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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사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56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11-01-06 13:10:56
동생이 이번에 발령받아서 급하게 상해가서 살게 됐는데

뭘 좀 준비해서 보내야 할까요?;

일단 회사에서 기숙사? 비슷하게 아파트 공동으로 사용하는거라

식사나 청소 빨래 등은 알아서 해주신다네요~

그래도 혹시 여기서 챙겨가면 좋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상해 생활에 도움될만한 팁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프타임
    '11.1.7 7:05 PM

    미혼이신가봐요...
    의료상황이 좋지 않아요. 감기약 소화제 소염제 등 비상약은 좀 챙겨오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너무 아프면 중국병원 가지말고 바로 한국가라고 하거든요. 그게 젤 싸고 안전하다는 것이 이곳 교민들 지론입니다. 먹는 건 한국마트랑 식당이 잘 되있어서 한국보다 비싸긴하지만 먹을만하구요. 생필품들이 가격대비 좋지 않아서 주부시라면 이것저것 가져오시라고 하겠지만 싱글이시니 별로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 2. 리민슈
    '11.1.11 2:06 AM

    동네가 어디신지 미리 아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한인타운이나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이면 한국에서 사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을 거예요.
    한국식으로 한국 물건 가지고 살고자 한다면, 물가가 참 비쌀 거예요. 우리나라 마트가의 1.5배는 되니까.
    한인타운에는 비슷한 한국식당도 많은데 역시 싸지 않습니다.
    생활하다 보면 우리나라랑 돈 단위가 다르니까 (100위안이 우리돈으로 17,000)
    이상하게 돈 쓰는게 더 쉬워지더라구요. 50위안, 100위안이 순식간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비상약 챙겨가세요.
    한국병원 많이 생겼다지만 의료보험이 안되니까 감기 한 번 걸리면 500위안은 우습게 들어요.

    그리고 김 챙겨주세요. 중국에도 물론 있지만 비싸면서도 맛이 너무 없어요.

  • 3. 제닝
    '11.1.12 10:09 AM

    비상약은 중국 뿐 아니라 해외 어딜 가도 초기에는 아주 요긴합니다.
    감기약, 소화제, 설사약, 소염제, 붙이는 파스 넉넉히, 밴드, 각종 소독과 치유제(후시딘, 마데카솔 각 1개) 등 부피가 크지 않으니 반드시 챙기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상해는 습도가 높아 겨울에는 뼈가 시리게 춥답니다. 온도는 생각보다 낮지 않을 수 있으나 그 추위가 뼈골시리다헤요.(제동생이 중국에 살아요) 제가 유행지난 무스탕 줬더니 아주 요긴하게 잘 입었다 하네요. 그리고 방바닥 냉기 장난 아니에요. 온돌이 절대 아니므로 전기요도 필요할겁니다. ^^ 지금이 겨울이라 그런지 겨울에 필요한 것만 생각나네요. 생각나면 또 적을게요.
    참, 조미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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