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울며 떼쓰는아이..어떻게하면좋을까요..?
첫애는 참 순한편이에요..
그런데..태교가부족했는지..둘째가 좀 성격이..ㅠㅠ
지금 13개월이에요..
더 애기때도 우는소리가 많이나긴했지만..첫애가 워낙순한편이라..
그렇게 느껴지나보다했지요..
돌이 다되가면서부터 하고싶은걸 못하게한다거나..못만지게하거나..
자고일어나서 유독 땡깡을 부릴때..정말 짜증이나고 지칠정도로 울며 떼를부려요..
막 소리를지르고 울면서 뒤로 넘어가요..
말귀는 알아듣는데..지금부터 엄하게 혼을 내야하나요?
떼쓰는거는 못본척하면서 무관심을 가져줘야 그게 안통하는걸 알고 안한다는데..
너무 어린애기한테 그러기엔 마음에 상처받을까 싶고..ㅠㅠ
어제도 요플레를 먹다가 다 먹고나니 더 달라고 떼를부리면서 울고 뒤로 넘어가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남편이 매를 들고 세워놓고 혼을내키니깐 혼나는지는 알아가지구..
울다가 아빠한테 안기더라구요..
어떤방법이 좋을지..조언좀 부탁드려요..

- [육아&교육] 울며 떼쓰는아이..어떻.. 4 2008-11-07
1. 브로콜리
'08.11.7 9:45 AM울 둘째 지금 15개월지났어요..
저두 큰아이 순했고 둘째 땡깡에 아주 기운 다빼네요..
근데, 저는 요즘 아이가 말귀를 좀 알아들어서 그렇기도하고..
큰아이에게 동생 괴롭히거나할때 손들으라고 시켰더니..
자기가 땡깡부릴때도 손들라고하면 땡깡부리다말고 형아가 손들고 서있던 그자리로 꼭가서..
손들고 서있어요..^^
그게 혼나는건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달리 야단을 친다싶으면 더 울고 넘어가는데
손들라고하면 형아가 하는게 재밌어보여 그런지 땡깡부리다말고 가서 손들더라구요..
별루 도움은 안되겠지만.. 비슷한 월령이라 울둘째얘기 적어봤어요*^^*2. takuya
'08.11.7 9:57 AM애가 생트집 잡고 땡강 부리고 울면 저도 정신이 없고 성질만 나고 그러다가 맴매 하게 되는데...
나중에 터득한 방법은 그냥 내버려뒀어요. 처음엔 한 30분 울고 그 다음번엔 20분 울고 그렇게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땡강부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걸 자기도 알게 되더라구요. 울고나면 안아주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간단하게 얘기해줘요.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게 좋더라구요. 말을 다 알아들을까 했는데 다 알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 보다 똑똑한 것 같아요. 홧팅!!3. 자꾸자꾸행복해
'08.11.7 8:16 PM떼쓰면서 몸부림 치다가 다치지 않을 안전한 곳에 놓아두시고 다 울고 엄마한테 오렴~ 하고 울고 엄마한테 오면 안아주면 떼가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4. 세옹지마
'08.11.9 2:29 AM참 힘드시죠 우리아이가 달라졋어요 라는 프로에서 제일 핵심이 엄마의 일관성과 눈을 바로
마주 보게해서 엄마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고 수긍하지 못 할 때는 생각의자에 앉게 합니다
그런데 일관성있게 계속해도 되지 않을 떄에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지도 고려를 해 보셔야합니다
특히 식당이나 쇼핑할 때 절제가 되지 않을 경우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독특한 상황을 만드는데 남을 의식하지 않고 외출을 자주하는 이웃들을 봅니다
어릴 때 그러다가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이웃이 최고이지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친구나 선배엄마들이 큰 재산입니다
사교육을 부추기거나 쇼핑을 수다를.... 보다는 세상을크게 넒게 볼 수 있는 시민단체에 가입을 하셔서 아이교육 보다 엄마가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는 엄마의 뒤 모습을 보면 똑 같이 따라옵니다 !100% 보다 항 상 80%의 눈높이로 가까운 곳에
있는 시민단체에 가입해 보세요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라 개인적인 욕심으로 가입하거나 활동가가 있습니다
천천히 몸담고 있으며 귀기울고 지켜 보다보면 좋은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저는 참교육학부모회를 만나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었습니다
세상에 눈을 처음 떴습니다 여자로 엄마로 살기에 너무 힘든 요즘 많은 것을 꺠우친 곳입니다
참교육에 눈을 떠다 보니 이제는 아이들 먹거리 농사까지 관심꺼리가 되어 제 2의 인생은
농사와 관련된 일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