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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개월 집중하려고 계획중인데.. 조언 구해요(성인영어과외 정보 환영)

| 조회수 : 7,24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10-26 03:03:16

안녕하세요~ 영어공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가입한 영어 관련 까페 좀 둘러봤는데 마땅치 않더군요. 82에 질문 올려야 현명한 답변을 얻을수 있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영어 공부 많이하신분들은 읽어보시고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글 보시고....


* 덧글보다 메일이 편하시다던가... 

* 아니면 이메일 몇 번 주고 받으며 상담 해주고 싶다하는 천사 회원분이 혹시 계시다던가

* 직접 구원해주겠다, 과외해줄까?


이런 분 계시면 편하게 메일주시면 감사하지요  :)  --->  jeeta7  골뱅이 쥐메일닷컴 ◀ ◀ ◀ ◀ ◀ ◀ ◀ ◀ ◀


----------------------------------------------------------------------------------

질문글 올린 배경상황, 제가 짜본 커리큘럼, 

그리고 끝에는 참고를 위해 저의 영어 상태??를 적도록 할께요. (혼수상태 까지는 아닙니다;;)

----------------------------------------------------------------------------------


4학년 접어 든 남성입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회사를 관두기로 했구요. 이직 대신에 3~4개월의 충전 기간을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기간동안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공부입니다.


공부 포트폴리오 대상은  3가지 인데요. --- 영어, 중국어, Tech (IT.. 제 직업쪽) 



★ 포트폴리오 조정의 1차 기준은


영어 3개월  집중적으로 하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입니다.


* 영어는 장기전이고, 단기간내에 실력 급상승이 가능하지는 않다고... 인지하고는 있습니다.


* 원래 IELTS 를 빡세게 해서 6.0 점수를 받으려고 했는데...

경험자들 서핑해본 결과 지금 제 수준에 도전하기는 적절치 않은거 같더라구요. 

좀 더 실력을 쌓은 ielts는 담에 하는 쪽으로 미루었습니다.


어쩜 내년봄에 아시아 모처에 나가서 1년정도 빈대 붙을수 있는 상황이 있을수 있어서...

어차피 영어공부하는거... ielts를 하자...

거기나가면 ielts 경험하기도 힘들텐데.. 미리 경험해서  거기에서도 독학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란 생각이 있었어요.


(  담에 진짜 실력 쌓이면 ielts 시험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계획도 있긴합니다. 점수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일이 있을수 있고.. 다른 시험보다 실용적으로 느껴지기에.. 제 수준을 확인하는 수단도 될거 같아서요)



★ 영어 3개월 집중으로 얻을 효과를 가늠해서....


* 3개월 이후의 수준이 의미가 있다면 ===> 영어를 집중적으로 하고,  다른 쪽의 비율은 낮게 가려고 하며

* 3개월 이후의 수준이 의미가 약하다면 ===> 영어 / 중국어 / Tech 비율을 조화롭게 하려고 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3개월후 의미있는 수준이라함은... 


뻥 많이 보태서

"기본 생활 회화가 가능하고, 회사에서의 업무 소통도 큰 무리없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회화, 작문, 리딩 을 다 포함하게 되구요.


( 정말 추상적인데.. 이 정도로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


★ 가장 중요한... 영어 공부의 목적을 언급해야겠네요.


영어 공부 진짜 목적을 안 적고 이런 질문을 올리는게 말이 안되고 예의가 없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요..


학습 목적이 명확하진 않아요


경제활동을 오래해야 하는데 나이는 많아지고, 

세상의 변화속에서 만약 국내 경기가 아주 안 좋아지고, 그 여파가 내게 온다면? 


대강 이런 것들입니다.


최소한... 박근혜 정부가 끝날때까지는 쭈욱... 국내 내수 침체가 이어질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 기간동안... 국내 IT 업체들이 아시아 진출시도가 예전보다 더 많지 않을까? 추측도 해보기도 합니다.

해당국가의 언어가 중요하겠지만.. ( 그래서 중국어 공부도 생각하고 있구요 ) 영어는 기본이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혹... 경력 많은 프로그래머 중 영어 의사소통 양호한 사람 찾는 경우가 있다면...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 같아서....



★★★ 3개월 커리큘럼 설계 ★★★ ★ ★ ★ ★ ★ ★ ★ ★ ★ ★ ★ ★ ★ ★ ★ ★ ★ ★ ★


"뻥 많이 보태서 회사에서 무리없는 의사소통" 이라는 애매한;; 목표를... 

3개월만에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속성 비법같은건 믿지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좋겠죠.


어쩌면 결과가 나오면 결과가 어떻든간에 이정도면 목표 달성했네! 라고 결과에 목표를 맞추게 될지도 ㅎㅎ;;


아래 제 설계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효과적인 공부방법, 커리큘럼 추천

  

  2)  이러저러케 좋은 계획을 잡았을때... 이런 정도로 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또는

       "쪼매밖에 향상 안될거다. 알잖아? 장기전이야!!"  같은...  예측을 해주셔도 되구요.



제가 생각해본 선택지는 이 정도에요. 동시에 다 하겠다는건 아니구요. 일부는 안할수도 있구요


▶▶▶ 올해 해오던 방식 계속 하기 --- Reading 위주였습니다 ◀◀◀


1. 신동표 어학원의 임수진 강사의 뉴스/미드 기반의 수업 --- 주 1회 2시간 정도 --- 아직 안들어본 수업, 청강해서 판단 예정


   원래 같은 어학원의 오성호 선생님 수업도 다시 들으려고 했는데 (올해 여러달 들었었음) 11월부터 몇달 쉬시는거 같더라구요


2. 원서 / 상담글 리딩  --- 올해 하던 방식


   소설 등  원서 리딩

   인생상담류글 --- 실용적이고 문화도 느껴지고 재미도 있음


3. Tech 관련 Article 리딩  --- 일때문에 봤을때는 요점위주로 급하게 읽었는데... 좀 더 찬찬히 제대로 읽기


4. interpal 을 통한 인터넷 펜팔 ( 최근에 시작 )


   지금까지는 제맘대로의 즉흥 영작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문법 등 자료를 찾으면서 신경써서 적고

   영작 관련 책을 공부하면서 펜팔에 활용한다.


▶▶▶ 충전기간에 새로 도입 ◀◀◀   


5. 한국인 영어과외


   해외에 거주경험도 있고 Tesol 코스도 밟은 분도 있고 암튼 잘하는 분 많은거로 아는데... 성인 영어 과외 같은거로 검색하니 검색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구요.

   성인 영어과외 수요가 많지 않아서... 아마 그런 능력자 분들은 대학생이나 그 아래 학생들 가르치실것으로 추측되기도 하고


   ▶▶ 이런 분 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제 추측대로 그럴까요?

         근데 같이 배울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을테니... 1:1 로 해야할텐데... 비용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자주 하지는 안되 도움이 되는 적정하게 맞추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직접 하시는 분이나 하시는 분 직간접적으로 알고 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메일 주셔도 좋구요.


6. 소장하고 있는 영어회화 강좌 동영상 보기


7. 영어회화 패턴책으로 표현 익히기


8. 영어스터디 참여 


  일반적인 스터디들이...   회화도 하고 나름 자료를 챙겨서 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컬컴이라는데서도 그런걸 많이 하던데 어떤진 몰겠네요.


9. 영어회화 학원 레벨테스트후 수강.

    또는 비지니스 영어회화 학원 강좌 수강


** 현재로서는 바로 영어스터디나 회화학원 가도  비용/시간 대비 별 도움이 안될거 같아요.

     먼저 6번이나 7번을 최소 한달 정도 한후에 8번이나 9번을 해야 할 거 같아요.


10. 영어스터디 직접 만들기 --- 저처럼 실용영어 위주로 할 분들과... 같은 Reading 거리 읽기,  좋은 표현 공유.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 멤버 모을 확률이 쉽지 않을거 같네요


11. 프렌즈 스크립트와 동영상을 활용해서... 스크립트 RC, 좋은 문장 반복해서 따라 읽기


12. 동사 정리된 책  (비밀은 동사에 있다 같은 책들)


13. 전치사 정리된 책


14. 김영로 영어순해 책 (그 분 책 중 얇고 쉬운 수준)



★ 제 영어 수준?


* 우선 영어가 제 취향에 맞고, 영어 컨텐츠 접하고, 공부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 여행가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회화 정도는 무서워하지는 않고, 여행자가 교통이라던가 뭐 물어보는거에도 별 당황없이 알려줍니다.

물론 표현이 완벽하지는 않구요


* 단어는 기본적으로 영영사전보고 필요할때 영한도 보구요


* 오래전부터 직독직해 스타일로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 예전에도 영어를 언어로 느끼는 감이 조금 있긴 했는데, 오성호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언어로서의 느낌을 더 많이 갖게 되었네요.



★ 영어 학습 경력


대학 4학년때 좀 열심히해서 토익 900대 받았구요 ( 이게 실력을 추측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준은 아니지만...)


그즈음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들이 좀 있었는데 기본적인 말주변 자체가 없다보니... 스피킹을 많이 하진 못했습니다.

( 외국어 할때도 한국어 말주변이 아주 중요한 요소이더군요 )


토익 공부할때 코리아헤럴드도 봤는데 아리랑 방송을 들으면 제법 들렸고,

프렌즈 한글자막으로 많이 봤었는데... 제가 말할수 있거나 아주 익숙한 문장만 들렸고, 그 외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 부분 단어만 캐치되는 수준이었네요.


이후 계속 영어에 관심은 있었지만 공부는 거의 안했습니다. 

살짝 살짝 시도는 해보았고 그런 과정중에 "영어학습법" 관련된 정보는 책이나 인터넷등으로 나름 체계적으로 인지했다고 자부합니다.


작년말에 크게 결심을 하고, 올해초부터는 실천을 했는데... Reading 위주로 했습니다.


책으로 접했던 오성호 선생님의 RC 강의를 여러달 들으면서... 단어, 문법, 독해스킬 등을 배웠습니다. 


( 제가 볼땐... 한국사람들 영어 공부 제대로 길잡이 하는데에는 이 분이 최고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책들도 다 좋구요. 

  그 분 책 다른 유명 강사들 책에도 언급이 되어서.. 저도 알게되었구요.  뒤집어본 영문법 책이 제일 유명해요. )


올해 한달에 한 권꼴로 읽은 원서들 제목 적을께요.


Pippi Long Stocking, City of Ember, How starbucks saved my life.  Don't sweat the small stuff 등...

이 책들... 제가 이해한 수준은... 책에 따라 다른데 60~90% 정도인거 같아요. 글에 따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거나 정확한 이해는 못할때도 있습니다.



★ 여러시간 한참을 적었네요... 장문의 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복많이 받으실거에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10.26 11:29 AM

    저도 영어가 막혀서 고민중이에요.
    님은 그래도 다른 시험 점수도 좋으시네요.

    전 여기 물어보니 영어로 생각하는걸 하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말하기전에 영어로 생각하고 써보고 하는걸 매일해요.
    앱에서 매일아침에 회화 한줄씩 오는거 듣고 따라하고 외우구요.
    1년지나면 좀 좋아질까 싶어하고 있어요.

    하면 되겠죠?ㅋ

  • 2. 소나무1
    '14.10.27 1:09 PM

    안녕하세요. 제가 보통 이방엔 잘 안들어 오는데 오늘 왼일로 다른 방에서 고양이 사진 구경하다 우연히 들어와 봤더니 영어 질문글이 있어서 들어와 봤어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글남겨 봅니다.
    우선 3개월후 목표가 아주 구체적이고 높으세요. 근데 죄송하지만 조금 현실성이 떨어 진다고 보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근거는 제가 영어권 20여년 가까이 공부 , 직장생활 또 현지에 살면서 경험한것을 토대로 말씀 드립니다.

    ""기본 생활 회화가 가능하고, 회사에서의 업무 소통도 큰 무리없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회화, 작문, 리딩 을 다 포함하게 되구요"""

    3개월에 기본생활 회화 가능하기를 원하시면 지금 이미 그 기본 생활회화가 되는 수준으로 봐야 할듯 합니다.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기분 상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잡으시면 어떨지요?

    목표를 결과에 두지 마시고 과정에 두시면 어떨지요?

    예를 들면 3개월간 매일 , 프렌즈 ( 미드) 매일 한 편씩 보겠다. 모든 시즌을 2번 반복 하겠다.
    이런식의 과정에 목표를 두는것을 말씀 드립니다.

    그러면 3개월후에 이루어진 결과는 덤으로 따라 오는것이면 목표한결과는 다 이루게 되는 것이라 정신건강에도 좋고 훨씬 긍정적인 성취감을 이루게 되서 그 다음 단계에도 많은 의욕과 동기 부여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이 부터 성인영어 까지 많이 가르쳐 보았는데 성인들의 공통점은 사실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영어에만 몰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런 점이 큰 장애물 이었습니다. 따라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White 님께서는 3개월간 영어에 매진 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일단 좋은 환경이 조성된듯 합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일단 많이 들으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영어권 라디오 방송 채널을 들으실수 있으면 그냥 틀어 놓으시고 귀가 익숙해지는 훈련을 권합니다.

    그리고 매일 꼭 20-30 분 정도 미드 보시는것도 추천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 Everybody Loves Raymond" 라는 미드 인데 가족간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것인데 부부, 고부관계, 형제 관계를 기본 구도로 합니다. 미드지만 이태리 가족들이 배경이라 한국과 정서가 상당히 비슷해서 제가 볼때마다 감탄 하며 봅니다. 일단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이 되니까 드라마에 쉽게 몰입이 되더군요. 제 경우엔.

    그담. 꼭 기본 문법은 갖추시길 권합니다. 사실 시중에 문법책이 많이 나와있지만 한국식으로 설명해놓은 문법책은 좀 실제 영어권에서와 다른 동떨어진 설명을 해놓은 것도 있는듯 합니다. 미국이나 영국 출판사쪽에서 발행한 영어로 쓰여진 문법책 한 권 구입 하시길 추천 합니다.

    그리고 혹시 회화 과외를 하실 생각이 있다면 무작정 생활 영어 이렇게 하지 마시고 매 시간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관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형태를 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첫 시간 주제는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영화"
    라고 하면 이 형화를 왜 좋아하는지, 이 영화의 줄거리는 어떤지, 어떤 인물들이 등장 하는지 등등을 White 님께서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거지요. 회화의 주체가 되는 원글님께서 말할 기회를 많이 가지셔야 합니다. 말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하고 자료를 찿아야 하고. 이것이 다 원글님의 자산이 되는것입니다.


    일단 그간 학생들 가르치고 또 제 스스로가 학생으로 공부하고 직장생활하며 영어의 고통을 느끼며 익힌 경험담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주제 넘게 들렸다면 너그러이 이해 해주시고 다만 우연히 본 글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잠시 글남기고 갑니다. 꼭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it is not, but it can be"

  • 3. white
    '14.10.27 2:03 PM

    소나무1 / 길고 자세하게 답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목표가 높다는 거.. 저도 알면서도.. 사람 욕심이 ㅎㅎ...
    말씀대로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말씀주신 내용들 많이 공감가구요. 공부하는데 많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white
    '14.10.27 4:21 PM

    소나무1 / Everybody Loves Raymond 를 처음 들었는데... 아주 유명하고 영어공부로 완전 강추되는 미드네요

  • 5. 고독은 나의 힘
    '14.10.27 8:35 PM

    공부 계획이 주로 '입력' 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토익 900 정도 맞으시고 예전에 공부한게 있으시다면 이제 강의 듣고 이런거 필요없는데... 영어에 대한 어쩐 지식을 넣는것 보다는 이제 어떻게 '출력'할 것인지를 더 고민하셔야 할것같은데.. 영어 공부 계획세우신거 보면 그냥 너무 우리 예전에 공부하던 방식 같아요..

  • 6. white
    '14.10.28 3:01 PM

    고독은 나의 힘 / 네.. 제가볼땐 아직 input 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느껴져서...

    올해 지금까진 Reading으로 Input 위주로만 해왔고.. 이제... Output 으로 가려는 시작단계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화쪽도 시작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조화롭게 해서 잘 되도록 유념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고독은 나의 힘
    '14.10.28 9:32 PM

    원글님.. 어쩌면 아직 더 많은 input 필요하다는 생각부터 다시 재고해보심이 어떨까요..

    output 위주로 연습을 하다보면 다시 스스로 input을 찾아서공부하게 될 날이 반드시 옵니다... 이미 충분히 기본 밑바탕이 되는 것 같으시니 쉬운 essay writing을 시작해보셔요... (논술같이 너무 어려운 주제말고 그 자체고 speaking 이 될수있는 주제로요.. 예를 들어 my life, my favotite movie 이런거요..) 이런거로 짧은 글짓기 (마치 누군가 나를 인터뷰한다고 생각하고 )를 해보셔요... 이때 반드시 글짓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만 해서는 문법적 오류 같은 것을 결코 잡아낼수가 없거든요.... 반드시 노트에 옮겨 적어 오세요... 쉬운 주제라도 노트에 옮겨서 글로 쓰다 보면 그때부터 막 의문이 들기 시작해요... 예를 들어 여기에 ing가 맞나 ed가 맞나... 하는 의문 (그러다 보면 자연스러 문법공부로 이어지고 ) 이 단어가 여기에 적절한가..(그러다 보면 자연 영영사전을 찾아보게 되며- 예를 들어 '말하다' 도 친구사이에 말하다. 대중앞에서 말하다가 다르듯이... 그 세세한 차이까지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고 자연스레 고급영어로 이어지게 됩니다. )

  • 8. white
    '14.10.29 4:22 PM

    고독은 나의 힘 / 이따가 덧글 달려다가 고마운 맘에.. 잠깐 짬이라 긴덧글은 못달지만 짧게 먼저 답니다...
    말씀의 포인트를 이해했습니다.
    저번때 조언보다 구체적으로 해주셔서... 어떤 의도로 저번때 글을 주셨던거구나 이해가 됩니다.

    저도 요새 interpal 하면서 즉흥적으로 주로 쓰지만 조금씩 찾아보면서 쓰다보니.. 님의 말씀하신 부분을 조금 느끼고는 있었는데,

    오늘 이 글을 보면서 더 많이 느꼈습니다.

    Input -> Output 이 1차적인 순서이긴 하지만, 적정 시점부터는 Output -> Input 의 효과도 Input -> Output 연습 못지않게... 크다는 개념인거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4.10.30 12:36 AM

    맞아요.. 어느 시점 부터는 내 실수로부터 배워지는 부분이 더 많아요.... 관계절에 대해서 백번 공부해도 실제 어떤 상황에서 그 문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모르다가... 막상 내가 틀리게 말한 부분이 관계절에 대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발견한 순간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하죠.. 그러면 그때서야 진짜 내것이 되는겁니다.

  • 9. 닉네임
    '14.11.3 11:19 PM

    1~4번까지 그동안 계속 해오고 계셨다니 부지런하시네요. 5, 8, 9,10번을 하실거라니 차라리 월스트리트잉글리시 같은 학원을 다니시는건 어떠세요? 1:4 수업과 보충수업으로 과외 혹은 학원의 효과를 가져올수 있고 학원에 소셜클럽을 통해 스터디 효과를 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인데 스터디그룹을 만든다거나 괜찮은 스터디그룹을 찾아낸다거나 하는것도 은근 스트레스일것 같거든요. 그리고 교사랑 수업을 하기 전에 멀티미디이어 수업이라고 해서 학원 프로그램에 접속해 듣고 따라한후 녹음된 본인의 문장과 성우가 말하는 문장을 비교하는 것 부터 스크립트 듣고 문제풀기 및 문법 시험까지 대략 6시간 정도 혼자서 공부해야만 합니다. 학원 관련자거나 광고이거나 이런건 아니고요. 다른 학원도 다녀봤지만 여기가 성인에게 가장 좋은 학습법을 가진 학원이라 생각되서요. 소셜클럽은 하루에 두세번씩 프로그램이 있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참여가능합니다

  • 10. 닉네임
    '14.11.3 11:29 PM

    저는 3년째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한 30프로밖에 이용 못하는 불량학생이구요 ㅜㅠ 제가 보니 휴학생들은 학원에서 하루종일 지내면서 멀티미디어하다가 시간되면 소셜클럽 듣고 이주에 한번씩 교사랑 1:4 수업하면서 진도를 쫙쫙 빼는데 빠르게 느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소셜클럽 하나도 안듣고 수업도 3~4주에 한번 겨우 갑니다만 ㅜㅠ 단점이 있다면 비용이 비싸다는 점이고요. 다이렉트잉글리시 보다는 싸고요. 거기는 원어민 1:1수업이라 하더군요. 생각있으시면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엄청 못하는건 아닌데 하고싶은 말을 할수 있는 수준이 되니 그 담부턴 좀 게을러지더라구요.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야할텐데 딱 한달간 쉬면서 영어공부에 집중할수 있음 좋을것 같아요 ㅜㅠ 건승하시길요

  • 11. white
    '14.11.6 12:07 AM

    닉네임 /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서핑해보니 평이 많이 갈리네요. 일단은 회화학원은 안다니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개인 레슨 검토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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