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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밑에집 윗집..담배냄새때문에..

| 조회수 : 4,772 | 추천수 : 167
작성일 : 2010-06-30 12:22:36
아랫집 아저씨가 대놓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태우셔서 아주 죽갔습니다..
저희집 아이가 아주 심하게 뛰는건 아니지만 남자 아이라 아무래도 아랫집에 피해가 될거 같아 그동안
말도 잘 못하고 작년엔 작년까지는 어째 어째 지냈습니다..
근데 이번 년도엔 갓난 아이가 있는데 아주 대놓고 피우셔서 신경이 넘 쓰이고 냄새도 넘...
몇일전에 담배 냄새가 넘 들어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넘 자연스럽게 피우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넘 죄송한 목소리로.. 저기~~ 아저씨~~ 죄송한데요~~ 냄새가 너무 많이 들어와요~~
아무래도 안되겠길래 말했떠니 아저씨 쌩~~  그러더니 뭐.. 머리를 쑥~ 넣으시고 다시 피우시네요..
머리를 넣는다고 연기도 들어가나요..
못들으셨나해서 경비실에 전화해서 정말 죄송한단 말씀 드리고 말씀좀 해달라 했떠니
인터폰 아예 안받으시고.. 나중에 외출하시길래 말씀드렸떠니 경비아저씨를 위아래로 째려보고
가시더래요..
아랫집 때문에도 가슴이 답답한데  오늘 아침 어디선가 슬금 슬금 또 냄새가..
아랫집을 보니 아닌거 같아서 내가 넘 예민했나 싶어 방충망을 닫는데.. 왠일..
베란다 샤시에 담뱃재가 떡하니 올라가있네요..
아마도 윗집에서 담배를 피우시고 재를 터신모양..
친정엄마께 우짜냐고 했떠니 엄마 하시는 말씀.. 내집에서 내가 피운다고 하면 우짜겠냐고..
걱정이라 하시네요..
제가 아주 예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후각이 엄청 발달하지도 않았는데 담배 냄새는 견디기 힘드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혹 베란다에 공기청정기 같은거 놓으면 괜찮은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기로운
    '10.7.2 1:25 PM

    화장실에서 피우는 담배
    냄새가 수시로 솔솔~
    자기집엔 아가도 있던데...휴

  • 2. 때때나팔
    '10.7.2 3:22 PM

    10년 정도 담배를 피웠다가 끊은지 7년 된 사람입니다.(남자입니다)
    저희집도 1층이랑 4층 아자씨께서 군불 때는 것을 즐겨 하셔셔...
    원글님 기분에 아주아주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나마 골초가 아닌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냄새 날 때마다 베란다 문을 닫고 있구요.
    물론 효과음으로 '어우~ 냄새....' 이렇게 외치면서 살짝 소리나게 닫아주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남자인 저도 싫은데 여자들은 오죽 할까 안스럽네요.....

    기운내세요

  • 3. 내사랑
    '10.7.3 1:19 AM

    13층 살 때 14층 아저씨가 그렇게 베란다에서 담배 피고 재를 털더라구요.
    그쪽에 세탁기가 있어서 습기찰까봐 베란다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우리집 샤시 밑에 담뱃재가 수북히 =_=;;
    걸레빨고 있던 날 담배냄새가 솔솔 나길래 샤시 열고 위에 보면서 빽 소리질렀어요.
    내려와서 담뱃재 다 치울거 아니면 이렇게 피지 말라고요.
    그날만 미안하다 하고 쏙 들어가더니 계속 그리 핍디다.

  • 4. 핑크레이디
    '10.7.3 2:05 AM

    아이들을 심하게 뛰어 놀라고 하세요.
    그럼 아랫층 아저씨 올라 오겠죠.
    그럼 그때 서로 양보하면 되겠네요.
    전 그렇게 합의 봤어요.

  • 5. 천사꽃뉨이
    '10.7.4 2:34 AM

    저희는 앞집 아저씨가 화장실이랑 복도에서 피는데 ㅠ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안 수도계량기쪽이 연결 되어 있어서
    냄새가 화장실을 통해 솔솔~ 복도 냄새는 현관문 통해 솔솔~
    3층인데 베란다 문 열어두면 주차장에서 피는 담배 연기까지 솔솔~
    짜증만땅이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바람이 그런 걸 어쩌라고? 하면 뭐라하겠어요 ㅎㅎㅎ
    공기청정기 하나 들여놓을 계획이랍니다

  • 6. 리치
    '10.7.4 10:26 AM

    담배 냄새는 어찌 뺴야 하나요? 담배 냄새 미치는거죠.;;

  • 7. jcmyluv
    '10.7.8 9:31 PM

    저만 담배냄시로 스트레스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저랑 똑같은 고민.... 읔.... 저도 윗층 아자씨... 목을 확 잡고 싶어요 ㅠ_ㅠ

  • 8. 마실쟁이
    '10.7.13 9:32 AM

    저랑 똑 같은 고민을.......
    아니....집에서 필수없는 상황이라면 끊어야죠....자기 집 새끼 마눌은 안괜잖고
    남의 집 새끼 마눌은 괜잖나요????
    전 손모가지를 비틀어 끊어버리고 싶네요......ㄱ ㅅ ㄲ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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