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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닌 바로 그날 밤부터..

| 조회수 : 2,114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10-03-12 23:59:16
안녕하세요.

울 애기.. 이제 19개월..

어린이집을 3월 8일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첫날 그냥 외출하는줄 알고 좋아라~ 하며 따라 나섰지요..

그런데 처음보는 곳에 처음보는 사람한테 맡기고 엄마, 아빠가 가니까..

막 울더라구요.. ㅜ.ㅜ 가슴이 찡.. ㅜ.ㅜ 버려진 느낌이었을텐데..

엄마, 아빠가 나를 두고..

아무튼.. 이게 문제가 아니구요..

그날부터 아이가 밤 11시, 새벽 4시만 되면.. 꿈을 꾸는지 막 웁니다.

잠꼬대를 하면서요..

"줘봐~ 줘봐~"그러면서 막 울고..

어느때는 "아냐~ 아냐~" 하면서 울고..

이게 어린이 집 다닌 이후부터 매일밤 우네요..

낮에 어린이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디가 문제인지.. ㅜ.ㅜ

괜찮아 질런지...

애기 성향이.. 가지고 노는거 빼앗으면.. 고개 푹 숙이고 울먹울먹 하는 스타일 입니다.

여자 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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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은이
    '10.3.13 9:45 AM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그날 피곤하면 꿈을 꾸기도 하고 자면서 울기도 합니다.
    조금 지나면 좋아질껍니다. 걱정마세요.
    주로 아이들 키우다보면 엄마한테 혼나거나 매맞으면 자다가 울기도 하잖아요
    어린이집 다녀오면 많이 안아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보세요.

  • 2. 하늘연
    '10.3.14 4:22 PM

    아이에게 많이 얘기를 해주세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얘기와
    놀고 있으면 언제쯤 (오후 간식 먹고 난후 엄마가 갈꺼야..) 이렇게 많이 얘기해서 아이에게 엄마가 언제쯤 때가 되면 온다는걸 말하고 인지시켜 주세요
    처음이면 당분간은 적은기간 두고 일찍 데려오시구요
    처음에 낯선환경에 애들이 힘들어 할거에요
    어릴수록 감기도 잘 걸리니 잘 신경써주시고요
    많이 안고 놀아 주세요

  • 3. 클라우디아
    '10.3.14 5:08 PM

    처음에는 한두시간씩만 맡기고 점점 시간 늘리시고, 아이가 가기싫어한다고 해서 안보내면 5,6살이되도 못 보내요. 어른도 낯선곳에 가면 낯설고 힘든데 아이들은 더 그렇지요.
    제가 아는 아이도 매일 2시간씩 처음에 왔는데 1시간은 내내 소리지르며 울었어요. 다 알고 말귀 알아듣는 4살인데도 무조건 울었어요. 그리고 한시간은 좀 진정되서 장난감에 관심도 보이고, 애들노는것도 쳐다보고... 점점 적응이 되가는거죠. 우는 시간이 줄면서..
    그리고 보통 애들은 떨어질때는 울면서도 막상 놀때는 잘 놀아요. 그러다 엄마보면 또 울고...
    너무 걱정마시고 많이 안아주고 웃어주고, 항상 설명해주세요. 점차 좋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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