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5세인 우리 아이 둘 중 어디 보낼까요??
지나치시지 마시고 좀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 4세에 놀이학교 다녔어요..8명 정도라 케어도 잘되고 선생님도 좋으신 분이셨구요...
근데, 올해는 선생님이 한분빼고 다른 분은 다 바뀌셨다네요.우리 애 담임은 원래 계시던 분이구요
그래서 1년 잘 다니고 5,6,7세는 몬테소리 전문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5세는 일반..6,7세는 어학원으로 갈려고 제 생각은 그랬고 입학금이랑 이것 저것 다 넣었는데...
우리 아이 성격이 아주 밝고 에너지 넘치지만 요즘 누구를 만나면 처음엔 잘 못어울려요
좀 내성적이고..주목 받는걸 부끄러워하구요..그리고 좀 소심한 편이라..어딜 보내도 걱정이되네요..
제 욕심에는 몬테소리 유치원으로 보내서 처음에 좀 힘들어도 일단 적응하면 괜찮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는데 싫은가봐요..그래서 놀이학교를 계속 갈거라네요
기존의 놀이학교가 싫은건 아니지만 너무 놀이식이다..보니, 실력이 느는건 별로 거의 못 느끼겠고
좀 산만해지고..더 어리광 피운다는느낌??적극적으로 케어하주고..항상 예쁘게 놀다가 오는 느낌이예요
5세는 영어도 좀 하고 이것저것 기초를 다지고싶은데...
몬테소리 유치원은 5,6세 합반에 인원이 30명이랍니다..보내본 사람들은 큰곳은 인원이 다
그정도 하고 오히려 형아들 보면서 더 잘 받아들이고 형이 동생을 챙긴다네요..(?)
우리 아들 소심한데...잘 작응할 지 너무 걱정이구요...
명랑한듯 하나..좀 부끄러워하는 아이는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놀이 학교를 1년 더 보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애가 싫어하고 처음에 울더라도 그냥 몬테소리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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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스
'10.2.28 9:50 AM전직 유치원 교사였고 ,, 놀이학교 보내는 엄마들 이해 못했던지라 5세면 당연히 일반유치원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는 .... 4세부터 다니던 놀이학교에 5세까지 보냈구 ..6세에는 진짜 유치원에 보내네요 .. 5세에 놀이학교 재원을 했던 이유는 제 아이의 성향이 넘 내성적이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아이였고, 제가 보내고 싶었던 유치원에 5세는 없었다는 사실!!
유치원교사를 하는 동료들에게 엄청 욕 먹으면서 놀이학교 5세 재원했는데 ... 정말 잘 했다 싶어요. 아이 성격도 많이 바뀌었구 ... 소수정예의 놀이학교의 장점을 충분히 누렸다고 생각해요
뭘 배워온다는 기대는 전혀 안했구요 ... 막상 5세를 키워보니 아직도 손 많이 가는 어린이구나 싶어서 ..케어가 우선인 곳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놀이학교에서 알게 모르게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해서 그런지 ... 배경지식도 꽤 되는 것 같구 ... 전 이래저래 만족하구요2. 그녀
'10.2.28 9:00 PM우리애때문에 저도 고민했던 내용인데요
전 그냥 5살까지 놀이학교 보내기로 했어요
5살이면 아직 어리고 저도 케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뭘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놀아라라는 생각이 크거든요3. 쩡아맘
'10.3.2 2:31 AM저도 고민하던 내용인데요. 저는 5세도 놀이학교로 (다니던) 정했어요.
제주변에는 5세에 영어유치원으로 옮겼다가 실패한경우를 많이봐서요.
아이에따라 다르겠지만 감수성이 예민하고 아직 어린 우리딸은 아무래도 안되겠더라구요.
저는 교육학전공한 친구얘기들었는데 교육기관을 2년단위로 옮기는게 바람직하다고하던데요.
그리고 우리애 다니는 놀이학교는 5세엔 커리큘럼이 많이 복잡해지고 교육부분이 늘어나던데,
영어도 매일 한다고하구요. (4세때는 일주일에 2번)4. 수민맘
'10.3.4 11:28 AM5살...아직은 좀더 놀아야 할 나이는 아닌지...^^*:::영어는 전 그러네요...^^*
넘 많은 인원속에서 잘 따라갈지도 의문이고...전 영어는 1대1이나...아님 문예회간같은데서 원어민하고의 수업도 ..일주일에2번 가격도 저렴하고 좋더라고요..^*엄마의 부지런함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영어 때문이라면 영어는 따로 수업을 (집으로 오시는 샘님) 받으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제 딸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효과보고 있는중이랍니다...^^*
5살...좀더 놀게 놔두엇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