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고음성 난청에 대해 여쭤 보신 어머님....

[cestlavie]

고음성 난청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리는 고주파수 (중주파수)  저주파수로 나뉩니다.
모든 소리가 그렇습니다.
그럼 말소리도 둘로 나누어지겠죠.
아주 간단하게 (복잡한 얘기라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모음은 저주파수, 고음은 고주파수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고주파수 (고음성)에 난청이 있으면
대체로 자음을 놓치고 들을 확률이 높습니다.

가위라고 말했는데, 바위라고 듣는다거나 그렇겠죠.

아주 단순하게 설명해서 그렇습니다
여러 경우가 있으니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쪽지로 질문해 주세요^^

그런데 이 고음성 난청이란게 어려운 것이
일상생활에선 그럭저럭 문제가 별로 많질 않다는거죠.
가끔 사오정같은 대답을 하는 것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발음이 좀 않좋아서 혀짧은 소리도 하고요.

그래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크게 무리없이 지낼 수도 있지만
학년이 높아지고 배우는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록
곤란해질 수 있답니다.

일단은 정확한 청력검사와 언어평가가 필요하구요.

정기적으로 아이의 언어 상태를 체크하는게 필요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구체적인 증상들을 알아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