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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무수리 팔자인가...............
날도 꾸무리하고 .기운도 없고 ...해서 재이야기 .....재미없지만.
넞두리할려구요,,,,,,,,,,,, 기냥 꿀꿀해서요 저의 정신없는하루이야기예요.....
매일 아침 6시에 눈을 떠서 쥬스나 이런 저런 음식 챙겨서 서방(전요 다시는 결혼 안하고 싶은사람) 보내고
4학년 큰딸(지가 사춘기라고 요즘 절 못살게하는)
달래서 깨우고 ..아니지 깨우는게 아니지......
반 협박해서 ....일어나게해요..........아침마다 이게 뭔..난리인지(좋은말로 난리지 나쁘게는 ㅈ ㄹ 입니다)
그아이는 밥은 진짜 잘먹어요..재가 습관을 들였죠....밥먹기를요...아침에 밥안준다면 울어요..이건 마음에들어요
근데 밥을 세월아 가나하고 먹어요,,,그래도 좋게 해서 보내야지 싶어서 속으로 난리입니다..(아이구 지겨워서리
지밥먹지 .내밥먹어요...밥먹이는거 이거 지겹습다)...우째우째해서 머리가지고 난리함떨고는
이재 저의...변신을 해야하기에....
바빠죽어요.......디들 직장 ,집,애들 마누라 노릇 우찌해요..어이구 왕비같이 살아야하는게
저 처녀적 꿈인데.... 이게..뭔지..대충아니지 엄청난 속도의 화장을 하고 입술은그냥 두고 ....
둘째딸을 깨워요. 얘가 무조건 7시30분에는 일어나야해요(5살여자아이)아니면 재가 지각이라 이아이...
내눈엔 예뻐요...........둘째를 함 가져봐하고해서 ..했는데.딱가졌어요..(제가 무수리라서인지 서방에 실력인지?
?????)우찌해서 잘 자라고 성격또한 지언니랑은 반대로 넘좋아요.아침에 항상 빙그레 웃으면서 "엄마 유진이 참
잘잤어"라고 일어나는 둘럐딸을 매일 아침..바지 입을래? 치마입을래???로 아침대화시작입니다...
지가 공주라서 매일 치마를입어야한데요..웃겨서 지는 공주고 난.무수리인가...........무수리..어이구ㅜㅜㅜㅜㅜ
둘째딸 세수는 하루에 한번해요....아침에 일어나기 바뿌게 먹을꺼 챙겨서 딸둘이랑 저랑 (입술은 항상 못 발라서
허여케 나가요..버스에서 눈치보면서 발라여..)
둘째를 자전거로 어린이집에 태워주고 자전거를 그곳에 두면 큰딸이 방과후에 가지고 공부방에 가요...
이것도 자전거 큰딸꺼라고 어째나 유세인지....어떤때는 자기가 탄다고 성질부리고 기분좋은날은
엄마 잘갔다와하고 아이고 '''''참치사해서 이리저리 눈치보고 지기분 맞추고 내가 이게 뭔 난리인지.
그러면서 저한테 "엄마..500원만해요" 가시나 지용돈도 있으면서 (나쁜말로 삥 ) 아침에 자전거 아니면
걸어서 15분걸어서 가야하니 둘째가 다리아프고 힘 들어해서 어쩔수 없이 500원 빼낌니다............아이고......
출근해서 일하고 아침 못먹어서 고픈배를 커피와 등등 으로 때우고 월급받고 일하니 열심히 일하고 12시
칼 점심에 (구내식당의 조미료 든 점심 을..마니먹으면 속이쓰려요...이상해요...집밥과는 넘다른 밥 먹고 )
7시 칼퇴근에 8시도착해서 미친듯이 청소기 돌리고 밥하고 애들 씻기고 밥 먹이고...참 힘들다.벗어놓은빨래에
숙제보고 둘째랑 이야기하고 다림질에 방 닦고... 집안일하고...서방이 오고...낼 먹을꺼 준비하고
내가 제일..진짜 ..좋아하는시간 .......모두다 기절한 시간.아...이..시간이...좀 ... 만 길어도...
내가 숨쉬지 싶어요...........
난 왕비처럼 살고싶은데..................무수리도 이것 보다 낮지싶어요...........내팔자야................
딱 하루만 ,,,나에게 자유가 있으면 ...
잠좀자고 ....사우나하고..... 어디가서 숨 좀 쉬고 왔으면............
서방은 그래도 일요일날 지 좋아하는 야구도 하고 .....나쁜ㄴ..............이랄라고 내보고 결혼하자했나........
애들은 이쁘다 내가 부지런함을 떨기는한다 음식은 다 내손으로 요즘 먹거리가 영 불안해서.
그래도 ...나도 좀 쉬고 싶다 나쁜 서방은 웃으면서 아는이에게 마눌라 엥벌이 시킨다하지만
난 정말이지 하루라도 단하루라도 박씨가 (서방이 박씨)없는곳에서 무수리가 아닌 나로 지내보고싶다..이번휴가
에도 성이다른 나만 무수리지싶다...나도 성진하고 싶다............그날이 언제이지............참 눈물난다=ㅠㅠㅠ
죄성해요...아침에 이런 글을 보시게 해서 82을 보면서 마니 배우고 하는데
내이야기를 하고 싶더라구요..만은 엄마들이 이렇게 생활하죠....
힘내야죠......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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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 할매
'08.7.20 2:35 PM힘내세요 무수리생활 눈에 훤히 보이네요, 그래도가족이 있기에 행복한 투정 같네요.
사람 사는게 다 그런것,,,힘내요 화이팅!!!.2. 언제나 행복
'08.7.20 2:40 PM전쟁처럼 사시네요....
3. 덕이
'08.7.21 2:30 PM지금 제 이야길 읽고 있었어요
4학년 딸래미와 6살 유치원생 아들래미..
어쩜이리 똑 같은지
토욜.일욜 빌빌거리는 엄마를 보고는
울딸이 아빠에게 한마디 하더이다
" 엄마에게 안식일을 주자고..."
ebs 예고프로를 보고 안식년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길고 자세히 설명을 했더니만..
울딸맘이 통했나봐여..ㅎㅎ
정말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어찌 하루를 보냈는지 모를 나날을 보내고 있습죠..
열심히 사는 직장맘덜~~
화이팅 하자고요~~ 화이팅 !!4. a민규맘a
'08.7.21 3:21 PM아기낳은지 얼마 안됐는데...ㅠㅠ
저도 앞으로 그런생활이 오겠죠??
슬퍼지려 합니다..5. 스머프반바지
'08.7.21 3:30 PM저도 비슷한 하루 하루를 보내지만,
주말은 만사 제치고 쉬어요.
청소~ 밥~ 빨래! 나몰라라~ 하고 잠 속으로...잠속으로~
이젠 가족들도 이력이 나서 그러려니 하네요.
님도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쉬어 보세요!6. 소금장수
'08.7.21 4:06 PM아침...항상 전쟁터를 방불케 하죠~~
큰 딸 아이 4학년인데...학교 등교시간 자신이 알아서 하게끔 한번 깨워 주기만 하세요.
그리고 한번쯤 지각을 해야만 혼쭐이 나서 스스로 하지 않을까요?
일어나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저 역시 첨엔 깨우는데도 시간 엄청 오래 걸리고, 혼자서 열 받고, 늦어지면 제가 방방 뛰고 그랬는데...어느 날엔가 '그래 한번 지각 해 봐라~' 큰맘 먹고 냅뒀더니만 그 뒤론 재깍재깍 이에요.
그리고 일요일엔 제가 자고 싶을 때 까지 자요.
남자들끼리 지지고 볶으고 하던 말던...남편만 일하는 것도 아니고~~ ㅎㅎ
첨에는 이렇게 길들이기 좀 힘들었었는데 이젠 당연하다는 듯 해요~7. 따스한 빛
'08.7.21 5:02 PM저도 몇년 전에 사업을 시작 했었어요. 내 인생을 좀 찾아보고자....
근데 2년도 안되 두손두발 다들고 접었답니다. 집안이 안돌아가는거예요
요즘 방송에서 주부 안식년에 대한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200% 공감이 되요.
울신랑 '엄뿔' 엄청 좋아라 시청하던 사람인데 이번주 일욜에는 안보더라구요.
아마 내가 보고 배울까 겁나서이지 싶어요.ㅎㅎㅎ8. 골드맘
'08.7.21 5:07 PM와~~~이렇게 만은 분들이 읽을 줄 몰랐어요.............
큰애가 그래도 마니 도와 주는편이예요... 8시 퇴근까지 이리저리 작은 딸 목욕도 시키구요...
참 아침출근이 넘 힘들고 걸어가는게 힘이 들어서 남편이 경차로 생각중이예요
할부는 제가 갚는데...남편이 사주는것 같이 생색이거 있죠....웃겨..아주...
리플달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긴 대구인데 진짜 더위 장난이 아닌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