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떻게 해야하나요 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셔요

| 조회수 : 2,206 | 추천수 : 194
작성일 : 2010-05-17 10:24:21
저희 딸(저희 딸은 8살 1학년입니다.)이 한달전에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화장실가다가 입구에서 6학년 오빠랑 부닺쳐서 이마에서 눈썹아래로 크게 찢기었습니다.
상처는 5*1.5 로 성형외과 선생님이 깊은 상처라고 말씀 하셨구요
한시간 가량 응급실에서 꼬매고 돌와왔어요
꼬맨 상처의 치료는 2주간의 진료와 함께 끝이 났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상태를 지켜봐야한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사이 상대방 어머니는 보험처리를 하신다며 바로 보험사에 등록을 했더라구요
보험사에서 등록되었다는 전화와 문의하실꺼 있으면 보험 담당자에게 이야기하라는 전화 한통을 받았구요
중간에 제가 질문이 있어 몇번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 보험사에게 상처를 봐야하지 않겠냐고 하니깐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저에게 고객이 내신 부담금은 300원정도인데 보험회사에서 책임을 져서 보상을 해준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그런 이야기를 저에게 해야하는 건가요?)

문제는 저번주 토요일에 저의 딸의 상처가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고 언제 다른 시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갔는데..
세상에..
아이의 상처는 깊은 상처라 10년이 지난 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며 수술을 한다고 하여도 어떤 치료를 한다고 하여도흉은 남을 수 밖에 없는 상처라고 말씀 하시는 겁니다.
다른 피부과도 가보았는데 마찬가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어린 나이의 얼굴 상처라 크면서 상처가 더 커지는 것을 생각하라고 말씀 하셨고문제는 눈썹 부분인데 눈썹이 자랄지 안 자랄지는 지켜 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두 분다 지금 현재로썬 어떤 것을 장담하기가 어렵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 억울하고 하늘이 무너진 느낌이었습니다.
여자 얼굴에 평생 흉을 안고 살아야한다니..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세상인데.. 휴~

저의 질문은 이 사고가 보험회사로 넘어가면 그냥 보험회사하고만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상대편 엄마에게는 아무런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는 건가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이라 학교는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가요?
경험 있으신분(정말 죄송합니다. 안 좋은 경험이실텐데..) 알려주셔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min
    '10.5.19 5:26 PM

    보험회사에서 처리이외에..위로금?..보상금을 합의할수가 있을것입니다.
    즉 합의금이죠..
    쓰신대로 나중에 흉터를 복원하는 재건,,성형비용이 들어야하니까요.
    어린이집에서의 경우 제 친구아들 골절로 철심을 박았는데 보험처리해서 수술 다하고
    따로 어린이집에..또는 상대방에게 향후의후유증이나 이로인한 여러 발생되는 문제등에 대해 합의금을 요구하였습니다.

    의사의 소견: 성형 및 기타 여러가지 후유증관련
    해당 치료비용등... 준비하셔야할것입니다.
    배째라식으로 나오면 변호사를 통해서 상담하시구요

    어린아이인데 정말 안타까워요..
    저도 7살 4살 아이들 있어서 더 ..맘이 그러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50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58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88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17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99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95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7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81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79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30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90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7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99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52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98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76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9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9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45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4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92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88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37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7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