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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피아노는 어떤가요?

| 조회수 : 3,024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7-03-26 20:59:15
오늘 중고매장엘 다녀왔어요..
저는 제가 제 아이들을 가르칠 예정인데, 전공시킬 맘 없고...
저도 때때로 치고 싶어서 중고피아노로 사려고 하는데요...

딱 맘에 드는 브라운톤의 원목색의 영창피아노 100만원과....
예전 대우에서 만들던 로얄 아이보리 피아노 500만원에서 무얼 골라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싼걸 원하자, 중고매장의 사장님이 대우 피아노를 보여주셨는데..
일단 수리와 조율이 끝나고 다시 보기로 하고 왔답니다.

그런데 일단 아이보리 피아노가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마치 뭐랄까? 빽(?)구두 신고 서 있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암튼..흰색계열 피아노 가지고 계신분들 어떤가요?
그리고 영창100이 나을까요? 아님 로얄(대우)50이 나을까요???

답변 많이 주세요~~~~(고민고민~~~)


아참...그리고 이건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역시 야마하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검은 피아노에 질리고 질려서...
그리고 덩치 큰 피아노에도 질리고 질려서...
콘솔형의 원목색 피아노를 사리라....맘 먹고 갔는데...

검은색 아주 큰 업라이트 야마하 피아노 앞에 앉는 순간..
아...흰색 건반과 검은색 건반을 보는 순간...갑자기 맘이 울컥...하는게...
너무너무 피아노를 다시 치고 싶더군요...
힝...그런데 그건 300만원이 넘어요...중고인데도...

아참...그리고 사장님 말씀은...예전에 대우보다 로얄이라는 브랜드로 나온 피아노가 더 좋고...
영창 100만원짜리보다 내용물은 이 로얄50이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07.3.27 9:09 AM

    위에 500이라고 쓰셔서 왜 중고를 500이나 주고 사나 했네요.
    중고로 다시 파실 때 로얄은 값이 없지 싶네요.

  • 2. 아몬드조이
    '07.3.27 9:28 AM - 삭제된댓글

    우리집 피아노가 로얄인데요.
    높이가 다른 피아노에 비해 좀 높지요?
    소리는 다 좋다고들 합니다.
    저도 로얄이 다 수입품으로 만들어서 좋다고 들었어요.
    저는 중고로 산 건 아니고 약 25년전에 친정엄마께서 구입한겁니다.^^
    관리 거의 못했는데(전공한사람 없음) 아직도 건반 내려간것도 없이 잘 쓰네요.
    근데 아마 다시 중고로 파실 계획이면 영창이 나을것 같기도 해요.
    그냥 쓰실거면 로얄더 괜찮구요.
    좀 더 에누리해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해주실지도..
    그나저나 하얀색이라 빽구두느낌...이라.
    전 하얀색은 그랜드밖에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 3. 그레이스
    '07.3.28 2:53 AM

    에구...오타예요...500만원...이라니...쩝...

  • 4. 그레이스
    '07.3.28 2:55 AM

    네..그렇군요...중고50만원 살 생각이니 다시 중고로 팔 생각은 없구요...그냥 주욱 쓸건데....
    음...흰색 피아노를 쓰고 계신 분들이 없나보네요.....그래도 님들을 고견을 주욱~~~기다리렵니다~~~

  • 5. 지.은맘
    '07.4.2 10:26 AM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면 원글님 속이 시원해져야 하잖아요,
    근데 그게 아니면 지금 원글님은 하고 있는겁니다,
    너무 남탓을 하면서 본인을 분석하신것 같아요,
    가령 잠버릇이 좋아서 그렇게 잔게 아니라 경직됐다는거,,보통은 자면서 스트레스를 발산하지요,
    소리를 지른다던가,악몽을 꾼다거나,심지어 몽유증세라도 ㅠ
    너무 극과 극을 치닫지 마시구요,
    살살,천천히 바꾸세요,
    가령 친구한테도 이번에는 중간에서 만나지,그동안 맨날 내가 멀리 갔잖아,라고 말하면 더 편했을겁니다
    친구한테도 나는 배고프니 밖에서 혼자라도 뭘 먹을게 영화보고 만나자,그럼 그 친구도 알아서 행동을 달리 했겠지요,

    다른 사람은 원글님의 사정을 몰라요,그냥 지금 성질 부리는걸로만 해석할겁니다,
    가족과 달라서 생판 남은 몇번 저러면 안보려고 들어요,
    아주 힘들게 결심하셨으니 조금 유연하게 대처하시면서 바꾸세요,
    기본적으로는 좋은 결심 하신것 같아요,무리없이 주변하고 어울리면서 고치실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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