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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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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용품... 브랜드vs인터넷으로 저렴하게-

| 조회수 : 2,999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8-09-13 00:11:54
스아실, 인터넷도 그닥 저렴하진 않네요..ㅠ_ㅠ

시어머님이 애기 준비물 사라고 딱..20만원 주셨는데..

제가 알아봤을땐 쇼콜라나 압소바에선 20만원이면 겉싸개 속싸개 그리고 몇가지 못 사거든요..

그래서 그냥 쇼콜라나 압소바 상설에 가서 사려고 했는데..

오늘 인터넷 쇼핑몰 뒤져보니.. 한 15가지 정도 묶어서 13만원정도에 판매하데요...

거기에 없는것만 몇가지 추가시켜서 사두면... 선물 들어올꺼 제외하고 괜찮을꺼 같은데..

겉싸개 속싸개, 굳이 브랜드 필요없겠죠..?


에휴... 이제 9개월 접어들어서 슬슬 이것저것 장만 해야하는데

몸은 나날이 무거워지고..ㅠ_ㅠ

인터넷으로 보지 않고 사려니 찜찜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나가서 사자니 비싸고.. 고민입니당..ㅠ_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나라
    '08.9.13 2:15 AM

    지금 아이가 32개월이구요..
    첫아이...
    음..출산 준비..백화점서..했어요...
    프리미에...
    남들 다 말리는 아기 이불까지 사서는..(40%할인할때 면종류 출산준비물 하고 욕조까지 하니 총 50만원 정도 였는데요..)

    근데 다 써보고 질러 보고 하니...
    특히나..신생아 용품은...
    정말 돈 들일 필요가. 없어요....
    정말 써 봤자 한달이니까요..

    저라면...
    음.. 아이 기념으로 평생 남길 베넷 저고리는 좀 좋은걸로 한장 사둘것 같구요...
    속싸개 한장 정도는 좋은것로 해도 괜찮은것 같아요..(보통 속싸개도 두장 저도 하긴 하는데 초반에 좀 쓰일일도 있고 또 아기 띠로 없고 다니면서 한번씩 바람 불고 하면 바람막이 용으로 쓰기도 하고 그렇거든요...이때 아무래도 보이는거니 좀 이쁜거 해도 괜찮을듯 하구요..)
    그리곤 겉싸개나 이런건...
    어디서 빌려서 잠깐만 쓰셔도 되요....^^;;

    지금 돌이켜 보니 가장 잘 쓰는 출산준비물은...
    아이 기저귀 정사각형 모양으로 된 기저귀 열장(흡수도 잘 되고 빨기도 쉽고 마르기도 잘 말라서 목욕수건 대용으로 쓰면 참 좋아요...그리고 여기 저기 깔아서(?)로도 쓰기 편하구요. 유모차 등등...)...

    그리고 이외로 목욕 타월 중에 속싸개 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이것도 잘 쓰여요...(속싸개로 싸 뒀다가 목욕 시키곤 바로 닦아주곤 빨아 버림 편하구요..)

    그리곤 신생아 이불은...
    진짜 네버 쓸일이 없구요....
    욕조도 너무 큰거 사지 마세요...
    너무 커도 무거워서 들기 힘들고 해서 쓰기 불편해요..(특히나 뭐.. 일반 화장실 욕조 처럼 밑에 구멍 뚤려서 물을 빼는 배수구 있는 욕조... 쓸일이 없다는...그냥 한번에 부어 버리는 되는데..^^;;)
    그리곤 카시트. 유모차는 좀 괜찮은걸로 장만하셔도 좋을듯 한데.
    근데 또 이 물건들도 워낙에 쓰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좋고 나쁘고가 나뉘는거니...
    그냥 너무 과용치 마시고..
    적당한 물건에서 적당히...^^;;

    그냥 면패드류 침구 보시고 좀 넉넉하게 준비 하심 좋아요..(한 3-4개도 있으심 좋구요..)
    그때 그때 우유 흘리고 토하고 할때 바로 바로 갈아 주고 빨아서 쓰고...
    방수요는 저도 하긴 했는데...
    신생아 용품에서 사는 방수요 사이즈는...
    딱히 어중간해서 별로 권하고 싶진 않은데 또 쓰는 사람들 중에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더라구요..
    지금 생각 나는건..
    이 정도로 생각이 나네요...

    솔직히...
    저도 엄청나게 지르고..
    첫애 키우면서 짐이 엄청나게 늘었는데..
    저 자신도 좀 제어를 못하면서 이런 글 쓰니 좀 부끄럽사옵니다 만은....
    신생아 물건은...
    그냥 적당히 조절 하셔도 되는 물건이라서...^^(근데 또 백화점 가서 보고 있음 눈 엄청 돌아가죠.. 저 만해도 또 다시 신생아 물건 보면 혹하는데요....

    출산 잘 하세요..

  • 2. takuya
    '08.9.13 11:52 AM

    윗 분 말씀대로 첫 애라 이것 저것 좋은걸로 샀는데 그다지 활용도 못하고 좀 아까워요. 금새 커버리니까요. 겉싸개는 예방주사 맞추러 갈 때 쓰고 요 대신에 썼어요. 천 기저귀를 저도 참 유용하게 잘 썼어요. 천 기저귀를 수건 대용으로 썼는데 잘 마르고 좋았어요. 방수요도 샀었는데 한번도 안썼었구...베개도 짱구베개랑 좁쌀베개 다 샀었는데 다 안썼었어요. 베개를 쓸 때쯤 되니깐 막 굴러다니면서 자서 별 필요가 없더라구요. 유모차도 좋은거 샀는데 울 애는 어디에 갖혀 있는걸 싫어해서 한 4번 정도 타보고 휴대용으로 바꾸고 휴대용도 한 5번 내외로 탔었어요. 가재수건이 많이 필요해요. 한 3장 정도...쇼콜라가 형광증백제 제품이라고 소비자 고발인가에서 나왔는데 가격 대비 좋진 않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사세요.

  • 3. 시울
    '08.9.13 9:12 PM

    굳이 브랜드 제품 아니어도 되요.
    전 사촌새언니가 출산준비물 해주셨는데요. 아는 분이 아기용품 창고를 인수하셔서 새제품인데 좀 몇년 된거 있죠. 그런거였어요. 아기 욕조, 포대기, 겉싸개, 배넷저고리 여러벌, 분통, 젖병, 기저귀 가방 등등요. 애가 17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생각이 다 안나요...ㅠ.ㅠ
    겉싸개는 병원 퇴원할 때랑 2번째까지 예방접종할 때 썼구요. 뒤집기 전까지 잘 때 덮어주는 용도로 쓰구요.
    천기저귀 쓰려고 30장 준비했다가 기저귀 용도로 쓰지도 못하고 그냥 수건 용도로 썼어요.
    전 속싸개는 준비 안하고 좀 큰 수건 있죠. 요거 한 대여섯장 준비해서 속싸개 겸 아기 수건으로 썼어요. 지금도 목욕시키고 쓰는데 좋아요. 크니까 아기를 폭 안을 수 있어서요.
    베개는 뒤집기 전까지는 괜찮은데 뒤집으면서부터는 안쓰게 되요. 울 딸은 머리에 땀이 많아서 수건이나 천기저귀 접어서 베어줬어요.
    천기저귀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아이템 같아요. 좀 큰 수건 몇장 있으면 그거 써두 되거든요. 아기 쓰기엔 좀 까실한 면도 없지 않지만요.
    (전 요새 아기 목욕 제품을 피부의 휴일 쓰는데 요거 사은품으로 수건을 선택할 수 있어서 수건을 받았는데 요 수건 좋더라구요. 부드럽고요)
    방수요는 아들인경우 잘 쓴다고 하더라구요. 제 아이는 딸이라 준비 안했는데 목욕 시키고 나와서 로션바르고 하는 중에 쉬해버린 경우가 있어서 나중에 샀는데 그 뒤로 그런 일이 없어서 안썼어요ㅠ.ㅠ
    그리고 가제손수건은 윗분이 3장이라 하셨는데 아마 30장일듯 싶어요.
    모유수유하면 땀 많이 흘리니까 땀 닦아주고 분유수유하면 턱에다 대주고 하면 요거 많이 써요.
    애기 좀 커서 침 흘리면 또 목에다 감아줘야 하니까 그때도 많이 쓰더라구요. 많이 쓰던 애기엄마는 하루에 열장 가까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새언니가 준 출산준비물 말고는 거의 인터넷으로 해결했어요.
    첫달엔 엄마가 인터넷 쇼핑도 쉽지 않을거에요. 손목이 많이 아프거든요.
    첫달에 많이 쓰이는 건 베넷저고리, 속싸개(큰수건이나 천기저귀), 겉싸개, 가제손수건, 욕조(받침이나 목욕그물도 있으면 편하죠. 없어도 되긴 해요. 아빠 도움이 필요하구요), 방수요는 선택입니다.
    사람마다 필요한거나 많이 쓰이는 게 다르니 그냥 참고하시면 될거에요.
    넘 말이 길었네요...^^ 순산하셔요~~

  • 4. 행복
    '08.9.13 11:07 PM

    브랜드 필요없습니다. 다만 신생아니까 면 100%로만 구입하세요.
    전 첫 아기지만 백화점에서 사지 않았고, 후회도 없어요. 이 부분에서만큼은 제가 옳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 5. 홍선희
    '08.9.14 1:47 PM - 삭제된댓글

    사고픈건 언니가 다 물려줘서 울며 겨자먹기로..
    가끔 제가 필요한건 그때마다 걍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신생아는 사실 머 그리 필요한건 없는듯
    걍 갈이입힐 배냇저고리나 넉넉하면 될것같아요 ^^
    욕조도 정말 작은 다라? 이런게 딱 좋아요~

  • 6. 이수진
    '08.9.14 4:09 PM

    동대문가서 사세여..동평화시장2층에 브랜드꺼 땡으로 파는데 있어여..내복이 위아래 안맞는건 2000원이고..세트는 8000원입니다..
    저도 큰애때는 거의 다 브랜드만 입혔는데..둘째는 동평화에서 주로 샀어여..제가 의류업을 해서..이쪽을 잘 알구여..땡도 똑같거든여..신생아꺼는 더 많습니다..이불도 팔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여..

  • 7. 김혜경
    '08.9.18 2:25 AM

    윗분 말씀하시는 곳에 가면 해피랜드브랜드 진짜루 싸데요...한장남길 배넷저고리는 좋은걸루 사시고 속싸개도 12,000원 남짓하면 셀할때 브랜드에서 살수 있는데요~~맘스맘(쇼콜라)사이트도 그렇구...잘 찾아보면 브랜드 셀하는곳 살수 있어요...롯데닷컴이나 Hmall이나 신세계몰두요~

    저도 비싼건 못사고 그나마 젤 비싼게 쇼콜라 극세사담요젤싸다해서 요거 한장젤루 비싸고
    (지금 극세사 담요 52,000원 정도대에 팔던데...이거 사면 겉싸개겸 담요겸 진짜 유용하더라구요~ㅅ
    사이즈도 꽤 크거든요~~)

    애기 이불은 필요없는거 아시죠?? 누빔 요같은거 애기껄로 저도 떠서 만들고 속싸개도 한개만 사고
    나머지한개는 만들고...방수요도 방수원단과 융원단해서 한 5천원정도안되게 만들었어요)
    지금 G시장 요런곳에서 만원이면 방수요도 사네요~~(방수요는 진짜 브랜드꺼 필요없어요^^)

    베이비헤로스 셀할때 들어가서 내의나 용품도 건지고 했습니다.
    비메이커도 그다지 싸진 않긴해요...쭉 둘러보심 노하우가 생길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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