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신랑의 권태기

| 조회수 : 3,472 | 추천수 : 163
작성일 : 2010-06-11 00:24:49
아직 결혼 3년도 안됐는데 연애기간이 넘 길었는지...
신랑이 권태기가 온듯해요~
자꾸 밖으로만 나가려고 하고 아이도 가정에도 도무지 관심이 없구 매사 짜증만 늘어가네요....
아이만 없으면 저도 뛰쳐 나가고 싶은 심정이에요.
참을만큼 참았고 인내심에도 한계를 느낍니다.
이럴땐 어찌해야하는건지 답답하고 우울하고 아이를 보면 눈물만 나네요...
이 상태로 결혼생활을 이어간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1004da
    '10.6.11 6:26 AM

    누구나가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하지만 서로가 노력해야죠..
    ~님도 다른 무언가를 찾아서 한 번 해 보세요..
    이 시기도 언젠가는 과거가 되있을꺼니까요..
    ~홧팅~~

  • 2. 철이댁
    '10.6.12 9:26 AM

    에고...힘드시겠어요..토닥토닥...
    아이가 생기면서 늘어나는 가정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에
    아직은 적응이 안되어 힘들고 피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서로 다독이며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싶은데요...

  • 3. 에버너스
    '10.6.12 10:51 AM

    아궁..ㅠㅠ
    뭔가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걸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해요.
    아니면 글쓰신분 나름데로 친구분들도 만나시고, 혼자서도 재미있게 즐길 거리를 찾으면
    신랑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시어요~!!

  • 4. 늦봄
    '10.6.12 11:12 AM

    내 생활이 힘들면 그만큼 더 비관적이 됩니다
    돈 아끼려하지마시고 가족이 함께 즐길수있는 시간과 취미생활을 찾아보세요
    신랑이 맘붙일수있게 다정하게 해주시고 집에서 편인하고 난 대접받고 살고있다 느끼게해주세요
    예쁘게 단장하시고....
    에휴 여자는 남편에게 항상 여자로 보여야하는데 생활은 그걸 어렵게하고 남자는 그걸 이해못하고 그러니 여자는 슈퍼우먼이 되고 남자는 바보 온달이됩니다...
    바보 온달 키우는 심정으로 달래보세요

  • 5. happy1004da
    '10.6.12 11:38 AM

    지인께 들은 얘긴데요..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한데요,,부부동반 모임에 나가게되면 내 와이프가 남들에 비해 뒤처지진 않은지..부족한건 아닌지.. 모든 부분들이...그런 생각들을 한다고 하네요..
    학력도 그만하면 되고 직업도 그만하면 괜찮은데도 그렇게 생각들을 한다고 하니..
    저는 깜짝 놀랐어요...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제가 모임에 남편을 데려 가게 될때...모두가..
    헉~~~하고 놀라 자빠지게 될 만큼 완벽한 남자로 만들어야되겠다고...
    그건 남이 해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후맘님~남편께서 허~~~~걱 ... 할 정도로 멋진 여성으로 다시 태어 나 보세요...

  • 6. 르플로스
    '10.6.15 7:06 PM

    아이키우면서 남자도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린다네요. 여자가 힘들때 남자도 힘든것 같아요.
    결혼후 3년이나 4년 정도에 권태기가 있는 거 같아요..저도 그땐 남편을 혼자서 마구 미워했는데..
    아마 남편도 속으로 절 미워하지 않았을까...싶고 그때 넘기니까 지금은 괜찮아요.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7 방문짝이 1 빗줄기 2025.07.16 446 0
35296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2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513 0
35295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2,168 0
35294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1 아호맘 2025.06.25 1,152 0
35293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733 0
35292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7,914 4
35291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2,373 0
35290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668 0
35289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753 0
35288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960 0
35287 참기름 350ml 4병 1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2,052 0
35286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2,194 0
35285 123 2 마음결 2025.03.18 1,541 0
35284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528 0
35283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563 0
35282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379 0
35281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647 0
35280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955 0
35279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262 0
35278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4,332 0
35277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547 0
35276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7,248 0
35275 탄핵까지는 국힘 2 vovo 2024.12.11 3,942 0
35274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847 0
3527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618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