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 진거 같애요
예전에는 해외나가고 하는거 하나도 겁안났는데
요즘에는 나갈라치면 비행기 타는것도 무섭고 신랑이랑 아가랑 떨어져 있는게 겁나고 그래요
북한 핵얘기나와도 겁나고 전쟁날까봐 ㅡㅡ;;
날씨가 안좋아도 겁나고
남들이 보기에는 씩씩해보이는 편인데
물론 내성적이지만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직장이 특성상 아줌마들이 많은데요
왠지 서로 농담한마디에도 상처받고 또 상처 주고
말한마디 던지면 꼬리를 물고 시끌시끌
그러다보니 조심스런 저는 살얼음 걷는듯한 스트레스가 느껴져요
아즘마들의 특성... 을 이곳에서 마구 느낀답니다.
게속 말꼬리 잡고 같은말 반복에
히스테리적인 신경질적인 말투 잔소리
공감하시는 분들 계실런지요
그건 아마도 애낳고 살림하면서 소소하게 우울증도 앓다보니
생긴 습성들이 아닐까 해요
말하자면 힘들게 상황을 견디다보니 자신이 변해오는거죠
자기도 모르게
맞나요??
저도 서른넘긴 돌쟁이 엄마 아줌마지만요
가끔 우울해질때가 있거든요
그럼 자신을 자꾸자꾸 돌아보아야겠죠??
신랑이랑 꼭 같이 있고만 싶고 겁이 많아져서 두렵기도하고
이런맘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
꼭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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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낳고 나니
참 그런 나 |
조회수 : 2,195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6-11-17 0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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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이나
'06.11.17 12:34 PM저도요. 님처럼 그렇네요..휴~ 요즘은 자기 전에 기도합니다.
저는 우울해지면 외출을 할려고 하구요. 아기때문에 행동을 제약을 받아서 그런 우울증이 오나봐요.
사회적 요인이 많이 불안하지만 그래도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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