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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 용돈에 관해서요...
저희는 맞벌이 해서 합쳐서 500정도 벌구요...
남편이 장남인데 용돈을 드려야하는가 싶어서요.
제 생각엔 사시는데 불편이 없으시니 명절,생신,기념일 챙겨드리면 될 것 같은데
어머님이 '당연히' 받아야 하는걸로 생각하시는 것 같고
(예전에 내가 너희한테 당연히 용돈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아버님이 일을 하고 계시니까 안받는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거든요)
남편도 드리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앞으로 애 키울거, 우리 노후대비 이런 거 생각해서 용돈드리기 꺼리는 제가
넘 속이 좁은건지요...
드린다면 얼마를 드려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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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맘
'06.12.22 7:22 AM시어른들 그 정도의 연금이면 충분하실것 같은데요....
저희 아버님도 경찰퇴직하시고 연금으로 160정도 받고 아래층에 월세 40만원씩 받고 있는데요
저희 한테 받을려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희들한테 더 써요...
처음부터 주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어요.2. vero
'06.12.22 8:02 AM제 생각에도 명절, 생신, 기념일, 그리고 혹 병원에 입원하신다면 그때 또 일정비용 드리는게 맞을것 같은데...
계속 맞벌이 하실 생각이세요?
아니라면 드리다가 안드리기도 그럴것 같고...
욕먹을 소리겠지만..., 두분이서 300이면, 아이 키우면서(아이한테 돈 무지많이 들어가잖아요) 3~4식구가 500쓰는것보다 넉넉하게 쓰시지않을까 하는게 제 짧은소견인데...
일단 남편분과 의논해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게없네요.3. 김지혜
'06.12.22 8:51 AM용돈 안 드려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드리게 된다면 친정에도 드리시길 바래요.
4. 정태진
'06.12.22 10:01 AM될수 있으면 시작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구 드리겠다고 결정하셨으면 친정부모님과 똑같은 금액을 드려야 한다고 원칙을 세우세요. 그래야 남편분도 조금 부담스러워 용돈드리자는 소리도 더욱 신중하게 할것 같습니다.
5. sueyr
'06.12.22 10:33 AM저희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시댁쪽엔 연금에 가게세에 집세에.. 정확히는 몰라도 저희랑 별반 차이가 없을듯한데도 남편은 드리고 싶어해요.
금전적 도움이 아니라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뭔가 해드리고픈것 같고..
저도 시댁에 드려야한다면 친정에도 드려야하는 생각이고.. 에고 골치아프네요.6. 칠리칠리
'06.12.22 12:07 PM아니요 아니요 속좁은거 아니에요.
300 정도면 충분히 사시구요,
님 부부가 500 버셔도 앞으로 노후보장이니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한번 드리면 계속 드려야 해요. 절대 끊을수 없습니다.
명절이나 생신때만 사람도리 하면서 사시고, 용돈은 저라면 반대에요.
근데 문제는 시댁이랑 남편이 용돈드리기를 원한다는 사실..................
이게 문제네요.
친정은 어쩌실건가요?7. 두 딸램
'06.12.22 12:17 PM - 삭제된댓글안 드려도 될 것 같은데여...
시댁 분위길 잘 모르긴 하지만...그정도면
두 분이선 잘 사실 수 있지 않은가요?8. 모짤트
'06.12.23 7:28 PM시댁 10만원 친정 10만원 그렇게 드리세요. 아님 그렇게 적금식으로 모으셨다가
저희는 매번 5월경에 건강검진 해 드려요..그럼 많이 좋아하세요.
일단 금전적으로 안정되어 있으시니 차라리 두분 1년에 1번 건강검진 책임지심 어떨까요?
물론 똑 같이 친정부모님것두 해 드리세요.9. 소심한B형
'06.12.26 8:22 AM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많이 참고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