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생일선물로 그릇을 받았어요

| 조회수 : 3,93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22 21:31:52
4인세트 식기인데 젠스타일 친환경 이렇게 써있구 나름 브랜드도 있는 거더라구요.
그런데 디자인이 제 스탈이 아니에요. ㅠ.ㅠ 우리 어머니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ㅠ.ㅠ
친구는 나름 자취하는 저를 위해 사준 것 같은데 자취한지 좀 돼서 세트는 아니더라도 필요한 식기는 다 있는데...
내일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온다는데, 자기가 선물한 식기 안 쓰고 있으면 서운해할까요?
선물도 직장에서 택배로 받아서 직장에 그대로 있는데 오늘 챙겨왔으면 어떻게 씻어서라도 몇 개 꺼내놓을텐데...
퇴근 때 정신줄 놓고 그냥 왔네요.
내일은 친구 만나서 바로 들어와야 하는데..
친구한테 뭐라고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사실대로 얘기하면 많이 서운해 하겠죠?
기집애가 쓸데없이 비싼 걸 사줘서 사람 미안하게 만드네요...

제가 너무 주절주절해서 답이 안 달리나봐요. 
요약 : 친구에게 4인조 그릇세트 생일선물을 받음
         딱히 그릇도 필요 없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아 직장에 놓고 다님
         내일 퇴근 때 친구의 방문. 그릇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5월에 받은 거라 깜빡했다도 안 통합니다. ㅠ.ㅠ
         지혜로운 팔이쿡 언니들 도움 부탁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김
    '13.7.23 4:29 PM

    엄마가 보시고 하도 탐내셔서 엄마 줄까 했더니 냉큼 챙기시더라 하시면 어떨까요?
    어머니 드렸다 하면 오히려 더 기분 좋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괜찮은 걸로 골랐나보다 하면서...

  • 2. soso
    '13.7.26 8:54 AM

    그릇같은건 자기 취향 아니면 잘 안쓰게 되는데 받았을때 마음에 드는걸로 바꿔서 썼음 좋았을텐데요.

  • 3. 사랑
    '13.7.26 5:27 PM

    선물은 선물이지요
    부모님이라도 줬다고 하면 좀 섭섭해 할것 같은데요
    결혼후에 쓸꺼라 아끼고 보관했다고 둘러되면 어떨까요..
    저는 결혼선물로 받은 기억이 있는데 고려청자 느낌나는 어르신들 밥그릇같은 그릇을 받은 적이 있어요
    몇년을 그대로 두었다가 시어른 드렸어요..
    물론 선물준 그분이 우리집을 방문한다거나 하는 그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지만 말이에요 ㅎㅎ

  • 4. 환절기감기
    '13.7.26 11:13 PM

    섬김님, soso님, 사랑님 답변 감사해요.
    글 쓴 바로 다음 날 친구가 집에 와서 이틀 지내다 갔는데, 사랑님 말씀처럼 아끼느라 안 썼다고 했네요.
    친구가 되게 덤덤한 성격이라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고 괜히 저 혼자 오버했나봐요. ㅎㅎㅎ
    친구한테 미안해서 있는 동안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9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3 82 2025.06.29 850 0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311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309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508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756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30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43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75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87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69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19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9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79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403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53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59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89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55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65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72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94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57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68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321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5,0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