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알이 모유양 늘리는데 좋다는데..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쯔왑]

오늘로 출산한지 15일짼데요..



아가를 좀 크게 낳기도 햇고 모유양이 적어서 그런지 아가가 늘 깊은잠을 못자구 칭얼거려요..



오케타니마사지,스틸차,두유 수분섭취등 모유양 늘리는데 좋다는건 전부 해보고 있는데 영 시원치가 않네요..



오늘 우연히 거위알이 모유늘리는데 좋다는 얘길들어서 한번 구해서 먹어볼까하는데요..



판매처가 저희집서 2시간가량 걸리더라구요..아가한테 젖만 배불리 먹일수만 있다면 거리는 상관없지만서두



혹시나 괜히 효과두 없는데 헛고생하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그렇네요



혹시 본인이나 주위에서 효과보신분 있으신가요?

[Somdari]

전 곧 두 돌되는 아직도 모유수유하는 엄마인데요. 제가 다시 원글님 무렵으로 돌아간다면 혼합수유 하겠습니다. 제 아들은 태어난 처음 일주일 정도만 분유 조금씩 같이 먹였고, 그 다음부터는 완전히 완모했는데요. 엄청 먹성 좋은 아이였는데, 완모하겠다고 너무 굶긴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아들은 아직은 밤에도 많이 칭얼거릴 때이긴 한데요, 아기가 너무 안자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밤에 자기전이라도 분유 혼합수유 생각해보세요. 전 사실 아기 때문에 너무 지쳐서 분유 탈 기력도 없어서 그냥 완모가 된 케이스랍니다. -_-;;;

[소년공원]

저두 모유가 약간 모자란 듯 싶어서 분유와 함께 먹였어요.
대략... 8 대 2 정도 비율이었을까요?
집에서 제가 함께 있을 때는 모유만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낼 때는 유축해서 얼려둔 모유와 분유를 함께 보냈어요. 무유부터 먼저 먹이고, 모자라면 분유도 먹여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나중에 모유 끊기가 조금 수월했던 것 같아요.
모유와 분유의 비율을 점차 바꿔가다가 모유는 돌 무렵에 완전히 끊었거든요.

[얼떨떨]

저도 혼합수유했었는데요..
처음엔 좀 나오나싶더니 자꾸 줄어들더라구요
돼지족발을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삶아마시기도 했었네요..ㅎㅎ

[나미]

그 시기에 모유양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칭얼댈때마다 물리세요..그러면 유선 자극받아 나중에는 아이가 충분히 먹을만큼 나옵니다..
혼합수유하지 마시구요..분명 혼합수유하면 젖은 반듯이 줄어듭니다..
한시간에 한번씩 물릴정도로 자주 빨려야 하는 시기예요...
엄마가 무척 힘들지요..저도 그시기에 비몽사몽 뭔 정신으로 지냈는지 돌이켜보면 그러네요..
아직 소화기관도 제대로 자리를 못잡은 아이에게 많이 먹일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조금씩 자주 먹는게 그맘때 오히려 더 좋은거랍니다..
조급한 맘을 가라앉히시고 맘 단단히 먹으시고 열심히 물리세요..
분명 충분한 모유양 나옵니다..
그리고 이상한 음식 먹으려고 하지마세요..반찬 골고루해서 하루 세끼 알차게 드세요..
미역국 자주 드시구요..
괜히 엄한짓하며 소중한 시기 보내지마시고 기본에 충실하면 된답니다..

[곧미녀]

가슴 맛사지 해주시구요 따뜻한 수건 올리시고 가슴을 크게 원을 그리듯 맛사지 해주세요.(찬 수건은 젖양을 줄게 합니다. 나중에 젖몸살 오면 찬찜질 해주세요) 남편분이나 다른 분이 해주시면 좋죠. 아직 유선이 안 뚫려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아기가 잘 빨게 되면 처음엔 한 두 구멍에서 나오던 모유가 네다섯 줄기로 변하게 되더라구요 양도 늘구요.
한달 넘게도 아기가 양이 부족해 한다면 혼합수유 권해요.

아직은 포기하기엔 좀 이르구요.^^.

거위알은 처음 들어보구요. 미역국 많이 먹기 우족끓이거나 돼지족 삶아서 국 한대접씩 마셨어요.

[사람]

나미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엄마가 힘들지만 완모하려면 나미님 말씀대로 하는겁니다. 힘내세요.

[백발마녀]

저도 첨에 모유양이 부족해서 혼합수유하다가 완모로 돌아섰는데요..제가 한 방법은 팥물을 끓여서 마시고 두유, 물종류도 마니 마셨어요.. 돼지족발, 한우사골도 먹었었는데요..족발이랑 사골은 먹고나면 모유에 기름기가 돌아서 좀 찝찝하더라구요..근데 거위알은 첨들었어요 넘 스트레스받지 마시구요 완모 성공하시길 바래요^^

[꼬꼬마]

첫째 혼합(거의 분유위주),둘째 완모(모자른 듯 했으나 걍 물림), 셋째 완모(남는듯?가끔 모자르공) 중이네요. ㅎㅎㅎ
거위알은 첨 들었네요. ^^ 저도 첫째때 족발 삶아먹어보고, 둘째때부터 스틸티에 두유 먹었네요.
음... 그래도 둘째는 그냥 모자른듯 먹은 것 같아요. 지금 셋째 백일 지낫는데요, 전 '보#'에서 나온 엄*사랑 추천해요. (선전이라 할까봐 소심해지네요. 절대 아니구용~)
출산후 한달후부터 반신반의 하며 보약도 안 먹었는데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었어ㅛ.
그런데 저는 효과가 있었네요. 후기들 보면 먹으니 젖이 차는 느낌이 든다고 하여 설마~ 했는데, 정말 2,3일부터 조금씩 효과가 있네요.
15일치만 주문해서 먹다가 다시 한달치 주문했는데, 제가 워낙 게을러서 자주 먹진 않게 되네요. 매일먹으면 아이가 버거워해서 짜기도 귀찮고 .... 먹이다가 모자른듯 할때 2,3일 먹어주고 있어요.

제 경험상으론 무조건 많이 물리는게 최고인것 같구요. 팥으로 된 두유도 젖늘리기 괜찮은것 같아요, 음, 그리고 위에 제가 말했던 엄*사랑 도 좋았구요. 저는 효과를 보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모자라도 열심히 물리면 먹을만큼 나오는 것 같아요. ^^
홧팅하세요~~

[아침햇살]

거위알까지요? 첫애때는 저도 돼지족발 몇마리를 먹었는지 몰라요 괜한짓한듯싶어요 처음엔 좀
느는듯해요 원래양이 적은사람은 늘지도 않고 끼니때마다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족발같이 고열량
많이 먹으면 살도 안빠져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둘째는 저절로 말라버렸구요
안나와두 그냥 그려려니 하고 혼합수유하면서 지내니 맘이 편하더라구요
애기보는 일도 중노동인데 잠못자고 젖물리다고 안나온다고 애쓰면 넘 힘들어요 거위알비려서
그걸 어걸 어찌먹나싶네요 조류독감도 돈다는데 안전성도 믿을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