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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regon 사시는 분! (미국 산후조리 팁도 알려주세요)
여동생이 며칠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미국, oregon, corvalis 에요)
산후조리 해주시기로 미리 약속하셨던 분이 집안사정으로 못해주시겠다고 하셨다네요
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에 못하신다고 연락이 왔나봐요
친정집이나 시댁에서도 급하게 미국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당장 산후조리 해줄 사람이 없어서요 (동생 남편은 학생입니다..ㅜㅜ)
아까 울면서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아기가 젖을 안빤다고.. 일단 제가 아는대로 얘기해주고 어떻게 문제해결은 되었는데..
암튼, 너무 걱정입니다
저도 애기낳고 산후조리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ㅜㅜ
혹시 근처 사시는 분 중에 산후조리 도와주실분 안 계실까요? (근무시간이나 pay는 얼마든지 nego 가능합니다)
아님 근처에 산후도우미 보내주는 업체는 없을까요?
꼭 그게 아니라도 도움이 될만한 tip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자게 중복입니다.
혹시 쪽지보내시는 분이 있을까봐, 자게 안들어가는 분이 있을까봐, 여기에도 올렸는데..
운영자님 불편하시면 지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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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oy
'07.11.6 2:11 AM정말 난감하시겠어요.
대안은 아니지만,보통 유학생가정에서 미국에서 아이 낳은후 조리하는건 비슷하지 싶어요.
친정어머니 혹은 언니가 오신다가 제일 좋은 방법이고,
아니면 유학생 부인들끼리 품앗이같이 서로 돕고 사는거죠.
미역국 한솥 끓여주고, 아이 목욕 도와주는 정도요.
기타 살림은 힘들겠지만 산모나 남편이 하셔야 하죠.
비용을 떠나서 현지에서 한국인 산후도우미 구하기는 힘들지 싶어요.
오레건이라니 더 힘들지 싶어요.
미국인들은 우리같이 산후조리란 개념도 없고요.
아이 낳고 그다음날도 운전하고 잘 움직이니까요.
3칠까지 살림은 한켠으로 미뤄두고,일회용 용품,테이크 아웃 음식 도움 받아가며 사는거죠.
제부되시는분이 도와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요.
원하시는 답이 아니라 어쩌나요.2. summer
'07.11.6 8:40 AM아기를 낳아 본적이 없어서 ...산후조리법은 말씀을 못 드리겠고...
오레곤 주는 켈리포니아 주와 워싱텅 주 중간에 있는 주예요.
미주 중앙일보 웹싸이트나 한국일보 웹싸이트에 며칠만 광고 내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아님... LA 한인타운에 있는 직업소개소에 연락하시거나... 교차로 같은데 보시면 개인이 광고낸것도 있어요.
동생분이 오레곤에 사신다 하니...missyusa.com에 가셔서 일단 회원등록하고..그쪽에서 본인확인 연락이 오면 정회원이 될수 있구요, 정회원은 글쓰기가 되거든요.
전에 보니 한국에서 다른 원정출산 따라 들어와서 체류기간 남은 기간동안 다른 자리 알아보는 분들이 있던데요.
서로 조건만 좋으면 교포분들 중에서도 도와줄 분 있을거예요.3. 매뉴얼대로
'07.11.6 9:52 AM답글 감사합니다.
제부가 착하고 가정적인 사람이라 많이 도와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학생이라 학교도 가야되고 아기돌보는일 같은건 해본적이 없을테니
제 노파심에 걱정이 되어서요.
동생은 일단은 근처 유학생부부들한테 얘기해볼 생각인거 같더라구요.
summer님 방법도 알려줘야겠네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답글 달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4. 매뉴얼대로
'07.11.6 12:31 PMsummer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아까 동생이랑 통화했는데 어제보다는 좀 나아진거 같더라구요.
계속 알아보고는 있는데 코발리스가 워낙에 시골이라 오시겠다는 분이 많지 않은가봐요.
잘 되길 빌어야죠.. 후..
암튼 감사합니다..5. 로즈
'07.11.6 12:59 PM자게에 답글달고 여기에도 글 올리셨다길래...
뉴저지 사는임산부예요. summer님이 제대로 올려주셨네요.
http://sanmohomecare.com/index.php
http://www.sanhoousa.com/
제가 봐두었던 산후조리사 파견 업체예요.
전 그냥 뉴욕한인부인회에서 사람 구해놓은 상태이지만..
두곳의 광고에 낚여서 봐두었던 곳이네요.
두군데다 LA에 본사가 있어서 도우미 왕복 미국내 국내선 티켓값이 들긴하겠지만....
한번 둘러나 보세요...
내년 1월의 제 모습일꺼 같아 맘이 참 안좋네요.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제가 A4 한장 반의 연락처를 가지고 사람 알아봤는데
쉽지 않았어요...업체 외엔 답이 안나오더라구요...6. 청미래
'07.11.6 3:08 PM검색엔진에서 오레곤코리아 라고 치면 오레곤에 사시는 한인들이 들어오는 사이트가 있어요. 여기에 글 남기면 도와주실 분이 있지 않을런지요. 제 아이가 오레곤에서 유학중이라 몇 번 들어가 본 곳이예요.
7. 미국사는이
'07.11.6 3:40 PM우선 미역국은 주위에 유학생 와이프들에게 부탁하면 기꺼이 해줄거에요. (저도 몇번 해다준 적 있습니다.) 우선 음식은 그렇게 해결하시면 될거구요,
솔직히 저도 미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에 살지만 제 주위에서 한국 산후도우미 아줌마 구해서 한 사람 하나도 없었어요.(구하지 못한거죠.) 산모랑 아이는 남편분이 적어도 한 2주 학교 제끼더라도 같이 붙어계시면서 해야 하구요, Polish 아짐들이 가사 도우미 많이 하거든요. (청소, 빨래 등) 이런 가사 도우미의 도움으로 가사일을 좀 해결하면 좀 도움 될거에요.8. 매뉴얼대로
'07.11.6 8:09 PM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동생에게 다시 한번 알려줘야겠네요. 동생도 여러방법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딱히 좋은 방법은 못 찾았는가봐요.. ㅜㅜ
암튼 다들 감사하구요, 로즈님도 순산하시고 나중에 편하게 산후조리 잘 하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