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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이런글 저런질문' 게시판 운영에 대해 제안합니다-

| 조회수 : 1,62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8-06-19 14:15:59
가입한지 얼마 안된 사람으로서 과거 게시판운영이 어떠했는지 사전이해없이
제안하는 것이 좀 머뭇거리지만 현재의 운영상태를 보고
82쿡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게시판들은 일반적으로 회원들의 표현욕구의 차이를 명확히 주제별로 분류하여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그 분류의 차이가 불분명하면 회원들이 욕구를 표현하려는 순간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고
아예 욕구를 접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82쿡의 게시판중 이럴 가능성 있는 곳이 '자유게시판'과 '이런글 저런질문'이라 여겨집니다.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이라 풀이된 '이런글 저런질문' 게시판은
기타질문과 수다를 푸는 곳으로 자유게시판과 성격이 구분되어 운영해 온 것 같은데
현재는 명확한 구분없이 비슷비슷한 성격의 글들이 올라옵니다.

예전에는 구분되었지만 촛불정국과 82쿡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 이번주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촛불정국과 조중동폐간운동이 단시일내로 끝날 사안이 아니므로
관련 이슈와 관계된 정치적(정치가 생활속 모든 것에 깊이 관여한다고 믿지만 지금은 주제별 분류상 표현합니다)인 글들이 오랫동안 게시될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게시판운영상 불분명한 성격의 두게시판이 그대로 운영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욱 중요한 문제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옛날의 82쿡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 글들이 도배되다시피한 상황 때문에
생활의 얘기, 삶의 얘기를 맘껏 분출하고 이에 따뜻한 호응과 위로의 댓글로 반응하는 게시판이
없어졌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게를 보면 시국에 관련 글들이 워낙 많다 보니 잘 묻혀버리지만 이런 성격 글들이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옛날의 82쿡을 그리워하는 분들의 아쉬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게에서 어떤 분들은 시국이 이런데 이런 사소한(사소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질문을 하는 것이 미안하다듯
움추리며 시국과 관련 없는 질문을 하기도 하더군요.

82쿡 대부분의 게시판들이 주부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기술적인 팁 등)를 교환하는 기능을 잘 하고 있는데
아줌마들이 잘 하는 생활에 대한 잡다한 수다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몫을 해야 하는
'이런글 저런질문'과 '자유게시판'이 현재는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는 듯 합니다.
조중동폐간의 날을 기다리며 매일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 열렬한 회원들도 시국과 관련없는 욕구를
풀고 싶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자유게시판에 그런 글을 쓰기에는 앞서 언급한 분들처럼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거나
포기하는 일들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자유게시판'은 제목 그대로 자유로이 시국관련 글이든 생활얘기든 어떤 얘기를 해도 좋은 공간으로
그대로 유지하는 건 좋은데
'이런글 저런질문' 게시판은 시국과 관련없는 잡다한 수다와 고민들이 오고가는 고유의 공간으로
운영을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런글 저런질문'에는 시국에 대한 개인의견 뿐만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좋을
시국상황에 대한 정보들도 게시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게시건수와 조회수만 제외하고.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촛불집회참여든 조중동 광고업체 불매운동이든 즐기면서 하면 좋은데
사안들이 우리맘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라 내내 즐겁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쨋든 즐겁게 이런 운동을 하려면 우리의 마음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그런 공간이 별도로 있으면 꼭 좋겠습니다.
현재 딱 보이는 게시판이 '이런글 저런질문'이라 이 공간이 그 기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측에서 정치적인 글을 자유게시판으로 임의이동시키는 것이 어렵다면
이런글 저런질문이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지라도 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님안녕?
    '08.6.19 2:24 PM

    오랫동안 지켜와보기를 이런글 저런질문과 자유게시판의 내용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거 같구요. 닉넴이 밝혀지느냐, 아이피가 밝혀지느냐의 차이같아요.
    저도 오래전부터 이 둘의 차이가 뭘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그리고 제가 질문을 올리고 댓글을 달때 사실 이런글 저런 질문 보다 자게를 더 선호하게 되요.
    정말 자유롭게 쓰고 싶을땐 아이디가 나타나는게 왠지 꺼려지거든요.

    자유롭게 쓰고 싶은 글들을 이런글 저런질문에 올리고 싶으면 닉넴이 안나왔으면 하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이런글 저런질문방이 과거의 자유게시판이 되고
    지금의 자유게시판이 정치 및 사회문제 게시판(이런 방을 따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들이 종종 있지요)이 되는 셈이 아닌가요?

  • 2. 열쩡
    '08.6.19 3:43 PM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이야
    아직 아무도 정체를 모르니 이런저런이나 자게가 비슷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이름만 대면 아는 분들에겐 분명 구분해야할 의미가 있지요.
    여기서 사용하는 이름= 실명 처럼 생각되서 말이죠...

  • 3. Elaine
    '08.6.19 3:54 PM

    인터넷을 하면서 "닥눈삼"이라는 용어는 들어보셨나요?
    새로운 사이트에 가서는 "닥치고 눈팅 삼개월"을 하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분위기 파악을 하라는 거겠지요...

    여기 82가 지금과 같은 이런 체제를 가지게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입한 지 얼마 안 되셨으면 좀 더 지켜보시지요...

  • 4. 오래된미래
    '08.6.19 4:53 PM

    Elaine님 현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지만,
    만약(아니 실제로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명박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지 얼마나 되었다고 분위기(정부의 여러시책)를
    3개월안에 다 파악한 것처럼 비판을 하느냐 닥치고 1년만 더 지켜보고 말하라고 한다면
    우리 국민은 뭐라고 대응해야 하나요?
    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어야 하는데 저희들이 성급해서 그만 이명박 물러가라는 말까지하며
    비판했네요 라고 대꾸해야 할까요?
    우리 국민이 보기에 당장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되어 대안을 제시하려 하는데
    더 지켜보라고 하면 계속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까요?

    제가 제기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언급 없이
    기존회원으로서 닥눈삼만을 말하는 것은 좀 의아스럽습니다.
    닥눈삼은 기존회원과 신입회원들의 벽을 만드는 용어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신입회원들이 분위기 파악하지 못해 잘 모르고 질문하면 친절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82쿡을 기대했는데 저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건가요?

    그리고 자유게시판과 본 게시판의 차이를 익명여부로 가리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적으로 두 게시판 모두 익명입니다.
    본 게시판은 가입시의 아이디와 닉네임을 쓰지만 실명이 아닌 이상 익명입니다.
    회원정보도 비공개로 할 수 있으니까 더더욱 익명성이 담보되지요.
    단지 자유게시판과 달리 동일 인물임을 우리가 쉽게 알수 있도록 아이디를 쓴다는 것뿐이죠.
    그런데 자유게시판도 아이피주소를 공개하기 때문에 완전히 익명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자유게시판과 달리 아이디를 알 수 있는 걸로 본 게시판의 차별적 기능을 한다고 하기에는
    본 게시판의 몫이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이런글저런질문이란 게시판의 원래대로의 목적을 차별적으로
    수행하기를 원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문제의식없이 지금 이대로가 좋다면 저도 괜찮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이곳에 그냥 쓰면 되는 것이니까요.

  • 5. apple
    '08.6.19 5:18 PM

    오래된 미래님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하셨듯이...
    마음을 내셨으니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직 레벨/Normal Member (9) / 에 작성글 수도 얼마없으신 걸보니...
    들어오신지 얼마 안되신 모양인데 죄송합니다만....

    저두 Elaine님의 '닥눈삼'이 맞으시는 듯~ 하네요.

  • 6. bistro
    '08.6.19 5:35 PM

    미래님, 수다를 위해 게시판 분리를 원하는 분들은 익명성있는 자게를 원하십니다...
    자게와 이런저런의 차이는 커요.
    살돋이나 키톡을 통해 집안사진, 살림살이 사진, 동네 사진, 가족 사진올리고 개인블로그도 알리기 때문에
    82의 아이디는 익명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82분들 뿐만 아니라 실생활 주변인들도 아는 사람은 다 알 수 있으니까요.
    자게에서 아이피 일부 노출되는 건 별 의미 없다 생각하고요...기껏해야 사는 동네 그것도 별로 정확하지 않게 나올 뿐이니까요.
    미래님께는 거기서 거기로 보일지 몰라도 제 생각에 82분들이 느끼는 차이점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82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해야할지요..

    또 이미 한참 된 일이지만 예전에 사이트 개편하면서 게시판이 많이 쪼개졌습니다.
    그래서 약간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정착되었고 일부는 별로 사용되지 않았구요,
    이 게시판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수다는 여기서 마음껏 하세요~~해봐야 결국 예전처럼 좀 허전한 게시판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수다는 '익명으로' 하고 싶어하거든요. 또 질문할 게 있어도 자게에 훨씬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걸 아니까
    가끔 다른 게시판에 올라가야할 질문들까지 올라오구요.
    그래도 별 제재없이 잘 운영되어왔기 때문에 게시판 사용에 대한 특별한 공지를 하자는 의견에 대해
    별 호응이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82의 문화로 받아들여주심이 어떨런지요?

    별로 사용안하면 없애는 방안도 있겠지만요, 그건 운영진이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사이트 개편을 또 하게되면 다른 게시판과 통합될지도요.

  • 7. 선물상자
    '08.6.19 6:04 PM

    글쎄요.. 저도 나름 여기 오랜시간 드나든 한사람으로 생각인데요..
    솔직히 시국관련글들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하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하지만요...
    보조제목이 즐거운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이지만..
    관심있게 한번이라도 공지를 클릭해보셨다면..
    공지에 있는 이런 글, 저런 질문은... 이 설명을 보면 자유게시판과는 아주 조금은 다르다 생각드셨을텐데요.. ^^;;

    언제인가 자유게시판의 익명성으로 인한 여러 사고들로..
    없애느냐.. 마느냐.. 익명으로 놔두느냐.. 실명으로 바꾸느냐.. 정말 말들이 많았는데..
    그런 여러 과정들을 거치고 거쳐서 지금의 메뉴들이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관심있게 지켜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좋긴하지만..
    이제까지 몇년동안 없었던 내용들때문에 게시판의 운영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꾸는것도
    좀 그렇구요..
    그리고 그 일련의 사건들이 지나간후에 다시 원상복귀시키는 것도 우스울꺼 같네요..
    이제까지 이런일로 왈가왈부한적이 없었는데...
    하긴.. 이게다 MB 때문이다 생각하니..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ㅠ.ㅠ

    암튼 제 생각은.. 지금 현재에 있는 게시판들과 그 성격들은..
    하루아침에 생각나서 불쑥 나와 만든것들이 아니구요..
    몇년동안 지켜보고 운영해본 노력들의 결과라 생각해주시고..
    맘 내키시는 게시판에.. 성격에 맞는 글을 적으시면 될듯 싶네요 ^^;;

    ----------------------------------------------------------------------------------
    이런 글, 저런 질문은....


    요리도 아니고, 주방의 살림살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뷰티나 다이어트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지만 너무나 궁금한 생활 속의 궁금증 들이 아주 많지요?
    이제부터 요기다가 풀어보세요.

    그리고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따뜻한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훈훈한 이야기 보따리도 이곳에 풀어주세요

    ---------------------------------------------------------------------------

    자유게시판은...

    드러내지 못할 질문이나 고민, 상담 위주의 글들로 채워져나가길 바라며 굳이 익명을 쓰지 않아도 되는 글이나 질문은 '이런 글 저런 질문'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

    이래도 두 게시판이 똑같게 느껴지시나요? ^^

  • 8. 오래된미래
    '08.6.19 6:08 PM

    bistro님, 선물상자님 그간의 사정을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처럼 운영되어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푸는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두 게시판 모두 시국에 관련 글로 넘쳐나니 다른 얘기를 하고 싶은 분들을
    (옛날의 82쿡을 그리워하는 듯한 발언들을 여러번 보고나서)
    위해서 본 게시판을 잘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드린 겁니다.
    되도록이면 시국관련 글은 자유게시판 쪽에 올려주셨으면
    하는 공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게시판 운영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이유로 제 제안에 호응이 없다면 저는 여기서 더이상 확대하지 않겠습니다.

    근본적인 이유가 소외될 것 같은 분들을 위한 것이었는데 닥눈삼으로 응답들을 하니
    조금 기분이 상하기는 하네요.
    마음공부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아직 수양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는 클럽활동을 하면서 글쓰는 걸 좋아하는데 1년동안 쓰지 않다가
    어쩌다 이곳에 흘러오게 되어 자리를 잡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적응하기 좀 어렵네요.

    부족한 신입회원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꾸벅....

  • 9. 상카라
    '08.6.19 6:12 PM - 삭제된댓글

    지금 자게와 이런저런이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건

    요 며칠동안 갑자기 신입회원님들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서로 인사글을 올리느라
    자유게시판이 제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되어서... 하는 수 없이 대안으로
    시국과 관련되는 글들이 임시로 이런저런으로 옮겨 가서 그렇게 된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지금 자게를 보니 인사글들은 진정이 되어진 상태로 보이고
    어느 정도 다시 제 자리를 찾아 가는 것 같네요...

    더불어 좀 더 있으면 이런저런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운영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카테고리를 바꾸고 하는 건
    그리 쉽게 정할 만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 10. 그녀를 위해
    '08.6.19 6:21 PM

    야속하게 느끼시겠지만, Elaine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이곳뿐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단 얼마만에
    수년 이상 시행착오를 거쳐온 결과물을 이해할 수는 없을겁니다.

    원글님의 문제 제기 자체는 충분히 수긍하지만,
    실명이 아니라고 ID가 가지는 정체성을 가벼이 여기시는 걸 보면,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자체를 많이 안 하는 분인 듯 해요.

  • 11. 갠맘
    '08.6.19 7:15 PM

    저도 원글님께 동의합니다.
    자게에 들어가기 꺼려져서 이런글 저런글에 들어오면,
    여기도 거기랑 같네...하는 마음입니다,
    이젠 여기도 맘편히 못들어오겠구나 하는 마음도 들어요.
    그럼 그냥 키톡이나 들렀다 가자,,,하게 되네요.

  • 12. 뽀삐
    '08.6.19 8:17 PM

    저기 위에서 글올렸다 다시 씁니다.
    원래는 오래된미래님이 의견주신대로 이런저런과 자게가 명확하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구분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신입회원이 급격히 증가한 최근 이런저런을 보면 신입 몇분이 한페이지에 몇개씩
    글올립니다. 자게와 중복되는 글도 있고 펌글도 많아요.
    그냥 한번 읽고 넘어가도 되는 시국글은
    굳이 이런저런에 안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듭니다.

    오래된 미래님은 공지사항과 최근의 글들을 보시고 건의하신거같은데
    그게 82의 기본틀을 흔드는 것도 아니고
    닥**, 이런 표현 별로 보기좋지는 않습니다.

  • 13. 실비네
    '08.6.19 11:09 PM

    제 생각도......얼굴을 보고 얘기하는게 아니지만.....서로 언짢은 표현은 자제되었으면 합니다.

  • 14. 선물상자
    '08.6.19 11:46 PM

    아이구~ 이런.. 분위기가 ^^;;
    이제까지 의견 내주신 분들.. 정말 백번 공감가는 맞는 말씀들이예요...
    하지만..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잖아요..
    서로 같은 말이라고 해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게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지 싶네요...
    Elaine님이 사용하신 '닥눈삼'이라는 말도 '오래된 미래'님께 나쁜맘을 가지고 사용하신건
    아니지 싶어요.. 물론 받아들이는 입장은 큰차이가 있겠지만요...
    서로 정말 좋은 결과를 얻자고 애정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한건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아무튼 다 82쿡을 사랑해서 나온 말이 아닐까요?
    첨에 닥**이라는 말 사용하신 Elaine님때문에 오래된 미래님이 상처받으셨다면
    그 후의 댓글들로인해 Elaine님이 또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노파심에 몇자 적어요..

    정말 그간 82쿡 보면서.. 말들에 상처받고.. 글들에 상처받고..
    정말 좋아하던 분들이 갑자기 그만두고 떠나시는 거 보면서..
    솔직히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며 놀란다구.. ㅠ.ㅠ
    더이상 같은 식구끼리는 상처를 안주고 안받았으면 하는게 요즘 맘이네요..

    안그래도 저희에게 상처 확실하게 주는 사람은 한명으로 족하니까요 ㅠ.ㅠ

    다들~~~~ 날씨두 눅눅한데.. 맘까지 같이 축~ 쳐지지 않았음 좋겠어요!!!
    가까이들 계시면 이런 얘기는 술한잔 하면서 하면 딱인데요! ^^*

  • 15. 영부인
    '08.6.21 11:07 AM

    다아~ 잘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신참들 글 쓰시고 선배님들 댓들 달아주시고 토론하고 꾸짖다 달래주고

    잘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게 "이런글 저런질문" 아닌가요

    사랑합니다. 82쿡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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