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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도와주세여...?

| 조회수 : 1,56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9-05 15:54:06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이 낼 세번째 생일이예요..
아빠,엄마가 회사다니는 이유로 아침 8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집에서 생활한답니다.ㅠ.ㅠ
맘 많이 아픈데 의외로 씩씩하게 잘 생활하고 커줘서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구요..
그런 아들 엄마처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선생님들과..친구들에게 생일턱을 내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 해서요..
4살부터 5살까지 친구,형아,누나들이 13명정도 있는데 오후 간심겸 해서 맛있게 나눠먹을수 있는 그런거 뭐 없을까여..???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떡집에 아이들 먹기 좋은 떡 종류별로 해서 모듬떡을 주문해서 떡과 음료를 보낼까..
아님 요즘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나, 통닭을 주문해줄까..,,
또 다른 어떤 좋은 음식이 있을까여..
함께 고민해 주셔서..부디 좋은 생일턱 소개해 주셔서,,
울아들 어깨 한번 으쓱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렇게 해 주실꺼져..^^
도와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삐~
    '06.9.5 4:07 PM

    선생님용으로는 떡이 좋겠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떡을 잘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피자같은 것은 초등학교에 보내줘도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선생님들이 애들 먹다가 바닥에 흘린다고 또 꺼리고..
    하물며 어린이집에..ㅠㅠ

    맛있는 제과점에 낱개로 포장되어있는 쿠키나 자그마한 빵,우유 같은 것도 좋겠네요~~
    근사한 케익이랑 같이..^^

  • 2. 작은정원
    '06.9.5 5:00 PM

    떡 잘 안먹는 애들도...다 같이 모여서 먹으면 잘 먹더라구요~
    고물이 묻어 있는떡은 피하시구요....(선생님 용은 괜찮을듯..^^)
    기장떡 약식 기타 등등해서..보내 세요..좋아 할듯 해요~
    피자나 통닭은 먹이기두 힘들구...아토피 있는애들은 피자 못먹잖아요~
    떡이 좋을꺼 같아요~

  • 3. 도연맘
    '06.9.5 9:04 PM

    저도 떡집에 이야기해서 인절미를 아이들 한입에 먹게 아주 작게 잘라서
    보내요, 아이들이 너무 잘먹고, 선생님들도 빵이나 과자보다 훨씬 낫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 4. 재서재하맘
    '06.9.5 11:02 PM

    저도 이번에 세돌 생일을 놀이방에서 하게 해줬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몇가지 주문하고...
    전날 밤에 말린표고버섯으로 메추리알 장조림하고..멸치조림.오징어포조림.양파장아찌.우엉조림(필러로
    얇게 벗겨)을 해서 밑반찬하고..꼬마김밥을 싸서 먹을 수 있게 김이랑 야채랑 치즈 야채등등을 보냈답니다. 선생님들께 삼년전 그날의 일과 아이 맡겨놓고 일하면서 선생님들을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는지를
    편지로 써서 보내드렸더니..원장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며 전화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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