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돈 안 주는 남편 어떻게?

| 조회수 : 2,466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6-09-19 14:13:26
신혼초부터 가계에 드는 돈은 전부 제가 부담했어요.  제가 자영업을 해서 돈을 벌기도 했지만 남편이 신혼초에 직장이 없어서 부담될까봐 제가 돈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다는 것이 관행이 되어버렸어요.  중간에 사업이 잘 안되어서  대출보증 까지 .....정말 내가 생각해도 나같은 마눌 있을 까 싶어요.  근데 지금은 저보다 훨 돈도 잘버는데도 가용으로는 전혀 돈을 주지 않는거에요. 외식비나  가끔 자기 먹고싶은 음식물은 사오는데  교육비등등 은 잘 안줘요.  가끔 제가 힘들때나 짜증날때 마구 졸르면 마지못해 10-20만원 주고 생색은 얼마나 내는지, 보기 싫어서 말을 안하게 되어요.  근데 이제는 정말  남편에게서 얼마만의 돈이라도 생활비로 받고싶은데 말을 전혀 듣지 않네요.  무슨 묘책이 없을까요?  그렇다고 일을 접을수도 없구요.....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정말 애타게 기다립니다.
가끔은 하늘을 (aiam)

4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다른 세대나 다른 이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들어오게 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와달
    '06.9.19 2:25 PM

    님이 시댁쪽으로 돈을 써보세요
    어머님 아버님용돈 지금보다 더 드리고요
    전 그래서 효과봤답니다

  • 2. 가끔은 하늘을
    '06.9.19 2:51 PM

    두 분 모두 돌아가셨어요. ㅠㅠ

  • 3. elija
    '06.9.19 7:24 PM

    읽다보니 제가 화가 납니다. 가정경제의 일차적인 책임은 남편에게 있는거 아닙니까

    가게가 잘 안된다고 죽는 소리하든지 정 안내면 밥값 받고 밥주고 세탁비 받고 관리비 반이라도 내라

    고 하세요 넘 착해서 안타깝네요

  • 4. 쥬쥬맘
    '06.9.20 10:59 PM

    저도 경제적인것 남편하고 적절해 지는데 한 5년 걸리던걸요.
    시중에 부부학교가 많이 있는데 그런데 가셔서 여행하시면서 서로 이야기 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집안 경제 돌아가는 것을 문서화해서 한번 보여주셔요.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8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아호맘 2025.06.25 235 0
35317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도미니꼬 2025.06.23 284 0
35316 눈밑지방 제거해보신분 1 아오gu 2025.06.17 452 0
35315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0 제이에스티나 2025.06.07 6,660 4
35314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0 르네상스7 2025.05.09 1,904 0
35313 떡 제조기 이정희 2025.05.06 1,324 0
35312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1,347 0
35311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3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2,246 0
35310 참기름 350ml 4병 해남사는 농부 2025.04.28 1,647 0
35309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1,902 0
35308 123 2 마음결 2025.03.18 1,411 0
35307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1,368 0
35306 우렁이 각시? 해남사는 농부 2025.03.10 1,393 0
35305 토하고 설사한 다음날 먹는 죽 5 상하이우맘 2025.02.21 2,137 0
35304 교통사고 억울한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괴롭다요 2025.02.20 2,331 0
35303 넥밴드 선풍기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레몬빛 2025.02.04 2,155 0
35302 김신혜 무죄 석방 탄원서 해남사는 농부 2025.02.02 2,046 0
35301 고급 무테안경 사고 싶어요 4 열혈주부1 2025.01.21 3,940 0
35300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2,360 0
35299 짜증나는 친구 4 제인사랑 2024.12.22 6,758 0
35298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3,747 0
35297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655 0
35296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5 은행나무 2024.11.04 5,300 2
35295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4 야옹냐옹 2024.11.04 4,988 0
35294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2,37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