거던요.
선생님이 3만5천원 주셨다고 하셔서
만약에 장사하는 분이 그 이상 부르면 절대로 우기리라
아예 프린트를 해가지고 가?
그러면서 눈에 힘을 꽉 주고 가서는 가격을 물었더니
앗~~~~삼만원만 줘여 하는거예요.
속으로 앗싸~횡재했음~
하고 얼렁 샀어요.
게다가
크리니크 썬 크림이 괜찮더라구요.
전에 외국나갈때 면세점에서 권해서 발라봤는데
제가 그 제품 쓰고는
맨얼굴로 다녔어요.
화운데이션처럼 바르면 피부가 투명해지는것 같아
그 제품 쓰고는 한번도 색소 화장 안했거던요.
40p를 썼는데 25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가격이....2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얼마나 대박맞은 기분인지..
면세점보다 더 싸니 이게 웬일이죠?
사실
사오면서 좀 찝찝한건 사실이었어요.
가짜 아닐까? 싶어서
그러나 믿어보기로 했어요.
이상타 싶으면 다시는 안사면 되지요 뭐
하지만 남대문에서 외제 화장품 몇번 샀는데 한번도
이상한거 없었거던요.
겔랑 구슬파우더도 싸고 좋았고
그래서 이제 단골집 하나 정해놓고 거기서 사기로 했어요.
그집 이름은 용산집이었거던요.
호수는 모르겠고 예전 원아동복 거기 지하요.
아줌마가 참 인상도 좋으시고...
그리곤 다시 나와서 실파는 집에 가서
아크릴사 사왔거던요.
4타래에 만원하는거 진짜 많았어요. 수세미가 한 100개는 만들겠어요^^
식기세척용은 한타래에 (진짜 이것도 한 50개는 나오겠던데요) 5천원이었고
제가 산것은 피부용인데 식기용으로도 쓸수 있다고 하더군요.
보슬보슬하니....
오자마자 얼렁 뜨가지고 그걸로 설겆이 했는데
자알 닦이거던요. 남대문 가면 솔직히 충동구매 하기 쉬운데
참느라고....꼭 살것만 사가지고 재빠르게 왔어요.
앗 맛집 하나 발견했는데 칼국수 집인데 칼국수 시키면 비빔냉면 조그만 그릇에
서비스로 또 주더라구요. 가격도 착하고
오랜만에 남대문 갔더니 재미있었어요.
팁으로..아동복 세일 들어가 무쟈게 싸게 팔아요.

[jun]

오릴리님 실크테라피 사신 집 전번 좀 알려주실 ㅜ 있나요?
아가가 어려 남대문은 꿈도 못꾸는지라... ㅠ.ㅠ

[은채맘]

저도 저도요~

[rosemary]

오릴리님 ...저두요~
실크테라피랑 썬크림 사신곳 알려주세요..
조만간 함 뜰라거든요^^

[엠앤즈]

저도 담주에 가 볼려고 하는데요~~~~
수입상가 인지 ..
원 아동복 지하라고 말씀하셔서 헷갈리네요.

[오릴리]

아이고 죄송해요. 제가 전번을 못알아가지고 왔네요. 조만간 또 갈일이 있으면 꼭 알아오겠어요.
그리고 수입상가가 원아동복하고 붙었잖아요.

[겨울]

저 오늘 오후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