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이사를 했습니다 .
그 전날 씽크대 청소를 하면서 바퀴 벌레 시체가 좀 있길래 오래 청소를 안 해서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런데 저녁에 방을 닦는데 아주 작은 벌레가 몇마리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뭐지? 하며 약을 확악 뿌렸죠... 그런데 좀 있다 보니 싱크대, 화장실, 방안바닥, 안 보이는데가
없는 겁니다...
싱크대가 제일 심한데요, 틈새며 그릇장이며 숟가락통까지 막 기어다닙니다..
줄을 지어다닌는 모양이 작은 개미 같은데요, 정말 기겁을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았
을까에서부터 이사를 잘못했네 , 어떡하지 .. 오만 생각에 잠을 설쳤습니다..
애들이 ' 엄마 여기 벌레 있어! 거미 있어....' 신기(?)해 하네요..
이전 집에선 바퀴 벌레도 없었는데...
그래서 아침 일찍 주인한테 전화해서 방역을 좀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오후에 전화해서 10만원 정도 줄테니 하고 싶은걸 하라고 하네요
세스코에 알아보니 169000원이라 하는데 제 돈을 보테서 하는게 맞을까요??
그래도 빨리 없애야 겠죠? 짐을 못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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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들어간 집에 벌레가... 헉 이럴수가
인투맘 |
조회수 : 2,80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8-12-18 20:38:34

- [요리물음표] 슬로쿡으로 딸기쨈을.... 2006-04-27
- [이런글 저런질문] 전세로 들어간 집에 벌.. 5 2008-1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유시간
'08.12.18 9:07 PM주인보고 와서 보라고 하세요
이사오자마자 내돈드려서 방역하기는 억울하잖아요
주인 잘 설득해서 방역해달라고하세요
정 안주면 10만원이라도 받아서 보테시구요..2. 마리
'08.12.19 1:06 PM일단 방역을 하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그정도로 심하게 벌레가 많다면요..3. 인투맘
'08.12.22 12:06 AM자유시간님 유하님 마리님 감사해요... 그래서 제가 잡스를 샀는데요..
이개미가 보통개미랑은 좀 다르다고 하네요.. 이름은 들어봤나요??
'유령개미' 이 미국종 개미는 세스코에서도 완전 박멸 불가라고 판정한 독종이래요.
그리고 요금도 배로 들어가구요.... 으흑!!
어쨋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4. 매발톱
'08.12.24 2:04 AM약국이나 인터넷으로 '멕스포스겔'을 사서 콩알만큼씩 짜서
집안 여기저기 음습한 곳에 놔둬보세요.
며칠 안에 사라집니다.
손바닥만한 날라다니는 놈들도 전멸시켰답니다.^^5. 매발톱
'08.12.24 2:04 AM뿌리는 것으로는 전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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