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보신분들 재미있으셨나요?

[연주네]

친구들이 영화 보러 가자는데.

미인도 별로라고 하는 평이 많아서요.

바람의 화원은 그림보는 재미에 봤는데요.

미인도 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아나키]

아줌마 까페에서 단체로 관람을 했지요.

음...
김민선이 너무 연기를 못했다고 욕을 하기도 하지만...
전 뭐 그럭저럭 괜찮던데요.
화면이 예뻤고...
생각보다 많이 야했고...

끝나고나서는 한폭의 수묵화를 본 느낌...
내용보다는 느낌이 오래 남는 영화네요.

[다물이^^]

보고 싶긴한데...ㅋ
다 취향이 있으니까 잘 결정하세요~^^

[june2]

바람의 화원을 즐겨 본 저는 미인도는 약간 실망이었어요..^^;;
바람의 화원이 그림을 주인공으로 하여 사랑얘기를 첨가했다면...미인도는 사랑얘기가 주인공이고...그림은 부수적이었네요.
하지만...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어요...나름 아름다운 영화였네요.

[뭐든 해먹고 싶어요..]

저...오늘 보고 왔지요...
여자 세명이서 봤는데.....

우린 보는 내내.... 모지란..모지란...하면서 웃었어요..
물론 상상외로 파격적인 장면도 있었더랬어요... 6장... 7장...하는 장면..
그런데 그거말고는 참....... 답답해서리..

그냥 신나게 웃으면서 잘 보고 나왔네요... 바람의 화원하고는 시작이 많이 틀립니다.

[해피송]

남편보고 보자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돈아깝다고 해서 "색계보다 야하대"라고 꼬셔서 봤는데요.
보면서도, 보고 나와서도 남편이 구박할까 좀 그랬습니다. 스토리가 없고, 꼭 신윤복이 등장해야만 할 개연성도 없습니다.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기가 살아나지않으니 전혀 감정이입이 안되더만요. 눈요기는 좀 됩니다. ㅎㅎ

[일산천사]

기억에 남는 장면은 청나라 몇번~`과 김민선의 어설픈 연기...허탈했어요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에요.

김민선이 배를 타고 미인도를 강물에 띄우는..풍경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콩두]

요즘 과속스캔들인가 하는게 재미있다고 하던데..
저도 미인도 봤지만 넘 황당한 스토리였어요.
개인적 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옆사람에게 보라고 추천은 안하고 싶네요.

[복덩이맘]

전 별로입니다.
별 다섯개 중에 3개정도? 그나마 색채가 화려한 맛에...
야하지도 않구요, 연기도 그냥저냥입니다.
김민선이 상투풀고 나올때 롱웨이브 파마한것 같아서 열심히 연기하는데도 감정이입이 안됐다는...

[불빛]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줄거리와는 관계없는 노출이 많아서 많이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