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작성일 : 2008-05-01 17:46:30
161698
제가 남편따라 1년정도 독일 마인츠에 다녀올 것 같은데요..
아이가 이제 막19개월정도라 사실 혼자 아이보고 한다는게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교3학년된 조카를 데리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조카에겐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근데 문제는 국제학교나 한인학교가 마인츠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예술학교나 독일공립학교에 입학을 할까 생각중인데..
예술학교나 공립학교에 입학을 할수 있는지..
만약 입학한다면 1학년으로 가능한지..
비자는 어떤 형태로 가능한지.. 등등
혹시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8.5.2 7:00 AM
우선 제가 자세히 아는건 없구요.^^ www.berlinreport.com 이란 사이트 들어가셔서 검색해보시거나 질문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 얻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1년이라는 기간동안 뭘 하시기엔 너무 짧은것 같아요.
국제학교가 없어서 독일공립학교에 다닌다면 언어도 하나도 안되는 아이가 적응도 못할뿐더러 귀국해서도 전혀 도움되지 않을것 같고 더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조카에게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으시면 그냥 방학동안 한두달 있으면서 지내는게 훨씬 나을것 같아요. 게다가 19개월 아기보기도 힘드실텐데 조카 어떻게 케어하실려구요.
학교 입학하려면 여기저기 다녀야하고 관공서 일도 많을텐데,, 비자받기도 얼마나 귀찮은데요.
한국처럼 바로바로 되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별 도움은 안되지만 참고하셨음 좋겠구요 위 사이트 한번 들어가보세요
-
'08.5.2 4:25 PM
제 생각도 그래요...
아이가 언어문제나 다른 곤란을 격는다 해도, 친부모가 아닌이상 힘들더군요,
게다.. 내 아이와 조카사이에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말도 못합니다.
좋은경험이 되면 다행인데.. 그 반대경우를 더 많이봐서 반대입니다.
-
'08.5.9 4:54 PM
내아이도 힘든데 조카 데리고 가면 더 힘들지 않겠어요
더구나 3학년이면 그 아이 학교 생활도 도와줘야 하고 삐뚜루 나갈수도 있고요
제 경험상 정말 남의 자식 데리고 있어봐야 좋은 결과 없어요
방학때 놀러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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