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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주만들었어요

| 조회수 : 94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03 09:51:14

우리나라 선조들은 예로부터 집에서 직접 술을 담궜다고 해요.

 

서양의 술과는 빚는 방식이 조금 다르죠..

 

바로 누룩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석탄향" 이라는 술로.. 옛 문헌에 나온 방식 그대로 재현 하였답니다.

 

석탄향은 애석할 석 자에  삼킬 탄  향기 향 자를 써서

 

향이 뛰어나 “차마 삼키기 안타깝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 술이에요~ ^^

 

다른거 없이 쌀로만 만들지만.. 아주 달고 부드럽고 향긋한 향과

 

고운 금빛이 아주 예쁘네요..

 

요렇게 와인잔에 담아 한모금씩 입에 머금고 있으면 무척 느낌이 좋답니다.

 

 

 

한잔 받으세요~ ^^

땅친물친2 (boolzo)

^^ 안녕~? 만나서 반가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3.7.3 1:04 PM

    석탄향이 아니고 석탄주죠.
    문헌에도 그리 나와있고 삼양주로 세번 술을 담는데 술만드는 효모가 좋은 놈들만 골라 담는거라
    술맛도 좋고 향도 좋다고 합니다..
    좀 더 숙성시켜야 맑은 술이 뜨겠네요..

  • 땅친물친2
    '13.7.3 2:39 PM

    석탄향이 정식 명칭 맞아요..
    석탄향은 또한 삼양주가 아닌 이양주랍니다..
    물론 술맛도 좋고 향도 좋으며 좀 더 숙성시켜서 맑은 술을 떠야 하는건 맞는 말씀입니다.

  • remy
    '13.7.3 3:50 PM

    네, 그렇네요, 제가 착각했네요..^^;;
    이것저것 섞여 하다보니..-.-;;
    저도 얼마전 술병을 정리하다 2년전 담은 술의 향을 보곤 깜짝 놀랐어요..
    향긋하고 달콤하고,, 담아놓을땐 그냥 부드럽기만 했는데~
    다시한번 술담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지요..ㅎㅎㅎ,,, 술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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