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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하시는 분께 드릴 따듯한 선물 .....의견좀 주세요~

| 조회수 : 2,493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10-04-09 01:30:03
가까운 지인 내외분이 미국에 사시는데
뭔가 보내드리고 싶어서요.

1.
해외 오래 사시면서 고국의 가족 친지들로부터
받고 싶은 것들..무엇이 있을까요?


2.
한국에 살고계신  가족친지들께서는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께 무엇을 구입해 선물해드리실까요?

수고스럽지만
제게 목록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부탁드림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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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이댁
    '10.4.9 10:23 AM

    저희 언니는 고추가루랑 김 보내주면 그리 좋아하더라구요~^^
    개인 취향이겠지만요..

  • 2. 오름
    '10.4.9 10:49 AM

    그러게요..식자재가 좋죠...

  • 3. 리자
    '10.4.9 1:29 PM

    고추장만 있음 비스므름하게 한식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순창껄루다가...
    김치도 보내실수만 있다면. 종가집으로다가...
    라면도 좋구요. 청양고추도... 상하지 않게 갈수만 있다면...

  • 4. 봄향기
    '10.4.9 9:33 PM

    철이댁님,오름님 그리고 리자님,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정성껏 답해주셔서요.
    고추가루,김,고추장과 청양고추등등...좋은 식자재 의견 귀담아듣고
    제목록에 추가해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모두 평안하세요~

  • 5. 초록거북이
    '10.4.12 12:44 PM

    말린 나물, 북어채, 김부각, 고추부각도 좋아요.
    그리고 책도 좋지요.

  • 6. 윤지연
    '10.4.13 1:24 PM

    전 잡지 정기구독권 보내드렸었어요.

  • 7. 지니
    '10.4.13 10:38 PM

    애견인들이 문제가 아니라, 롤리폴리님부터 그 아집을 좀 버리셔야 될 듯해요.
    님의 댓글로 봤을 때는 개를, 나아가 동물들을 '함께 사는 생명체다'라고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여러 82분들이 님을 공격하니까 변명만 갖다대시는 게 눈에 보이는군요.

  • 8. pinkberry
    '10.4.14 10:22 AM

    외국에 있으면 진짜 태양초 고추가루, 미역(품질 좋은), 마른새우, 멸치, 김, 황태 등등
    참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한국 식품점이 멀거나 할 경우엔 굉장히 아껴가며 먹게 될거예요.

  • 9. 봄향기
    '10.4.16 11:53 PM

    먼저 제게 댓글 남겨주신 분들게 감사드림니다.
    요 며칠 제 '컴'에 문제가 있는지 답글 쓰는 중간에 쓴글이 날아가던지,
    한글이 영어로 활자화 되어 아무리 바꾸려 해도 안되기도 하고
    그래서 답글이 이레 늦어졌어요.
    죄송함을 먼저..전합니다.

    초록거북이님,윤지연님,지니님 그리고 pinkberry님,
    아낌없이 조언주심에 감사드려요.
    저에게 100% 도움이 되고 있어요.(감사~감사~)

    모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또 저의 생각도 포함해서
    감사한마음과 또 82쿡 가족들중 해외로 뭔가 보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그동안 조금씩 제가 준비하고 있는것들 적어볼께요.

    1.건어물:
    육수용멸치,작은멸치,
    김,(재래김,기름없이 구운파래김)
    미역,다시마(육수용,건조되어나온 쌈용 각각),
    북어채

    2: 가루종류:
    고추가루 매운 것,덜매운 것 두가지
    들깨가루,통깨볶은 것,
    청국장분말

    3:말린 나물류:
    취나물,아주까리나물(제가 좋아하는거라서요…ㅎㅎ)

    4;서적:시집한권,수필집한권,좋은생각,샘터,


    5:기타:
    설록차,면행주,아크릴수세미(손뜨게),때수건,때비누(?)
    장난삼아 몸빼도 2벌(텃밭일하실 때 혹여…입으시려나해서요..ㅋㅋ)
    7080 음악모음CD

    지인 사시는곳이 시애틀이어서 한국식품점등 왠만한건 쉽게 구입하실 수 있으신것같아
    물기없고 부피 많지 않은 것,가벼운것등 위주로 조금씩 준비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더니…소중히 글 남겨주신분들 글을 읽고
    하나씩 준비하다보니 재미있는 목록도 함게 보내드리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한분한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10. 레먼라임
    '10.4.19 4:31 PM

    시애틀에 한국마켙이 있어도
    가격이 비싸고 신선도도 많이 떨어져요.

    제가 외국에 살고 있고, 한국에 다녀올때마다 사오는 것을 알려드리면요,
    다시멸치는 손질해서 (머리떼고, 내장떼고) 그리고 볶음용 잔멸치(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지요)
    그리고 좋은 고추가루, 구이김, 북어채, 그리고 반건조 한치등이에요.

    자세히 읽어보니 미국에 방문을 오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번거롭기는 해도 아주 인기있는 선물품목이 있거든요.

    깻잎양념장아찌에요 ㅎㅎㅎ
    저희 친지분들은 아예 깻잎을 몇박스를 사셔서 (미국에 가족이 많음)
    양념장아찌를 신주단지처럼 해오세요.

    미국의 깻잎은 토질 때문인지
    크기는 어른의 큰손바닥만 하고 뻣뻣하고 향도 없거든요.

    그래서 깻잎장아찌를 차곡차곡 담아 짚락에 몇겹으로 싸서
    스티로플박스에 담아 오시죠.

    친적들끼리도 나누고 친한 이웃과도 조금씩 나누고......

  • 11. 봄향기
    '10.4.21 10:19 AM

    레먼라임님,

    자상하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깻잎장아찌라함은 양념 켜켜히 저며서 재워놓은것 말씀하시는거죠?
    경빈마마님댁 맛난 양념깻잎 반찬처럼요.
    (그곳에서 레먼라임님 뵌듯해서요. 세상은 좁죠?ㅎㅎ)
    시애틀 사시는 지인이 뜰이 넓어 텃밭에
    매년 각종 한국야채를 가꾸시는것으로 아는데,
    살짝~ 한번 지나가는 소리로 여쭤봐야 겠네요.
    정이 듬뿍 담긴 레먼님의 여러가지 지혜..잊지않고 나누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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