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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금지가 교권침해라니!!!!!!!!!!

| 조회수 : 2,240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10-07-21 12:13:12
체벌을 금지하는게 어떻게 교권 침해라는 건지....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어린 학생들에게 체벌이 없으면 교육이 안된다는 것인가. 사실 군대하고 교육계가 가장 보수적이고
고리타분 하다고 한다...군대도 계급사회이고.학교도 계급사회이다.  학생에게 군림하는 선생...무조건
지시하고 명령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이,첨단 디지텉 시대에도 변하지 않고 있다.
참된 스승이라면 절대로 체벌은 하지 않는다.
세상에 사랑의 매 란 없다.절대로...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행위는 범죄이다.
교권침해라고 인터뷰하는 교총 대변인을 보니...참 한심스럽다.
과연 교육이 뭔지나 알고 있기나 한지...

교사 자격증 반납하고,,,군대나 가라지...
하긴 군대에서도 80년대 이 후 구타금지라고 노래를 불렀는데...어쩌나
만만하게 스트레스 풀 상대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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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프레소&크림
    '10.7.22 12:39 AM

    참된 스승이라면 절대로 체벌은 하지 않는다....

    글쎄요..
    아직 취학연령 안된 자식을 키워서 뭐라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필요할때도 있을건 같아요. 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고 감정이 섞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어린 내 새끼도 속터져 엉덩이짝 때려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수십명 애들이 쌍으로 말로해서 들어먹질 않을 그럴땐 열불천불 날것도 같아요.

  • 2. 시현
    '10.7.22 12:55 AM

    저희 어머니께서도 초등학교 교사이신데요.
    날이 갈수록 아이들의 정신연령이 높아지고 있어서 6학년은 마치 중고등학생 다루듯 힘이 드신대요.
    체벌도 하시고 엄하게 하시는데 몇년이나 지난 학생아이들이 집에 찾아오거나 편지를 보내는 일이
    많은걸 보면 체벌 여부가 아니라 학생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체벌이 없이 초등학생을 가르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 아닐까요? 그래도 아직은 순진하고
    마음이 여릴때에 엄하게 가르쳐서 기본을 바로세울수만 있다면 ㅎㅎ
    저도 초등학교 보건실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로 다 받아주기만 하면 일 못하겠던데요;

  • 3. 철리향
    '10.7.22 10:25 PM

    성경 잠언에 "초달을 하지 (매를 때리지)않으면 자식을 미워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부부가 맞벌이하거나 바빠서 오냐오냐 키우고 적절한 징계를 베풀지못하는 세태에서
    선생님마저 잘못 나가는 아이를 징계하지 않는다면 누가 바로 잡아줄수 있을것인지
    걱정됩니다.

  • 4. 다이앤
    '10.7.23 2:56 AM

    교사가 정말 사랑이 있으시다면
    체벌도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아들둘 있는 아줌마입니다)= 초등교사입니다.

    칠리향 님처럼
    잘못나가는 아이를 징계하지 않고 그냥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사회에서 자꾸 만드는 일이
    저는 교권침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 학교현장에서 무지막지하게 체벌하는 교사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한번 가보셨나요?
    (제가 외곽이있을적에)여자아이들은 채팅으로 대학생이랑 또는 40대 아저씨랑 부모님 주무시는 새벽에 만나서 원조교제 하고 용돈받아서 핸드폰사거나 자기가 필요한 옷사고
    남자애들은 학교뒤나 학원에서 담배피고 중학교 일진이랑 연계해서 다른학교랑 패싸움하고
    거기에 안나가면 형들이 두들겨 패겨나 담배빵하거나 하루에 천원씩 걷어가서 상납해야해서
    같은 반 친구 지갑 훔치거나 선생님 지갑 뒤지고..
    야동하도 많이 봐서... 이 이야긴 극비라 말씀드리기..
    하여간 초등 고학년도 여러분이 다니시던 그런 초등학교가 아니라는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10년차 교사이고
    지금까지 아이에게 체벌한 적은 딱 3번 정도 였던거 같네요
    2명은 손바닥 10대 정도

    1명은 엉덩이 때렸습니다.-
    5학년인 녀석이 2학년 복도에 가서 누워서는 여자아이들 치마 밑을 보고 다니고 여자애들 가슴만지고 (하도 야동을 많이봐서 그런쪽으로 발달하더라구요) 수업시간에는 야한사진보고 자위하고
    애들이랑 피구하다가 이 녀석을 맞추게 되면 근처의 전선줄(그당시 공사중이여서)을 손으로 감고
    영화에서처럼 채찍처럼 패려고 달려들고
    맘에 안드는 녀석은 선생님 눈을 피해 복도에 누으라고 하고 발로 밟고 지나가고...

    말도 타이르고 반성문도 써보고 상담도 하다가
    안되겠어서 그녀석 엉덩이 5대 지휘봉으로 처음때린날
    그녀석 학부모에게 고발당했습니다.
    교육청에서 조사나고 학교는 뒤집어진적있죠..

    그래서 전 결심했어요
    내가 이런 녀석 바로잡아주려고 애써도 학생도 몰라주고 학부모는 거품물고 학교오고...
    세상은 다 내맘같지 않구나.. 절대로 매는 들지 말아야겠다.

    그러면서 이러면 안되지만 똑바로 바로잡아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저에게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요즘 같은 사회 풍토속에서 아이들에게
    바른 마음을 갖고!! 체벌하시는 이땅의 교사는 제 입장에서는 심하게 말하면 존경스럽습니다.

    -----------------------------------------------------
    의무교육이라고 퇴학도 안되는 초등, 중학교에서 학생이 잘못했을때 적절한 제재조치가 없는 것도 문제 인거 같아요. 메뉴얼을 시급히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위의 의견은 교사를 대표해서 쓴 글은 아니고 전적으로 저의 의견입니다.
    심한 태클은 사양합니다.

  • 5. 오해
    '10.7.28 4:26 AM

    저도 교육계에 몸을 담고있는 사람이고 애도 둘 딸린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채벌없이 애들 키우기 힘듭니다. 의성마늘님~혹시 결혼은 하셨는지....그럼 애기는 키워 보셨는지...속 된 말로 표현해서 내속으로 빠진 자식도 화가나면 원수보다 미울때가 있어요. 결혼도 하시고~ 애도 키워보시고~ 그런 다음에 이와 유사한 글 올리시면 제가 멋지게 답글 해 드리겠습니다.ㅎㅎ 정녕 당신께서는 매 없이 키우실지...아직 미성숙한 게시글이라 생각할께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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