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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너무답답해서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88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8-03-13 07:24:25
결혼2년차입니다 오늘 아내는 친구와술마시고 아침5시40분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뭐라구하니( 편히놀다오라면서) 라며화를 냄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좀 지나친거  아닐까요
자기는 친구를 두고 일찍 못온답니다
사실 거짖말하구 놀다가 늦게온것두  여러번입니다 이 문제로 다툼도  마니하구요
저는  이혼하고싶으면서두  두렵습니다 어찌할까요
새벽에  할증 풀리면 오려구 늦었다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술마실돈은있구 택시비
는 아끼려구  한다니 4시면 할증  풀리는데  우리집에서  15분거리를~~~~이해가안가네요
그리구  자기는 매일마시는 술이아니니까 이해하라하는데
제가 술을안마시니까 이해안가는  부분도있겠지만 이건  아니다쉽네요
솔직히 아내 일주일에 3일은 술마십니다 늦게들어오는건  친구들 만날때구요
제가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아님  더늦기전에 갈라서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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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8.3.13 10:34 AM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내가 너같이 그러면 너는 어떻겠는가
    싫다고 한다면 개선의 싹수가 뵈는거고(그게 나쁜 걸 마음 깊은곳에서는 안다는 소리니까)
    그래도 좋다면 갈라서세요.
    생각의 뿌리 자체가 다른 사람입니다.
    저라면 그런 여자와 못삽니다.

  • 2. 쳔샤맘
    '08.3.13 12:09 PM - 삭제된댓글

    저 결혼 초기에 신랑이랑 서로 번갈아가며 그런적 있었는데요.
    아이 생기고 나이 드니 그것도 한때였어요..
    한번에 딱 고쳐지는게 아니라 본인이 깨달을때가 올거에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이해한다고 한발 물러서서 서로 맞춰 가심이..

  • 3. anf
    '08.3.13 12:18 PM

    참으로 조심스러운 이야기인데요,

    아내가 원글님께 무슨 불만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 보시고
    원인을 찾아내어 서로 노력해서 그것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내가 남편하고 지내는 것이 가장 편안할 수 있도록 자신을 다듬는 것도 중요하지요.

    반대로 모든 원인이 아내에게 있다면 ( 이런 경우는 쉽지 않지만)
    결혼지속여부를 신중히 검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4. 해바라기
    '08.3.13 1:44 PM

    저도 결혼전에는 새벽까지 마시곤 했는데..
    남들 출근할때 꾸역꾸역 집에 들어와서 출근준비 부랴부랴하고
    다시 나간 날이 아주 많았답니다..
    그래도..서른에 결혼하고 나서 부터는..애 생기고 나서부터는
    맥주 반잔에 술이 되던데요..
    아직 부인이 젊고,,애기가 없어서 그렇지 않을지..
    글고,,혹시 넘 일찍 결혼해서 아쉬움이 많을 수도 있겠죠..
    집에 애착을 가질 수 있게 남편분이 좀 도와주세요...

  • 5. 들꽃
    '08.3.13 1:53 PM

    아무리그래도 결혼한 아녀자가 새벽까지 술먹고 다닌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6. 쌍둥이맘
    '08.3.13 10:02 PM

    들꽃님,,,저두요..

  • 7. 배낭여행
    '08.3.13 11:09 PM

    일방적 어느 한편의 잘못된 행동을 평가하기전
    부부사이에 진솔한 대화는 해 보셨나요?
    부인의 행동에 화도 나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입장 바꿔생각해주세요.

  • 8. 딩동댕
    '08.3.14 10:20 AM

    귀가 시간을 정해놓고 더 늦어지면 위험하니 직접 데리러 간다고 해보세요..
    저는 밤에 신랑이 저 데리러 와주면 너무 좋던데요..
    혹시 섭섭한거나 아쉬운게 있어도 자신을 배려해주고 아껴준다는거 그런 사소한 일들을 통해 느껴지는거 같아요..
    새벽에 오도록 기다리시지 말고 진지한 대화나 갈등의 해소도 마음의 빗장이 풀려야 시작되는 것이니 일단은 좋은 마음으로 다른 시도를 좀 해보세요..

  • 9. 솜사탕
    '08.3.14 3:58 PM

    외국 같으면 여자가 그러고 다니면 동상애 한다고 할텐데?
    남편을 팽개치고 여자기리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니요? 이건 아니지요.

  • 10. jcy118
    '08.3.14 4:25 PM

    딱 우리윗집 같네요, 이틀전에 크게 싸우던데 오히려 여자가 자신을 편하게 안해준다고 까짓꺼 술좀 마시는게 돈이 그렇게 아깝냐(실은 동네 시끄럽게 새벾에 소리지르면서 친구를 데리구 오거든요, 나이는 50대할머니)주방에 그릇이란 그릇 다 깨부시고 그래요, 그집도 남편은 술을 전혀못해요, 그런 모습 보니까 글쎄요 ,님이 결정할것이지만은 잘 생각해보세요 ,아직은 애가 없나봐요

  • 11. 히로짱
    '08.3.14 8:46 PM

    과연 여자분이 남편이 이런다고 올렸으면 이해하라고 하셨을까요? 남자든 여자든 이건 아니죠 이중잣대가 심한것 같아요

  • 12. 달래바위
    '08.3.14 10:18 PM

    결혼은서로사랑하기때문에 한것인데 부부가진진하게 대화해보시고 사랑을다시한번 확인해
    보세요,서로의선택에 신중해야 하니까요......

  • 13. 보람찬~
    '08.3.15 12:10 AM

    일단 이해가 좀// 같은 여자로써~저부터라도 결혼전엔 술좀 했는데요? 딱~결혼식하자마자부턴 그냥 그자체가 싫어지던데... 가족이 우선이고... 친구들이 어쩔땐 너무 변했느니...남편밖에 모른다느니... 나중에 후회한다느니... 하지만..내가 좋다는데...할말 없지요~
    그냥 결혼을 시점으로 자연히 내 마음 자체가 그런 향락에서 떠나든데... 참... 좀 일단 노는걸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이시거나,이건 정말 조심스런 말인데...(누가 있다거나..) 아님 두분의 사이에 뭔가 쌍방의 풀리지 않은 사연이 있으시던가....(예를 들어 좀 막 나가는 어떤 설정이거나...)
    어쨌던 그걸 가만히 두고 있기는 피차~ 서로가 괴롭겠지요~
    남자가 밖에서 돈벌어오면서 필요이상으로 집에 늦게 오고 술자리 자주하고 친구 좋아하고... 그것도 일단 가정 불화의 시초이자면 여자 역시 주부가 머리 식힌다며 일주일에
    두어번씩이나 새벽까지 술자리하는건 정상은 아니니 역시 가정 불화일수밖에 없겠죠~
    일단 술이고 뭐고를 떠나서 서로 남남이 부부가 됬으면 서로 배려하고 책임과 의무등...
    행복하자고 만난건데...구지 그런 길로 가자는게 ...일단 자식보이기보다도 내 인생은 소중한데요~ 그건 아니지요~ 한~ 예로 저는 결혼 8년차..정말 몇달전에 8년만에 모처럼 친한 친구들 해물탕집에서 만나서 밥 11시까지 술마시고 들어왔는데...
    (사이사이 낮에 만나 점심 먹은건 빼고)
    딱~그정도가 대부분 주부들의 정상 수위 아닌가요?

  • 14. 나우
    '08.3.15 2:18 AM

    아내건 남편이건...이건 좀 아니죠...부부가 뭡니까...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구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할듯해요...
    부부사이는 당사자 분들만 아시니까요..

  • 15. 돈데크만
    '08.3.26 2:28 PM

    울집이랑 반대당.ㅡ,.ㅡ;;난 걍 냅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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