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꼬맹이랑 조카들 데리고 대학로에 어린이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어른들 뮤지컬은 많아도 어린이 뮤지컬은 별로 없는데
다섯명 배우들이 재미있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내용은 한 어린친구가 도서관에서 흥부와 놀부 책을 읽던 중 잠이 들었는데
책 속의 요정들이 꿈 속에 책 속 주인공들로 등장하여 흥부와 놀부 얘기를 풀어나가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중간 중간에 과자 따먹기와 슬근슬근 톱질, 강강술래를 할 수 있게 참여형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더 즐거워했던 것 같아요.
사진기 까먹구 안 가져가서 사진은 못 찍었구요.
티켓은 인터넷에서 할인하는 것들 있어서 2만원 -> 6천원에 득템해서 다녀왔어요~
24개월 이상부터니까 애기들 델꾸 많이 가서 보세요~^^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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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넘 재밌게 봤어요
다인이 |
조회수 : 2,656 |
추천수 : 35
작성일 : 2011-04-02 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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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nne
'11.4.3 10:33 PM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덕분에 어제 밤에 부랴부랴 신청하고 오늘 낮에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내용을 흥부와 놀부라고 하니 도깨비 때문에 무섭다며 안 보겠다고 하던 아이가 끝날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며 아빠에게 다음에 또 보게 해달라고 하네요. ^^2. 소년공원
'11.4.5 3:09 AM어린이 뮤지컬 공연 보는 거,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미국 시골에 살아서 기회가 자주 없는 것이 큰 문제지만요...
그래도 아이가 극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또 노래를 들으면서 어휘력과 이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어서, 코난군 데리고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다인이님께서는 인터넷 할인으로 아주 좋은 값에 좋은 경험 해주고 오셨네요.
참 잘했어요! 도장 꽝!!!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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