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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쇼핑 득 되게 이용하는 법" 숙지해야 합니다!!

| 조회수 : 1,950 | 추천수 : 61
작성일 : 2010-12-10 17:06:49
웹 쪽에 일을 하다 보니 작년부터 귀에 딱쟁이가 앉게 들은 단어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
Twitter, Facebook을 필두로하여 일반인들에게도 SNS가 주목 받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Social shopping 등도 덩달아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Social shopping이란 일종의 공동구매인데, 예전의 공동 구매라는 것은 어떠한 물건을 사는 것에만 한정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 혜택도 할인률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공동구매라 하여 큰 메리트가 없었지만 Social shopping은 그 스케일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그리고 물건 구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함으로서 그 접근성 또한 쉬워진 것이 사실이다.

소셜 쇼핑의 상위 업체인 티몬(www.ticketmonster.co.kr), 쿠팡(www.coupang.co.kr), 데일리픽(www.dailypick.co.kr), 위메프(www.wemakeprice.co.kr) 같은 사이트만 보더라도 할인 쿠폰이 적용되는 지역이 서울 강남,강북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지방에 까지 손길을 뻗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부터 각종 공연, 마사지, 스키장 리조트 등등 그 대상 또한 다양하다.

이 결과 알뜰하게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데이트 족부터, 20대~30대의 알뜰 소비족에 이르기 까지 그 구매계층 또한 다양하고 그 수량도 엄청나다.

그래서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소셜쇼핑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심지어 이런 소셜 쇼핑 사이트의 할인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Ex. 쿠폰K http://www.couponk.co.kr )도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또한 할인 아이템의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다양해진 현재!
그래도 나름의 소셜 쇼핑 득되게 이용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논해보겠다.

1.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적어도 3번은 생각해 보자.

싸게! 파격적인 혜택 좋다!
50%된 3만원 내외의 금액은 어떻게 보면 횡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싸다는 생각에 혹해서 언젠가는 쓰겠지 하며 하나 둘 쌓여만 가는 쿠폰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래 쓰던 지출보다 더욱 지출이 늘어 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키장 안 가도 되는데, 스키장 리조트 비용이 저렴하니 나도 우르르 클릭하고 미식가도 아닌데 자신이 잘 가지도 않는 지역의 맛집(이라고 불리어 지는 -_-;;) 쿠폰을 굳이 사서 쟁여놓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소비에는 항상 고민해 보는 버릇이 필요하다.
할인률이 크다고 하여 반드시 내가 그것을 사야할 이유는 없다.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2. 리뷰 확인은 필수!

소셜 쇼핑의 혜택은 구매자에게 클 것 같지만 판매자들에게도 쏠쏠한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서 50% 이상 물건 가격을 다운시키고, 거기에 각 사이트에 주는 수수료를 떼고 나면 20% 내외의 금액만 돌아오게 되는데‘홍보’ 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처럼 쉽게 수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법도 드물 것 같다… (나의 경우 쿠폰K 등과 같은 모음 사이트 하나 정도는 꼭 들어가 본다.)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있는 업주라면 할인 쿠폰을 통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초심을 변치않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단발성 박리다매로써 대폭 할인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주 대한 불만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나 자신도 네일 서비스를 받다가 불쾌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다. 제돈 다 주고 갔으면 상상도 못할 대우지만,,, 할인율이60% 이상이라 참았다!!ㅋㅋ)

아무튼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구매를 하기에 앞서 그 상품에 대한 리뷰 확인은 필수적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어본다면 이제까지의 평은 어떤지 혹 양에서 정식 메뉴와 차이는 없는지 이러

한 정보는 꼼꼼히 알아봐야 하겠다.

3. 구입하고 바로 사용은 금물, 마감일에 맞춰서 사용은 금물

소셜 쇼핑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기한이 정해져 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눈 앞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여 구입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 바 구입한 주 주말에는 상당한 사람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같은 것을 주문하더라도 서비스라는 면에서 볼 때 사람에게 치이다 보면 실망감이 큰 법!
적절히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
첫 주는 무조건 피하자! 그리고 마지막 주 또한 피하는 것이 좋겠다.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세상을 휘감고 있는 말이 바로 '소셜' 이라는 말이다...
어떻게 보면 삭막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현 세대와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만나서 생긴
아이러니컬 한 인간 관계이기도 하다만...'소셜 쇼핑' 같은 경우 분명히 득과 실이 존재한다.
판매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소셜 쇼핑'을 하는 것 자체가 홍보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실제로 박리다매 전략을 쓰기에도 너무나 큰 부담이 지워지기도 한다..
또한 브랜드 가치가 '싸구려'라는 이미지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은 몰라도 두 번은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일반적인 판매자들의 생각이다... (매경이코노미 1583호 발췌)

또한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양질의 품질 관리가 되지 않은 제품을 싸다는 이유로 구입할 수도 있고, 필요치도 않은 물건의 충동 구매의 여지가 충분하며 알뜰한 소비를 꿈꾸다 오히려 모든 면에서 원치않는 소비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자도 소비자도 양날의 검 처럼 소셜 쇼핑에 대해 한 번 쯤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코크
    '10.12.10 10:43 PM

    요즘 너무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나서 좀 정신이 없기도 하거니와 너무 파격적인 이벤트도
    많아서 좀 적응이 안되요.
    제대로 건지면 대박이지만,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 보다 뭔가 좀 더 자발적인 공동구매
    형식으로된건 없나 싶기도 하구요.
    너무 싼게 비지떡이였다는 후기도 슬슬 올라오는걸 보면 아직 정착되려면 좀 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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