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결혼 5년차 30대 중반 주부 입니다.
지난달 3/ 30 부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휴.....
근데 예전부터 결혼 한지 3년이 지난 후부터 시어머니의 압력이 들어왔었습니다.
남편이 4대 독자인지라 손이 귀하다고 결혼 전부터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이야기는 들어 왔는데 결혼 후에 점점 시어머니의 성화의 강도가 해가 지날수록 강해 지데요. 특히 이번에 ㅠ.ㅠ
몸에 이상이 있어서 애가 안 들어 설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자, 용한 한의원에 가서 약 한 첩 해먹자 등 사람을 볶아 대더군요.
“애를 가지려면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직장 생활 하며 준비를 안 하니 애가 안 들어서지”
하는 잔소리와 함께..
급기야 남편에게까지 시켜서 제게 압박을 해 오더군요.
그 후 어제 다시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아기가 나온다고 어디서 들으셨는지 알카리 이온수기가 좋다고 한대 사라고 하네요
가격을 알아보니 뜨아~!! 거의 200만원 정도 하네요..
이 비싼 것을 덜컥 살수도 없고.. 렌탈로 하자니 아직 쓰던 정수기 약정기간도 남았는데..
안 사자니 울 시어머니의 성화에 견딜 수가 없는 상황의 압박이….
알카리 이온수기 사용해 보신 분 어떤가요? 정말 괜찮은 것인가요?
고수님들 도움을 요청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