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책 선물을 한다.
왜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는 고야?
제목을 보고 빵 터졌다아..
사랑 고백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게야? 짐쪄먹을 인간..
함께 나이 들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주구장창 싸우고? ㅉㅉ..
참으로 지겹도록 뜯어먹고 갈아먹고도 같이 사는 부부들의 이야기가 사뭇 궁금해지기는 하는군아.
부부는 칼로 물 베기라는 새털 같은 말로 허세 부리면 넌 바로 화형대의 잿더미여..
어디... 명랑한 부부관계를 위해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