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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서 냄새가 나요..

| 조회수 : 3,729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7-10 21:27:40
큰일 났습니다.

며칠전 빨래가 너무 밀렸길래
날씨가 어두어도 모두 삶아서 빨았는데
오늘 마른 빨래를 보니 냄새가 너무 많이 나네요.
발냄새같기도 하고..신랑은 다시 삶아서 빨라고 하는데
그럼 옷들이 상하지 않을까요?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빨래하고 탈수가 완전히 되기 직전에
꺼내서 널었거든요.안그럼 너무 옷이 구겨져서요 )

옷들의 냄새를 없앨 수 없을까요?
정말 걱정됩니다.
도와주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래
    '04.7.10 9:54 PM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서 더디 마르면 그런 냄세가 나더라구요.
    전부 다시 빨아야 하시겠어요.
    제가 얼마전 비 많이 올 때 빨래한 게 죄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피죤만 넣고 헹구어 다시 말렸는데도 그 냄세가 남더라구요.
    결국 다시 다 빨았습니다. ㅜ.ㅜ

  • 2. scymom
    '04.7.11 12:49 AM

    빨기 전에 페브리즈 뿌리고 잠시 후에 빨아보세요.

  • 3. griffin
    '04.7.11 1:08 AM

    요즘 날씨가 습해서 더 그럴꺼예요.
    옷 구겨져도 탈수 완전히 시키시는게 나을거예요.
    (물 안에 오래 담궈두어도 냄새나기 쉽구요.)
    나래님 말씀처럼 젖어있는 상태로 오래 가면 (더디 마르는 경우겠죠?) 냄새나기 쉬워요.
    말리실때도 겹쳐지는 부분이 적게 널어 말리시는게 더 좋구요.
    습기 많은 날은 옷걸이에 걸어 말려고 겨드랑이 부분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냄새 맡을때보다 입고 시간이 지나면 체온이 올라와서 냄새가 더 심하게 풍겨요.

  • 4. gourmet
    '04.7.11 2:45 AM

    그런 찝찝한 냄새가 나는 건 세탁시 물의 양이 적기 때문이라네요.

    수동으로 물의 양을 맟출 수 있으시면, 옷에 비해 물을 많이 해서 빨아보세요.
    상대적으로 옷을 좀 덜 넣든지.....

  • 5. 쵸콜릿
    '04.7.11 9:17 AM

    여름엔 눅눅해져서 그렇게 됩니다.
    장마철이나 태풍올때는 속옷이랑 수건류는 삶으세요.
    삶기 어려운 옷은 물 온도를 높여서 빨면 좀 덜합니다.
    전 건조되는 드럼이라 장마철에는 건조기 돌려요.
    일단 냄새나는 빨래는 다시하셔야 해요.

  • 6. 푸우
    '04.7.11 5:17 PM

    삶아서 빨면 그런 경우 잘없던데,,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면 다시 빠셔야 할 듯 해요,,

  • 7. 하이
    '04.7.12 9:52 AM

    저도 지난주 목요일에 빨아둔게 금욜 저녁에 냄새가 나더라구요..(분명 옷은 말랐는데도...)
    토욜은 햇볕이 쬐금 나길래 반나절 정도 밖에 다시 널었더니 뽀송뽀송해졌어요...
    냄새도 없어졌구요...
    다음날이라도 날씨가 괜찮으면 밖에 널어보세요...(전 그대로 다시 널었어요...)

    그냥 말리실 땐 몇 시간 정도 선풍기를 틀어주는 게 좋아요...

  • 8. 김소양
    '04.7.12 10:31 AM

    섬유유연제 쓰지 마시구요. 식초 몇방울 넣어서 빨아보세요. 여름엔 섬유유연제보다 식초 몇방울이 빨래 냄새 없이는데 좋다고 합니다.

  • 9. 주현
    '04.7.12 4:09 PM

    마지막에 더운물로 헹구었더니 덜하던데요~

  • 10. midal
    '04.7.12 4:58 PM

    계속 비오고 실내도 눅눅해서 그랬을 겁니다.
    다시 빠시고....그래도 날 계속 안좋으면...약간 말랐을때 다림질 하셔서 뽀송뽀송하게 말리세요.
    날이 안좋아 그런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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