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5살에 재혼
지금 5년 됐네요
여자 딸둘 남자 아들 둘
양쪽의 자녀 들은
부모의 재혼에 대해서
탐탁지 않게 생각 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남자쪽의 아들이
생활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나이 33 살 이라는데
매년 삼사백씩 빚을 져놓고
돈을 해달라고 한답니다
여유가 있는 것 같으면 별문제겠 지만
시골 아주오지 에서 농사짓는 부부는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그냥
둘이서 살아갈만큼은 되나 봐요
3월들어 큰아들 돈을 삼백만원을
해달라고 하는데 남자가 아이 한테
정신못차린다고 거절을 했답니다
작년엔 농산물값이 없어서 겨우 둘이 살만큼
됐나 봅니다 그래서 돈도 없는데
그아들 여자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안되
겠냐고 전화로 자꾸 사정아닌 사정을 한봐요
정말 돈이 없어서 못해주는데 여자의 입김 때문에
안해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전화를 하나봐요
중간에 여자는 고민에 갈등을 하네요
이러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한테 돈을 빌려 달라는데 저도 고민이 되네요
여자로 한번의 인생실패로 다시는 그런 실패 하고 싶지않다고
넉두리아닌 넉두리를 하는데
참 바보라고 왜 없는 남자 만났냐고 하고 싶지만
들이 알콩달콩 사는 보습에 잘살기만 바라는데
자구 이런일로 마음 고생을 하네요
정말 이러땐 어떻게 하라고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