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상적이 되는 비오는 밤이네요
요즘 이런 저런 일로
무기력한게 뭔가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나 싶어서
오늘 쉬는 날을 맞이하야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비싼 커피도 한잔 마시며
이어폰을 꽂고는
여유로운(?) 척을 하며 책을 읽었답니다 ㅋㅋㅋㅋ
읽은 책은 마크 고울스톤(Mark Goulston)이라는 사람이 지은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라는 조금 특이한 제목에 끌려 우연한 호기심으로 샀는데요
인간의 뇌 맨 안쪽에는 파충류(뱀)의 뇌, 중간층에는 포유류(토끼)의 뇌,
제일 바깥층에는 인간의 뇌가 있다는 것이고,
대화를 하거나 설득해야 할 때 상대가 공포심이나 본능적인 경계심을 갖고 있다면
상대는 '뱀의 뇌'의 상태에 있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대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라는 것이죠.
참 특이한 발상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말빨(?)'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라는 생각에 잠깐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다시 잘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받으며
내일부터는 다시 치열한 일상으로 돌아가려구요 호호
후아 비오는 밤은 참 감상적이 되네요 ㅋㅋㅋㅋㅋ
뭐 또 좋은 책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갑자기 막 독서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네요
뭐...
다시 바빠지면 그러기 힘들겠지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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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것 같아서 책 한권 읽고 있습니다^^ 뱀의 뇌는 훠이훠이
은계 |
조회수 : 3,742 |
추천수 : 228
작성일 : 2010-04-12 2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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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식빵한봉지
'10.4.13 3:31 PM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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