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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 배변 훈련

| 조회수 : 2,11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8-06 14:27:36

 

5개월이 되어가는 암컷 슈나우저입니다.

한달된 놈을 사촌한테서 입양 받아 키우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지라 출근할땐 우리에 가둬두고 출근합니다.

잠깐 잠깐 아이들이 거실에 풀어놓고 데리고 노는데, 도대체 이놈이 아무데나 실례를 ㅡ.ㅡ;;

 

우리안에 기저기판도 놓고 하는데도 우리안에서도 가끔은 여기저기...

물론 풀어놓으면 더 하고요.

 

어찌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하나요?

기저귀 판에 하면 칭찬도 하고 다른곳에 실수하면 혼도 내보는데

도대체 ..속수무책입니다.

 

배변만 가린다면 출근할때도 우리에 가두지말고 풀어놓고 싶은데...말이지요..

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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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드레박
    '13.8.7 3:14 PM

    제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많이 길러 봤는데요 젤 힘들었던 강아지가 코카스파니엘과 슈나우저 였습니다. 코카스는 5살짜리 드센남자애 하나 기르는거와 같아요 귀가 커서 귀병도 많구요. 슈나우저는 지능이 낮고 장난이 심합니다. 물론 정으로 기르는 거니까 이런건
    따지면 안되죠. 저도 위와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 2. 앙드레박
    '13.8.7 3:17 PM

    저는 굶겼습니다. 그리고 배변판위에서만 먹을걸 주고 했습니다. 그러다 배변판위에 볼일보면 온갖 간식과 맛난걸 줬습니다. 인내가 필요한데직장생활 하셔서 힘드시겠네요

  • 3. 얼레
    '13.8.8 2:00 AM

    저도 슈나우저 키웠어요. 완전 영리하게 배변훈련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완전 깔끔했었어요.
    12년을 넘게 지내다 병으로 제 곁을 떠났는데 떠나기 직전에도 비틀거리며 마지막으로 토하는 것도 베란다로 나가 하고 숨을 거두었어요.
    빈 자리가 너무 커 새로 슈나 분양받았는데 배변훈련하는데 아직 90프로만 배변판에 하네요.
    일단 두분이 다 직장가시면 강아지 일지를 쓰셔서 리듬을 파악하기 드시니 자유 급식을 하시지 말아야해요. 물도요.
    대부분 강아지는 먹고 마시면 대개 30분 이내에 대소변을 봐요.
    먹을거 주시고 지켜보다가 냄새맡고 징조를 보이면 얼른 배변판에 올려놓고 자꾸 쉬해 등 같은 말로 시키고 성공하면 바로 칭찬해 주시고요.
    전 요새 집에 있을 때는 물을 자유로 공급하고 아직 두 달 밖에 안되서 2시간 간격으로 시키면 잘 해요.

  • 4. 얼레
    '13.8.8 2:08 AM

    그리고 쉬한 자리는 강아지소변 냄새를 아무리 잘 닦아도 남는데요.
    유린오프였던거 같은데 특수 스프레이 뿌려서 냄새를 지워야 그 자리에 다시 않해요.
    그리고 우리 안에 배변패드나 신문지를 넓게 깔았다가 조금씩 그 넓이를 좁혀가는 방법도 권장해요.

  • 5. popcorn68
    '13.8.8 2:56 PM

    아, 답변들 감사합니다.
    물은 물통에서 언제던 먹을 수 있고 사료는 출근과 퇴근해서 두번 줍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넘이 퇴근할때까지 소변도 잘 안보고 퇴근해서 거실에 풀어주면
    하루종일 참아서 그런지 한번에 왕창 ㅡ.ㅡ
    대변도 한꺼번에 거실 여기저기ㅎㅎ 답이 없네요 ㅎ
    뭐 인내를 가지고 해야겠지요.^^

  • 6. 냉냉
    '13.8.11 4:41 PM

    저 위엣님, 슈나우저가 멍청? 견공들 20 0 여종중에서 당당히 7위인 아주 영리한 견입니다.
    우리 슈나우저도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엉뚱한곳에 실수한 적 없어요.
    그리고 슈나우저는 운동량이 필수입니다. 꼭 산책, 운동시켜줘야해요.
    아기때는 무척 활발한데 종일 가둬 놓는다니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자랄수록 엄청 점잖은 신사가 됩니다.
    꼭 훈련 잘시키셔서 하루에 한번이리도 꼭 바깥에서 산책시켜주시길 ...
    그리고 소변 오래 참으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슈나우저랍니다.
    키울수록 매력덩어리인 슈나우저예요.
    지금부터라도 배변훈련 잘 하여야하는데ㅡ

  • 7. 해피엔드2
    '13.8.12 6:05 PM

    배변훈련 할때는 사람이 계속 지켜보는게 중요해요. 좀 둔한 아이도 한달정도 꾸준히 시키면 다 알아듣습니다. 잘 지켜보다가 배변하겠다 싶으면 배변판이나 화장실로 옮겨서 거기에다 하면 폭풍칭찬과 함께 맛난 간식을 상으로 줍니다. 잘못했다고 때리거나 하면 배변을 참고 있다 다른데 실례를 하니 그런 방법은 안되구요. 저희집 포메도 너무 안되서 포기하려고 하니 딱 한달만에 욕실에 들어가 볼일을 보더군요. 끈기와 인내만이 예의범절 바른 강쥐를 만듭니다.ㅎ

  • 8. popcorn68
    '13.8.13 4:31 PM

    진심어린 답변들을 올려주시니 힘이 불끈 !!!
    매력덩어리 맞습니다. ㅎ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예의바른 강쥐를 만들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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