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나르는거 힘들어서 2만원 이하 정수기좀 들이려 하는데 도와주세요 ㅠㅡㅠ

[먹는게행복81]

말그대로 2만원 이하 정수기를 들이려 하는데

처음엔 온수기능 되는걸 생각했었어요

전 차가운물은 안먹고 미지근한 물을 먹거나 겨울엔 뜨거운 차종류를 달고 사는데

온수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

 

근데 요즘은 직수기를 많이 한다고들 하셔서 고민중입니다

 

온수기의 장점은

온수가 나와서 차를 마시거나 (뭐 전기포트에 팔팔 끓이는게 맛나다고 하지만 )

주방 청소할때 베이킹과 구연산 청소시 온수를 전기포트 끓이지 않고 바로 사용가능...이라던지 ........

 

근데 단점은 ..아무래도 수조식이라 물때걱정과 전기세 걱정

(그래서 온수를 끄고 사용 안한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직수기의 장점은

수조가 없어서 깨끗이 먹을수 있는물이며 공간이 적게 차지하고 역시나 전기료 안나감

 

근데 또 단점은 반대로

찬물도 뜨거운물도 아니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물병 싯는게 귀찮아 지거나

뜨거운물을 그때그때 끓여야 한다는 귀찮음 ....

 

뭐 이런거더라구요

 

아무리 생각에 생각을 해봐도 4개월차 초보인 저는 잘 모르겠어서 그리고 친정이나 시댁은 정수기를 사용안하셔서

이렇게 이곳으로 달려 오게 되었습니다

 

웅땡이나 청땡은 비싸서 못쓸거 같구여

그냥 밥통나오는 회사랑 설거지기계랑 오븐 나오는  회사꺼 두개 고민중인데 ....2만원 안으로 나오는거루....

 

직수용 밸브 설치해 준다니 그냥 온수기 쓸까요 아니면 전기세때문에 못쓰고 홍차나 커피맛 좋으려면 걍 포트에 끓여써야 하니까 직수기 쓸까요??

 

진짜 정수기 고르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요 도와주세염 ㅠㅡㅠ

(단 광고는 사절입니닷 앗흥)

 

[푸른잎새]

에궁. 전기포트에 물끊이는 거조차 귀찮으면 다른 일은 어떻게 해요?
저는 직수형 10년넘게 쓰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그전에는 수조형 쓰다가 물 속에 부유물 뜬 것 보고 놀라서 직수형으로 바꿨는데
정말 좋아요.
직수형 추천합니다.
물받아 냉장고 넣고, 전기포트에 끓이는 것을 귀찮아 하시면 안되죠.
전기요금도 절약되잖아요.

[행복의길]

가족수가 많지않음 정수기가 필요하지 않던데요.
냉,온수정수기는 정기요금도 무시못하고
우리집도 정수기사용하던것 없애버렸습니다.
스탠드형 이였는데 전기요금이 확실히 조금나오네요.생수배달시키거나, 동굴레차 끊여먹거나 합니다.

[사또네]

언더씽크 정수기 5만원대 쓰고 있는데 매달 요금 안나가서 좋고.. 전기세 걱정없어 좋고
여러가지 세균 걱정 없어 좋아요. 1년치 필터만 사면 1년내내 정수된 물 먹을수 있잖아요.
포트에 물끓이는거까지 귀찮으면 정말 할말 없구요.
그래도 깨끗한 물 걱정 안하니 정말 좋습니다. 수조형은 너무너무 여러가지 귀찮고 걱정이 많아서 싫습니다.

[boise]

저는 브리타 정수기 강추해요.
물손실, 전력손실없이 물 맛있어요

[줌인]

저도 브리타 내맘대로 청소하고 가격대비 싸고 넘 잘쓰고있어요

[여백]

브리타에 한표!

[먹는게행복81]

감사합니다 ^^ 브리타는 예전 미국살때 써봤는데 많은양의 물이 필요할때 시간이 걸려서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분들이 추천하신 직수형으로 결정 했어요 ^^
질문올리고도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친정엄마와도 상담한 ^^ ;;;
엄마가 저수조 있으면 때끼고 위생상 않좋다고 매달 나가는 요금 아끼면 1~2리터짜리 보온통 살수 있을거라시며 전기포트에 한번에 끓이고 넣어먹어라 하셔서 말 듣기로 했습니다
엄마말은 자다가도 떡이 생기기 때문에 ^^
여러분들의 추천과 거의 비슷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생활의 연륜이 묻어나는 82쿡이에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