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모유수유 그만 하려하는데요
중간 중간 모유수유 끊으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지만
잘 안돼다가 밴드를 붙여놓고 찌찌가 없어졌다고
하니까...잘 안먹혀들어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리애가
받아들이네요
이틀정도 안먹었는데..금단현상이 심하더군요...
잠들기가 힘들고 안빨던 손가락도 빨고..
근데 모유수유를 이틀정도 안하니까 가슴이 너무 단단해지면서
아프네요..짜줘야 하나요? 아님 그냥 나둬도 되나요?
아님 약을 먹어야 하나요?
수유 끝내신 분들 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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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빨간코알루♡
'07.8.2 8:56 PM네 최대한 젖이 모아져서 땡땡해졌을때 골고루 조금 짜주세요.
그게 젖나오는 구멍이 여러개잖아요. 안그러면 구멍이 막히면 또 골치아프거든요
젖은 아기가 먹는 만큼 생성되니까 처음엔 아기가 한번 먹던것의 1/10 정도 짜주시구요
또 며칠지나면 단단해지긴하는데 처음보단 조금그래요. 그때는 그때 짰던것의 절반정도
이런식으로 점점 짜는 양을 줄여가면 금방 말라요
그리고 저는 식혜를 엄청 먹었어요. 젖 말리는 당일부터해서 한 삼일간 식혜를 물처럼 수시로
배부를정도로 마셔댔거든요.
저도 애 33개월까지 젖먹였는데 이런식으로 해서 한 이틀만에 싹 말랐어요.
두번 짜니까 그 다음부턴 말라서 뭉치지도 않았구요.2. 푸른하늘
'07.8.3 12:13 AM저는 한달인가 두달인가를 두고 점차 모유수유 횟수를 줄여서 나중에는 자기전에 한번만 모유수유 하다가 아이가 안 먹으니까 그냥 괜찮아 지던데요. 아이한테는 계속 조금 있으면 하루에 몇번만 먹는 거야라고 얘기해 주고 또 그만 먹이려고 할 때는 조금 있으면 안먹고 자는 거라고 얘기 하고 했더니 어느날은 아이가 젖 이제 안먹을 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안먹고 자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젖 몸살 없이 그냥 젖이 말랐구요. 자연스럽게 젖을 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3. 토큰
'07.8.3 12:23 PM - 삭제된댓글저도 젖몸살 없이 마를 수 있도록 횟수를 줄이면서 떼었습니다. 횟수를 줄여 나가니 나중엔 밤에 자기 전에 한번만 먹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로 이삼일을 엄청 피곤하게 놀게 했더니 잘 때도 시간되니 피곤하니까 혼자 누워서 놀다가 잠들어 버리더라구요. 그렇게 되니까 자연스레 젖이 말라서 좋았어요.
4. lovehyun
'07.8.3 2:33 PM24개월 완모맘이였습니다. 아기가 밥을 잘 먹지않아 두돌지나자마자 바로 땠는데요..
첨 열흘간은 밤중수유만 먼저 끊었구요..열하루째부터 낮수유도 중단했어요..
수유 끊기 두달전부터 계속 얘기해서 찌찌안녕하는 것 주지시켜줬구요..
밤수유만 끊을땐 낮에 수유하면서도 이젠 낮에도 안녕하자..얘기해줬구요..
우리딸도 찌찌 엄청 좋아해서 실은 저도 참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땠네요..
젖이 아플정도로 불면 첨 이틀정도만 손으로 뭉친게 없어질 정도로만 짜주시고.. 엿기름물을 물삼아 종일 마셔보세요.. 엿기름을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뒀다가 손으로 주물주물 짜줍니다. 그걸 한번만 끓여서 마시면 되요.. 이틀 짜주고 엿기름물 마시니 아프도록 불지도 않고 서서히 삭더라구요..5. lovehyun
'07.8.3 2:39 PM참! 젖말리는 약은 절대 드심 안되요~ 젖말리는 약중에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 있는 약도 있고(실제로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젖끊은 동네엄마도 약먹었다가 구토가 있어 한알먹고 중단 후 삼일을 앓았답니다),미국등의 나라에서는 젖말리는 약을 쓰지 않습니다.
6. 국혜란
'07.8.3 6:06 PM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 애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애는 유난히 찌찌를 좋아해서..찌찌에게 말도 걸고 노래도
불러주고..ㅡㅡ;; 친구처럼 지내다가 없어졌다고 하니 수긍하면서도 수시로
확인해서 계속 밴드를 붙이고 있어요 ㅜㅜ; 근데 오늘아침엔 찌찌보고싶다고 엄청 울어서
맘이 약해질뻔했습니다 안쓰럽기도 하고..휴~~미안하기도 하고..7. 김신영
'07.8.4 11:45 PM약간은 짜주구요. 많이 짜면 안줄어요.. 짜주면서 식혜를 4일정도 마시니까 말랐어요. 저는 25개월완모하고 끊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