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말에 데리고 온 말티즈 암컷 <쿠키>입니다.
초등2학년생인 저희 아들은 별칭으로 <꿍이>라고 부릅니다.
아가때부터 잘먹고 잘 노는 아이였습니다.
핑크코가 매력적이고 사람의 손가락을 살짝 물며 노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이녀석의 가장 큰 걱정은...
이런 저지레도 아니고..............
엄청 먹어대는 식탐때문도 아니구요.
대소변도 잘 가리는데요...
문제는 사람을 좋아해서 표현이 격하다보니 항상 쉬를 지려요.
병원에서는 자라면서 좋아질꺼라는데 자라면서 더더더 많은 양의 쉬를 지리기 시작하는겁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낯선사람이고 손님이고 보기만 하면 지리고 급흥분상태가 되니 어쩔땐 방에 혼자 두기도 한답니다. -_-;;
손님들은 예뻐서 안아주려고 해도 하도 팔딱거리며 흥분하니 만져줄수도 없답니다.
가족들이 잠깐 외출했다 돌아와도 반가워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모른척 쌩~해야만 쉬를 안지려요.
이쁘다며 만져주는 순간, +_+ 쉬를 지리는데 이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모른척? 해줘야하는걸까요?
이제 7개월차이니 좀 더 크면 조절이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