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변실금

| 조회수 : 2,597 | 추천수 : 196
작성일 : 2010-07-09 01:12:16
7세 딸 아이가 작년까지는 사설 어린이집 다니다가
올해부터 병설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어달 전부터 간간히 팬티에 변을 지려 오길래 노느라 정신팔려 그러려니 했는데
2주정도 전부터는 그 양이 많아지고 횟수도 잦아지네요
소아과 의사의 조언에 따르면 평소 배변을 잘 하던 아이라면
심리적인 문제라 왜 그랬냐고 물어보라고, 야단하지 말고 잘 살피라고 하더군요.
물어보니 화장실이 좁아서..라는데 다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 아닌지
환경이나 상황이 바뀐건 없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 답답하네요..
몇일 전에는 유치원에서 많이 싸서 겉옷까지 버릴 정도가 되어
집으로 전화가 왔었답니다.
전 직장에 있어 연락 못받고 친정아버지께 연락이 가서 가보니
냄새 난다고 한쪽 구석에 따로 격리를 해놓았더래요
그래서 시간도 안되었는데 그냥 집에 데려 왔다고 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그 상황을 상상하니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오늘 또 그랬던 모양입니다.
한번도 아니고 4번씩이나.. 선생님이 7세 아이가 이러는건 처음봤다고
병원 가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다네요.
물어봐도 왜 그랬는지 대답도 않고, 나오는거 몰랐냐니까 몰랐다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럭
    '10.7.9 11:24 AM

    읽어보고 제가 다 속상해서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선생님 반응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7살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냄새난다고 또 구석에 세워두는건 무슨 ... 말도 안됩니다. 당연히 씻어주고 했어야지요. 선생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 2. 커피빈
    '10.7.9 2:33 PM

    일단.. 담임샘을 잘 보세요.. 혹시 아실 수 있는 루트가 있으시면.. 그 분께서 현재 승진을 생각하시는지.. 아닌지 함 알아보시구요..
    제가 아는 병설샘께.. 내년 병설 문의드렸더니...
    복불복이람서.. 일단.. 담임 될 샘이.. 승진생각하는 샘이면 마을 접으라 하셨습니다.
    중간중간 오는 공문은.. 간간히 있으나.. 그건 보조샘이 계시니까 별 문제 없는데..
    승진을 생각하시는 분은.. 해내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지라 아이에게 그만큼 신경을 못 쓰신다 하셨습니다.
    한 번 알아보시고.. 그 다음 아이와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어서.. 요새.. 샘과의..혹은 친구들간의 관계를 알아보시라 하고 싶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들 그럴 때 있지만.. 다 한때니까요.. ^^

  • 3. 안개꽃
    '10.7.12 12:54 PM

    담임샘의 반응때문에 또 한번 속상하셨을 것 같네요.
    그리고 냄새 난다고 격리까지...좀 씻기고,,팬티만 벗기고 옷은 입혀서 수업 하게 하셨음 얼마나 좋았을까 ...7살은 그게 무리일까요..
    유치원을 바꾸어 보는 것도 고려 한번 해 보시지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에구..힘내세요.

  • 4. 안개꽃
    '10.7.12 12:56 PM

    참. 여벌옷도 이제 챙겨 보내주세요. 담임샘께 잘 부탁한다고 전화로도 부탁 드리고요.^^
    아이는 최대한 스트레스 안 받게 해 주시는 게 좋겠지요.
    병설유치원은 선생님들이 좀 덜 친절하고 덜 세심하단 얘길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되네요.
    울 아이 5살인데 얼마전까지 쉬를 계속 찔겨서 힘들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 5. 대전댁
    '10.7.19 10:19 PM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560 애들 간단히 간식으로 챙겨주기 좋네요 ㅎㅎ 나약꼬리 2024.10.24 552 0
5559 이화여대 최근 정보 achieve 2024.06.20 2,562 0
5558 이대 입결에 대한 오정보가 많아 바로잡고자 합니다. achieve 2024.01.22 4,010 0
5557 국토부에서 드디어 실행했습니다 층간소음저감매트 지원!! 2 맘키매트 2023.08.05 4,786 0
5556 [초등학생 정보] 무료 시골 한달살기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 너.. 2 julyjuly89 2023.07.03 3,860 0
5555 사주 명리학 강의 / 십천간의 순서증명 겨울이야기 2023.06.10 2,991 0
5554 층간소음매트 아파트 시공후기 1 아름다운부자 2023.06.05 3,672 0
5553 [영어공부] 대마초, 마리화나에 대해: 알아야 피할 수 있습니다.. Chiro 2023.03.06 3,407 0
5552 [영어공부] 중요 이디엄 -관용표현-50개 모음 1 Chiro 2023.02.13 3,334 0
5551 사탐 1타강사 이지영샘 jtbc 출연 실버정 2022.11.11 3,967 0
5550 미국 초등학교 5학년의 영단어 테스트 구경하세요 2 Chiro 2022.08.04 8,179 0
5549 ????영어표현법 50 모음**틀어놓고 귀로만 공부 가능**ep.. 1 Chiro 2022.07.20 6,146 0
5548 『우리아이를 위한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특별 강연 개최 날으는비글 2022.07.13 5,627 0
5547 [영어속담]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속담 모음 Chiro 2022.07.12 6,469 0
5546 미국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들-책에서는 못배우는 표현들 2 Chiro 2022.06.29 6,413 0
5545 애들 보여주기 좋은 애니메이션 추천이요 나약꼬리 2022.05.06 8,339 0
5544 『우리아이를 위한 집중의 힘』을 주제로 하는 특별 무료 강연 신.. 날으는비글 2022.04.26 7,924 0
5543 이음부모교실 오픈합니다. 정영인 2022.03.09 8,965 0
5542 학생들이 제일 어렵다하는 소금물 농도 문제 풀어주는 유튜브 소개.. 3 앨리 2022.03.07 10,100 0
5541 서울 거주하는 양육자 대상 무료 원예치유 키트 신청하세요 나는새댁 2021.08.06 9,919 0
5540 "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출간되었어요.. 2 지은사랑 2021.05.21 10,703 0
5539 아이들이 좋아할 재밌고 유익한 자연과학 유튜브 있어요! 1 러키 2021.01.29 10,908 0
5538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3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2,324 0
5537 e학습터 샬로미 2020.08.25 16,008 0
5536 중2 아들 졸음 2 그대로좋아 2020.07.23 13,78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