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아들이 책일기를 싫어해요

[miran9]

저 지금 무지 심각합니다.   좀 도와 주세요
큰아이는 초등2학년 둘째는 이제 7개월 입니다.   문제는 큰 아이가 너무 책일기를 거부한다는 겁니다.
큰아이 신생아때 말문이 빨리 틔였으면 하는 바램에 노래도 책도 이야기도 무지하게 많이 들려주고 불러 주었읍니다.   그러나 저의 아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언어발달이 느린아이였습니다.
언어부분이 좀 느리다고 생각이 들고 부터는 더더욱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저도 교육학을 공부했고 유아교육에 남다른 관심이 많아 노력하다 보면 빛이 보일거라고 생각했죠   물론 지금도 포기한건 아님니다만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이 또 있겠다 싶어 여러맘들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이해도도 낮다 싶어 연령보다 쉬운책으로도 접근해 보았지만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려운 책도 부모가 읽어주면 상상하면서 관심을 보인다고 하던데 제아들은
눈만 뜨고 있지 내용에는 통 관심이 없으니 속터집니다.   하지만 저 꾸욱 참고 둘째 낳기 전까지는 끝업는 도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큰아이에게 늘 마음은 있어도 책 읽어주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는 바람에 둘째아이가 7개월이는 이 7개월 쉬는 와중에 큰 아이는 책에 대해서 완전 돌아서 버렸네요
자기는 책읽기를 싫어하구, 책은 어렵구 힘든거랍니다.   책읽을래 학습지 할래 그러면 학습지 한답니다.  
전 공부는 못해도 책은 많이 읽는 아이였으면 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학습클리닉, 독서 지도자님들의 도움을 받아 볼깔요?   둘째가 있으니 짬짬이 시간내서 읽어 준다는 것도 참 어렵네요   도와주세요

[unique]

잘 모르겠습니다만... ...

아이가 어릴때부터 엄마의 바램을 많이 부담스러워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책욕심을 내면 아이들이 눈치채고 오히려 더 멀리 하는 경우들도 있더군요.
조금만 더 천천히 가겠다는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choll]

kbs1 or 2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9월 과학카페를 보면 그 답이 있어요..

[madeinheaven]

윗님, 9월 몇일짜요? 독서와는 무관한 주제들만 있어서요. 축섬, 천체 망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