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아이돌보시는 분이 전화를 하셨어요. 집에 오는 길에도 멀쩡히 잘 들어왔는데, 집에서 손씼으면서 보니까 머리 정수리쪽에서 피가 많이 나서 병원 응급실에 갔더라고요. 어떤 것에 맞았으면 그때 무척 아팠을텐데,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요... 이런 일도 있을까요?
병원에서 CT찍었더니 다행히 이상은 없다고 해서 붕대 칭칭감고 집에 왔어요. 피가 어찌나 많이 났었는지 상의가 온통 피로 젖었더라고요.
이런땐 그냥 잘 먹고 휴식하는 것이 최고일까요? 다른 특별히 해줘야할 것은 없을까요?
아이가 그러고 있었는데, 더 일찍 병원에 오지 못해 계속 죄책감이 들어요. 택시를 탔더니 막힐시간이 아니었는데, 오늘 연평도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너무 막히더라고요.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병원에 간신히 도착했어요. 도착했을땐, 아이는 벌써 치료 끝내고 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저 보자마자 아이가 우는데, 정말 맘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아이 보시는 분도 같이 울고 계시더라고요.
아이 치료 받을때도 같이 있지 못하고... 저 정말 여러가지로 맘이 무거워요.
아이 머리에 출혈 있어서 치료하셨던 분들 계세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까요? 아이는 7살 여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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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머리를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임마담 |
조회수 : 2,507 |
추천수 : 62
작성일 : 2010-11-23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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